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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냄새
김개미 지음, 연수 그림 / 바우솔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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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냄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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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ㅡ 바우솔
시 ㅡ 김개미
그림 ㅡ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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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의 속마음을, 말보다 더 진한 향기로 전하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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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그림책은 일단 너무 사랑스럽다.
함축적인 표현에 짧은 언어에 이쁜 모든 것이 들어 있다.
마음을 간드러지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이렇게 이쁜 책을 읽으면,
내 마음이 잠시 행복해진다.
그리고
내 마음이 이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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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냄새라 . . .
제목부터 살짝 눈시울이 붉어진다.
어렷을 때는 미처 몰랐다.
사람마다 냄새가 다른지를.
크면서 사람에게 각자의 냄새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냄새라하면 사실 코를 킁킁하게 만드는 것인 데,
향기가 아닌 냄새라는 단어로 친근하게 엄마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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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의 엄마의 냄새는 늘 삶의 고단함이 찌든 냄새가 났었다.
뭐랄까?
장사를 하는 엄마는 늘 갖가지의 사람 냄새가 났었고,
생선 가게와 채소가게 옆에서 장사를 했던 엄마는
어떤 날은 생선 비린내에 어떤 날은 풀냄새에 . . .
어린 나는
시장에 늘 따라가서 놀기만 했던 나는
그런 엄마의 냄새가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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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녕 내가 맡고 싶은 냄새는 다정한 엄마의 냄새였건만, 사는 게 팍팍해서였나 다정한 냄새는 내 기억에 없다.
하을이는 나에게 어떤 냄새를 맡을까?
5세인가 6세 때 인가 쓴 글을 보게 되었는 데,
우리 엄마에게는 꽃향기가 나요. 왜냐하면 향수를 매일 뿌리니깐요. 🤣🤣🤣
나에게는 향수 냄새가 나는구나.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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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아이가 엄마를 기다리며 다정한 엄마 냄새를 기다리는 내용의 시그림책이다.
아이가 기다리는 엄마의 냄새는 세상 다정하고, 세상 따뜻하다.
아이가 보는, 아이가 맡는 엄마 냄새.
세상 향긋한 엄마 냄새.
아이의 시선에서 아이와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냄새.
그 냄새를 맡으며, 아이는 오늘도 내일도 성장한다.
엄마의 존재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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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면 좋은 책입니다.
사랑에 대해 가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세요.
읽으면 포근해지는 책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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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s Sm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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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aited for Mom for so long
that I pretended to be asleep,
as if I hadn't waited for her a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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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called my name,
so I clenched my teeth
so I wouldn't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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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kissed my cheek,
so I pretended to sleep deeper
so I wouldn't hug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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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thought I was sleeping deeply,
so I clenched my fists
so I wouldn't jump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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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ght went out, Mom's smell filled the air,
I opened my eyes
and shed t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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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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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바우솔에서 도서 선물 받았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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