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띠 생일 이야기 내일의 나무 그림책 4
차은정 지음 / 나무의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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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띠 생일 이야기 🎂



출 ㅡ 나무의 말
글•그림 ㅡ 차은정


🥳 열두 띠 동물들의 특별한 열두 가지 생일 이야기
세상에 태어난 모든 존재를 축복하는 그림책
"이제부터 즐거운 날은 모두 생일로 하는 거야."



🎊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
언제인지 몰라도 어릴 때부터 이렇게 외우며,
불러댔던 십이지.
알아야 했던 띠 이야기.
알아야 했던 동물들의 이야기.

🎁 내가 태어난 생일에 따라 나의 띠가 뭔지
그것만 알뿐 우리 열두 동물들의 생일은 생각지도 못했다.
작가의 기발한 생각에 읽으면서
ㅋ⫬ㅋ⫬ㅋ⫬ㅋ⫬ㅋ⫬ㅋ⫬
연신 남발.

📕 열두 동물의 생일을 짧게 이야기해주며
그 이야기 속에 찐 감동과 재미가 있다.
태어난 모든 존재를 축복하는 그림책.

🐭 우리가 아는 이야기처럼
소 위에 올라 타고 있어 경주에서 1등을 한 쥐.
쥐는 작지만 영리해 자신의 잇속을 차리는 동물이다.
그러나
생각한 거와 다르게 쥐의 순수한 반전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에 찬 꼬마 쥐가 그저 귀엽다.
생일에 기대하는 건 동물들도 마찬가지지. 🤭

🐮 듬직하고 부지런한 소는 생일날도 우직히 일을 하지만,
서럽고 서럽네요.
생일날까지 일을 하다니.
어디서 많이 본 시츄에이션입니다요. 😑
눈물이 뚝뚝.
소의 생일 축하해주는 친구들 없나요?

🐯 또 무서운 호랑이의 생일날은 걱정스럽습니다.
자신의 생일에 친구들이 안 올까봐요. 💧
과연 친구들이 생일파티에 올까요?
글쎄다.

🐰 아 ~ 토끼 우짜쓰까요.
자식이 132마리라 1년에 생일파티를 132번 해야하니
토끼 엄빠는 너무 힘에 부쳐요.
좋은 해결 방안은 있는거죠?
힘내세요.
토끼 엄빠. 🔥

🐲 환상의 동물 용.
해피 버쓰데이 용아.
축하해. 🐉

🐍 하필 겨울이 생일인 뱀.
생일인 걸 알고 친구들이 집에 찾아 왔어요.
이를 어쩌나. 🤦‍♀️
겨울잠 푹 자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축하는 해줘야겠죠?
겨울잠 자고 일어나 친구들이 다녀갈 걸 알면
너무 고마워 할 거에요.
사랑해. 친구들 💛

➰ 그 밖의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의 생일은
어떤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저는 말띠인 데 말은 생일날 자신의 소원을 이루고자 해요.
이 소원들이 저는 너무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 내 생일만 알았지 이 동물 생일을 생각 못한 게 괜시리
미안해집니다.
엉뚱하면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친구들 생일.
모두들 많이 놀러 와 주세요.

🎄 매일 매일이 '크리스마스'라 생각하며 사는 나에게
이제 매일 매일이 '생일'이라 생각하며 살래요.
즐거운 날은 모두 생일이라니
매일이 생일이면
매일 즐거울 거잖아요.
매일 매일 '생일'이라 생각하고
우리 즐겁게 행복하게 살아요.

🎅 기대했던 만큼
너무 읽고싶던 만큼
신박하게 가슴에 퐉 꽂히는 책이네요.
그림도 글도 너무 옴팡지게 사랑스럽답니다.
친구들이 읽으면 꺄르르 넘어갈 거에요.
친구들이 꼬옥 !
읽길 바라며 추천합니다.
필히 엄마들도 읽어 보세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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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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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나무의 말 출판사에서 도서를 선물받아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주관적인 글이랍니다.
감사히 잘 읽어 보았습니다.



#채성모 #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나무의말 #나무의말출판사 #열두띠생일이야기 #열두띠 #십이지 #십이지신 #그림책 #그림책리뷰 #그림책추천 #어린이책 #어린이책추천 #어린이도서 #어린이도서추천 #아이책 #아이책추천 #생일 #생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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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아이 노란상상 그림책 118
권예경 지음 / 노란상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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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아이 📦



출 ㅡ 노란 상상
글•그림 ㅡ 권예경




📤 혼자만의 세상에 꽁꽁 숨어 있전 아이는
어떻게 밖으로 나오게 되었을까요?



