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남산 호텔로! 내일의 나무 그림책 6
김여진 지음, 오로시 그림 / 나무의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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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남산 호텔로 ! 🏨



출 ㅡ 나무의 말
글 ㅡ 김여진
그림 ㅡ 오로시



💌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한 남산.
일 년에 딱 하루, 동물들에게 초대장이 날아든다.
동물을 위한 가장 따뜻하고 통쾌한 상상!

⛰️ 남산이 동물들의 놀이터가 된다면?
인간과 동물 사이에 새로운 상상력이 펼쳐지는 그림책


✍️ 창작이야말로 일상을 지탱하는 힘이라 믿으며 산다는 김여진 작가님의 말을 너무 공감합니다.
저는 글은 못 쓰지만, 글 쓰는 것을 좋아해
제가 생각하고 제가 쓰는 글에서 위로를 받고 힐링을 한답니다.
이 책은 제목부터가 너무 읽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 바야흐로 2017년도 프랑스에서 오신 '야닉'이라는 꽃선생님이 남산 힐튼에서 수업을 진행하신 적이 있었어요.
내 모친과 3살 하을이를 데리고 힐튼에 수업도 듣고 2주 숙박을 한 적이 있었답니다.
그 당시 겨울이었는 데, 울산에서 보기 힘든 눈이 펑펑내려 저희는 호텔에서만 꼬박 먹고 자고 지냈었답니다.
그때 남산에서 본 풍경은 너무 이뻐 계속 기억이 남았어요.
모친의 서울 첫 상경, 어린 하을이의 서울 첫 나들이라 삼대 모녀가 함께라 기억에 남기도 했고요.

🏨 이렇듯 호텔은 쉴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고, 구경거리가 많은 공간이기도 하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우리에게 해주고 싶은 걸까요?
제목에 이끌려 읽고 싶었던 이유를 찾았지요.
일 년에 한 번은 아니지만 평생에 한 번 뿐인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살아야겠다고 마음 굳게 먹어 봅니다.

📘 그림책에서 깨닫는 즐거움 너무 행복하답니다.
보고 싶은 부분만, 하고 싶은 부분만 상상해서 읽어 보는 재미 그림책만의 매력입니다.
오늘은 내가 이 남산 호텔의 주인공이 되어 호텔을 방문하려고 해요.
인간은 안 된다니 저는 잠시 '강아지'로 변해 남산 호텔에서 쉬고 오겠습니다.
일 년에 한 번 뿐인 오늘 놓칠 수 없죠. 😆

🏔️ 일 년에 딱 한 번 문을 여는 이곳.
초대장이 있어야 갈 수 있는 이곳.
특별한 곳으로 특별한 손님으로 초대합니다.
이 밤이 지나면 다시 일 년을 기다려야하는 이곳.
여기는
남산 호텔입니다.
노인간존이니 인간은 출입금지 ❌

🪩 개장하면 북적북적 체력은 숲력
숲의 힘으로 누가 숲의 주인인지 본때른 보여주자고요.
자 ~ 신청곡 나갑니다. 🎶🎵
< 귀뚜라미 울음소리뿐 >
주문하신 자연산 오디 열매 한 그릇도 나갑니다.
아차차, 지렁이말랭이도 곧 나갑니다.

💃🏻 남산 약수 한 잔 들이키고
낯선 동물과의 부킹은 어떤가요?
낙엽 위에서 포근하게 눈을 붙여 보세요.
리듬에 몸을 맡겨 춤도 쳐 보세요.
오늘이 지나면 아쉽게도 우리는 일 년 뒤에 다시 만날 수 있어요.
우리 아쉽지 않게 실컷 즐겨 보아요.

🌞 앗!
해가 뉘엿뉘엿 떠오르고 있네요.
다들 즐거우셨어요?
가시는 길 멀리 나가지 않습니다.
조심히 가세요.
우리 내 년에도 이 곳 남산 호텔에서 만날거죠?
내 년에도 길 잃지 않게 조심히 찾아 와주세요.

이 책은 지금 답답한 우리에게 '쉼'을 전해주는 힐링책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다른 가상의 공간의 모습을 보여주고, 상상의 세계를 꿈꾸게 해준답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면 좋은 그림책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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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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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나무의 말에서 도서 선물을 받아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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