🧒👦 귀엽고 사랑스러운 친구들의 이야기.
누구에게는 상자 안이 더 편할지 몰라요.
혼자만의 공간, 혼자만의 시간이 즐겁거든요.
듣고 싶지 않는 이야기, 보고 싶지 않은 일을
안 듣고 안 볼 수 있으니 상자 안도 나쁘다고 말할 수 없답니다.

👥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라는 것은
작게는 가정, 좀 더 크게 학교, 직장에서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어요.
상자로 인해 서로 관계라는 것을 차단해버리면,
사회 생활도 학교 생활도 외롭고 힘들어질 수 있답니다.
혼자서 살아갈 수가 없는 게 우리 인간이니깐요.

👧 상자 안이 좋은 한 여자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는 학교에서도 도서관에서도
늘 상자 안에서 지낸답니다.
상자 안에서 책을 보고,
상자 안에서 밥도 먹고.
상자 안의 공간이 익숙해진 여자 친구.

💦 그 친구는
상자 밖으로 나가면. . .
얼굴은 새빨개지고
손에서는 땀이 나고
다리는 후들후들 떨리고
심지어 배도 아플거라 생각해요.

🪺 상자 안이 가장 편하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이 친구는 상자 밖 세상을 보긴 본 걸까요?
이 친구는 상자 밖 세상이 어떤지 알까요?

🐈‍⬛ 그러던 어느날
상자 안으로 검정 고양이가 쏘옥 들어오지요.
너무 귀엽게 생긴 검정 고양이.
고양이와 놀고 싶었지만,
다른 친구들이 고양이를 보러
우르르 몰려 오는 바람에
여자 친구는 그만 상자와 함께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요.

💥 쿵

🧱 뭔가에 부딪혔는 데 . . .
어라.
상자와 상자의 충돌.
자신처럼 또 상자 안에 친구가 있다니
그저 신기한 여자 친구.
그러나 그런 생각도 잠시
그때 종이 전단지가 날립니다.

🐈‍⬛ 어!
전단지 속의 사진이 '아까 그 검정 고양이잖아.'

🐱 부딪힌 상자 친구에게
그 검정 고양이를 아까 봤다고 말을 해줍니다.
상자 친구 둘은
"탄이야 ~ 탄이야 ~ 어디 있니?"

🙀 앗.
저어기 . . .
흠 . . .
어쩌지 . . .
나무 위에 올라가 있는 탄이.
우짜지요?

🗣️ "나한테 좋은 생각이 있어."

💡 상자의 친구가 낸 좋은 생각은 무엇이었을까요?
상자 속 두 친구는 탄이를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요?
우리 탄이 구할 수 있겠죠?

🐈‍⬛ 친구 둘은 '탄'이라는 검정 고양이로 하여금
서로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큰 용기를 줍니다.
세상에 나설 용기.
상자를 벗을 용기.

📨 상자를 벗는 용기를,
세상을 향해 한걸음 내딛는
이 두 친구에게 큰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친구들아!
너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할게.

📒 많은 어린이 친구들이 읽으면 너무 좋겠어요.
내 아이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적응을 잘 할까?
걱정되는 부모님과 꼭 같이 읽어 보세요.
책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지 않아도,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답니다.


📌 11세 하을이의 그림과 한줄평
이 책을 읽고는 하을이 자신에게도
용기를 주는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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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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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 노란 상상 💛에서 선물로 보내주셔서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글이랍니다.
늘 애정 가득한 노란 상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세월 > 2024년 4월 16일
세월호 10주기에 나온 책이랍니다.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책이니
꼭 추천 드립니다. 🎗️




#노란상상 #노란상상그림책 #상자아이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리뷰 #그림책은사랑입니다 💛#어린이책 #어린이책추천 #어린이책리뷰 #아이책 #아이책추천 #용기 #희망 #관계 #사랑 #책좋아하는하을모녀 #그림책좋아하는하을모녀 #책좋아하는플로리스트 #꽃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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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목걸이 햇살어린이문학 4
존 에이킨 지음, 얀 피엔코프스키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햇살과나무꾼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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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목걸이 🫧



출 ㅡ 햇살과 나무꾼
지 ㅡ 존 에이킨
그림 ㅡ 얀 피엔코프스키
옮김 ㅡ 햇살과 나무꾼



💧 상상력의 보물창고 존 에이킨의 어린이를 위한 판타지 모음집 걸작
실루엣 그림의 거장 얀 피엔코프스키 일러스트로 정식 출간!


🏆 글 ㅡ 존 에이킨 루이스 캐럴 상, 가디언 상, 에드거 앨런 포 상, 대영 제국 훈장
그림 ㅡ 얀 피엔코프스키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 2회 수상, 북트러스트 평생 공로상
옮김 ㅡ 햇살과나무꾼 IBBY 번역상 2회 수상



🍎 11살이 된 딸이 먼저 읽고서는 ”엄마 읽어봐! 재밌어.“ 극 T인 딸은 시크하게 한 마디 했다.
아이들 책이니 애가 재밌다면 된거지.
근데 애가 재밌다면 어른인 내가 읽어도 무지 재미나더라.
48세 아줌마는 아이랑 노상 같이 책을 보니 늙지가 않아요.
아이책은 나를 더 젊고 어리게 만들어 준답니다. 🌱

📙 총 8편의 단편소설로 이루어진 이야기.
기가 막히게 빠져든다.
1968년에 출간된 책이라는 데 시대가 이렇게 흘렀는 데도 세련된 문체에, 소재며 내용의 발상이며, 기가 막히게 신비롭다.
나의 어린 시절에 이런 책을 좀 만났더라면 지금 나는 어떤 아줌마가 되었을까?
물론 나의 어린 80년대 시절에는 책이 많이 없었지.
살 돈도 볼 여유도 없던 그 시절이었지.
책을 덮고서는 그저 요즘 친구들이 부럽다고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다.

📕 이런 책이 있다는 것을 알면,
당장 사라 ‼️
마음만 먹고 읽기만 읽으면 신비한 세계로 초대한다.

📓 실루엣그림도 생소한 듯 하지만 또 어딘선가 본듯한 그림자그림같은 무튼 신비로운 글과 너무 잘 어울린다.
흑백과 함께 그려진 다채로운 색들.
아름답고 영롱한 그림들.
그 시절 이런 글이 나왔다는 게 놀랍다.
작가는 아이들을 정말 좋아할 것으로 생각된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재를 등장시켜 재미있게 판타지로 풀어내는 것을 보니 작가의 감성에 격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

📖 짧게 이루어진 이 소설은 각 편에서 하고자 하는 뚜렷한 이야기를 한다.
남은 것을 탐하지 말라.
힘든 일이 있어도 마음 먹기에 달렸어.
착한 이는 언젠가는 복을 받지.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판타지 소설에서 재미와 교훈을 같이 주는 이 책은 각 편의 이야기에서 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개인적으로 < 깔개에 앉은 고양이 > 편과 < 빵집 고양이 > 편이 재미있었다.
깔개에 앉아 있을 때만 소원을 들어주는 고양이.
발상 자체가 놀랍다.
이스트를 먹고 엄청나게 커진 고양이 발상이 놀라웠고.
8편의 신비롭고 마법 가득한 이 책은 우리의 눈을 잠시도 뗄 수 없게 만든다.

📘 큰 장점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들을 소재로 다루고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까지 등장시켜 이 책의 재미를 몇 배로 더해주고 있다.
누구나 살면서 행운을 꿈꾸며 행복이 찾아오길 바란다.
각 편에서 유쾌하고 따뜻한 결말들이 우리가 살면서 꼭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잘 드러나 있다.
또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난관을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도 잘 나타나 있다.
아이들 마음 속이나, 속물처럼 살고 있는 어른이나, 속세에 찌든 어른들 모두에게 큰 위로가 되는 책이다.

💡 아이들이 이런 이야기를 접하고 마음에 따스함이 피어나길 바래본다.

🌪️ 거쎄게 비가 몰아치는 밤,
나는
빗방울 목걸이를 하고 조각 이불을 타고,
이스트를 먹은 큰 모그 고양이와 선반에 꼬마요정과
많은 동물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본다.
빗방울 목걸이가 비를 그치게 해줄테니 우리는 구름 위로 두둥실 날아 멋진 곳으로 함께 외다리 집이 있는 곳으로 떠나보지 않을래?

☁️ 구름 위에서 두둥실 떠나니는 기분.
이 책은 마법처럼 많은 곳을 데려다 줄 것이다.
어린이 친구들의 책장에 꼭 있어야할 책.
놀라운 마법 이야기 속으로 빠질 준비 된 거지?
그럼 당장 ’라잇놔우‘




📌 11세 하을어린이 독서기록장 첨부 (빗방울 귀걸이로 패러디. 근데 내용 비슷하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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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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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 마법의 두루마리 >를 사서 읽어 보고 너무 괜찮은 책이라, 알게 된 [ 햇살과 나무꾼 ] 출판사의 책이랍니다.
이렇게 재밌는 < 빗방울 목걸이 > 선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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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들의 숲 책 읽는 교실 26
김근혜 지음, 신진호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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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개들의 숲 🌳




출 ㅡ 보랏빛소 어린이
글 ㅡ 김근혜
그림 ㅡ 신진호




⛰️ 비밀을 간직한 섬숲, 그곳엣니 용기의 첫발을 내딛는
라도와 친구들의 성장동화 !



📕 하을이가 먼저 읽어보고는 "엄마는 이 책 읽으면 아마 울 걸. 아주 슬퍼. 근데 그렇게 새드엔딩은 아니야!" 말을 했는 데 읽어보는 내내 눈에서 그려지는 모습들이 나는 슬펐다.
그 친구들의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어느새 나도 이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고 있었다.
'해피엔딩'을 바라며 '제발 제발'하면서 쉴 틈없이 읽은 책.

🦮 목숨을 걸고 도로를 건널만큼 섬숲은 살기 좋은 곳일까?
래브라도 리트리버 '라도'와 바나나 색을 띠고 있는 치즈냥 '보리'.

🐕 사람들의 욕심에 의해 개공장에서 태어나 버려진 라도와 할매, 코털이.
그들은 엄마에 대한 기억이 없을 수 밖에.
주인에 대한 기억은 또렷하다.
그렇게 이뻐하다가 크기가 커간다는 이유로 때리고 유기되어지고 아프다는 이유로 병원비가 많이 드니 버려지고.
사람들의 욕심이 얼마나 잔인한지. . .
그 잔인함으로 많은 생명들이 태어나고 유기되어지는 과정에서 또 사람들은 계속 악행을 저지르게 되고.
안타깝고 슬픈 오늘날 현실의 일이다.

🐈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나는 주인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보았다.
나도 얼마나 잔인한 인간인지를.
버려진 이유로 데리고 와 키우면서 병원비가 끝도 없이 들어가니 나도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나 이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미안했다.
어차비 길에서 주워 온 친구인 데 이런 나의 생각이 너무 미안했다.
그렇다고 버리거나 치료를 하지 않은 건 아니다
병원비가 상당히 들었지만, 다행히 이 친구들을 우리는 잘 키우고 있다.
더 이상 아프지 않길 바라며 🙏

🐈‍⬛ 동물들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이 책은 사람들의 잘못된 사랑, 어긋난 행동, 지나친 욕심이 불러온 이야기를 주로 이룬다.
그런데도 끝까지 다 보고나면 동물들은 이 사람들을 미워하거나 싫어하는 부분이 전혀 없다.
사람들이 동물들을 학대하고 유기하고 버리는 내용은 있어도.

🐕‍🦺 동물들은 그래도 주인을, 그리고 엄마가 누군지 모르나 찾고 싶어하는 그리움을 보여주고 있다.
사람으로 몹쓸 짓을 한 이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계속 든다.
요즘 모든 것에 귀한 것인 줄 모르고 크는 아이들에게 너무나 읽혀야할 동화가 아닐까 한다.
이쁘고 귀엽다는 이유로 펫 샵에서 구매하고 키우면서 저지레한다는 이유로 이 친구들을 학대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 가족으로 친구들을 받아들이는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이 친구들도 생명이 있으니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자라는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어야 한다.

🍃 도시의 유기견과 유기묘들이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생겨나야하는 데 개체 수가 워낙 많다보니 사실 이 친구들이 갈 곳이 마땅치 않다.
언제 차에 치일지, 또 나쁜 이들에게 붙잡혀 죽음에 내몰리게 될지, 학대를 당할지 알 수 없는 이 동물친구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자.

🔰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커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은 꼭 읽길 바래본다.
불길에 뛰어든 옛 경찰견 '홍이'처럼 그들은 지켜야할 것들을 지켜가며 살아가고 있고 겁쟁이 라도가 친구들을 지켜가는 모습에서 어느새 용감한 개가 되어 있고 동물들의 우정과 모험이야기에서 우리는 삶에 대한 회의도 친구들의 의리도 우정도 다 경험할 수 있다.

📗 더 이상 상처가 생기는 유기동물들이 없길 바라며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들, 동물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싶은 친구들 모든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펼치는 순간 계속 이어지는 스토리에 책을 덮을 수 없을 것이다.
요즘 각박한 시대에 꼭 봐야할 책이라 강력 추천한다.

📘 우리 집 짱아, 먼지, 레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게 만든 책.
마음 한 켠이 씁쓸함이 남는 책.
그래도 친구들을 구해주고 해피엔딩하고 싶은 책.
많은 친구들이 꼭 ! 읽길 바래본다.


📌 11살 하을어린이 독서기록장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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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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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보랏빛소 어린이에서 도서를 선물해주어 하을모녀가 읽어 보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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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하는 날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105
안덕자 지음, 이윤민 그림 / 봄봄출판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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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하는 날 🪭



출 ㅡ 봄봄
글 ㅡ 안덕자
그림 ㅡ 이윤민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강릉 단오굿
편견을 버리고 마주하면, 흥겨운 예술로 하나가 되는 축제! 🎏


🎊 신명나는 굿의 세계
궁금하면 알아보자구. 🎎

🪘꽹과리가 개갱갱갱갱 개개개 갱갱
북소리가 두둥둥둥둥 두두두 둥둥
징소리가 더덩덩덩덩 다다다 당당
피리소리가 삐리리리리 삐삐삐 리리

🪈 전통악기의 신나는 소리가 들리는 거 같지?
나는 사물놀이에서 꽹과리를 쳤었어.
꽹과리 소리가 '꽹꽹' 여기에 들어는 거 같아.
대학교때 국어국문학을 전공해서 굿에 관해 배웠고 실제로 가서 보기도 했어.

👹 울산은 '처용굿'을 하는 데 나는 처음보고서는 좀 무섭더라구.
그리고 굿당에서 하는 굿을 보고는 더 더 무섭더라고.
근데 주인공 꼬마 여자 친구는 하나도 무섭지 않나봐.
주인공 친구 할머니는 굿을 하시는 분이야.
사람들은 그런 주인공 할머니를 보고 '무당각시'라고 부르지.

🥁 마을에서 별신굿판을 벌리는 데, 우리 할머니는 큰 굿판을 벌릴거야.
우리 할아버지는 그런 할머니 옆에서 장구를 치지.
할아버지 옆에는 꽹과리, 북, 징을 치는 아저씨도 있고 피리를 부는 아저씨도 있어.
이렇게 악기를 연주하는 아저씨들을 '화랭이'라고 해.

🎐 우리 할머니는 참외씨 모양의 하얀색 버선을 신고, 꽃분홍 치마에 연두 고름이 달린 저고리를 그 위에 기다란 조끼 모양의 쾌자를 입고 노란색 솔대를 둘렀어.
머리에 달비를 틀어 올리고 이마에 하얀 띠를 두르셨지.
매듭짓는 곳에 하얀 장미꽃 한 송이가 피어나.

🫧 손에는 바라와 은방울과 부채를 들고 음식과 꽃이 가득 차려진 굿당 앞에서서는 "모든 잡귀들은 물럿거라. 썩 물러가랏!" 할머니의 부정굿 뒤에 화랭이들이 신이나게 사물을 두드려 대거든.
그러면 사람들도 어깨가 들썩들썩.
나도 들썩들썩.
보는 이모도 들썩들썩.

🔮 할머니는 노래를 부르며 신에게 소원을 빌어.
할머니의 솔대에서 사람들이 꽂은 돈으로 빼곡히 꽂혀 있어.
돈을 왜 꽂을까?
할머니가 사람들의 고민을 대신 신들에게 빌어주니 감사를 표하는 것이기도 하고 또 찾아와주시는 신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돈이기도 하지.

🛠️ 사이가 좋지 않은 용왕신과 산신도 굿당에 찾아오니 할머니는 '화해굿'으로 두 신을 화해를 시켜주기 위해 덩실덩실 춤을 춰.
두 신은 할머니 덕분에 화해를 했어.

🔰 그런다음 할머니는 다른 무당들과 돌아가며 열두 가지 굿을 해.
굿을 하는 사이 화랭이 아저씨들이 탈놀이도 하고 연극도 하고.
구경하는 모두들 깔깔깔.

🛶 이렇게 우리 할머니가 굿을 한 덕분에 갯마을 포구에 들어오는 배마다 고기가 가득가득.
마을 사람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피어나고 다들 해피 엔딩.
다 우리 할머니 덕분이랍니다.

🪭 이 책은 '굿'에 대해 전혀 모를 이야기를 잘 풀이해서 옆 집 아이의 이야기같이 편히 써졌어요.
'굿'에 대한 편견을 버리기에 너무 좋은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책을 읽힌다고 하지만, 이 책은 완전 놓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 너무나 좋은 책이랍니다.
어른, 아이 모두에게 추천하고픈 책이에요.
편견을 버리고 읽어보아요.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봄봄출판사에서 도서선물을 받아 하을모녀가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책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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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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