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바닷길 감동이 있는 그림책 53
박상희 지음, 고현경 그림 / 걸음동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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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 🌈



출 ㅡ 걸음동무
글 ㅡ 박상희
그림 ㅡ 고현경




📚 개인적으로 신화, 전설, 민담, 설화 등 전해져 내려오는
구비문학 영역이 나는 너무 좋다.
전공이 국문학이라 파고들며 배우고 익혔으나,
사실 그런 어렵게 배운 전공이 아닌
이런 아이들책으로 다시금 새롭게 익히는 스토리가
신선하게 재미있다.

🗂️ 딸 하을이에게 독서습관을 잡게 하며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읽힌 책들에는 신화, 설화, 전설, 민담에 관련된 책들은
닥치는 대로 사서 읽혀 줬다.
나도 같이 읽으니 사실 너무 재밌어서 계속 사서 모으다보니
각 출판사의 책들을 상당히 소장하고 있다.

🔎 내가 재밌다면 아이도 재미있어 한다.
친구들이 책을 읽지 않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는가?
지루하고 재미가 없는 책을 보여주고 읽어라하기 때문이다.
어른이 봐도 재미가 없는 그런 책을 과연 읽는 아이는 재미가 느껴질까?

📘 이 책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진도의 뽕할머니 전설이다.

🏝️ 조선초기 손동지라는 사람이 제주도로 유배 가던 중
풍파로 배가 부서져 호동(지금의 회동마을) 앞 바다에
표류하여 이 마을에 정착을 하게 됩니다.
호랑이의 습격이 잦아 이 마을의 이름이 호동.
호랑이가 마을로 내려와 사람들을 잡아 먹어서
늘 불안에 떨며 사는 사람들은 마을 건너편
모도라는 섬으로 피난을 가요.

👵🏻 그러나
뽕할머니는 혼자 마을에 남겠다고 합니다.
"나마저 가면 어쩌누. 누에는 누가 돌보고. 나는 안가련다."
배를 타고 가던 사람들은 배가 난파되어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도착한 모도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고생하고.

📿 뽕할머니는 기도했습니다.
손에는 뽑던 누에 실을 움켜진 채로요.
바다의 용왕님이 듣고는 호랑이를 거쎈 파도에 빠지게 해
없애주었고 또 할머니의 꿈에 나타나 말을 전합니다.
"오늘부터 열흘 동안 누에고치로 실을 만들어 뿔치바위로 오너라."

🧶 다음날 할머니는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기 시작했고,
열흘 째 되던 날 꽃단장하시고는 뿔치바위로 갔지요.
"용왕님, 여기 실이 있으니 모도에 닿도록 해 주십시오."
뽕할머니는 있는 힘껏 실꾸리를 던졌어요.

🧵 뽕할머니가 던진 실꾸리는 넘실넘실 바다를 건너 모도로 향했어요.
"바다가 갈라졌다!"
"바닷길이 열렸다!"
사람들은 드디어 다시 마을로 돌아오게 되었는데요.
앗!
할머니가 😭😭😭

🪴 뽕할머니 덕분에 모두 마을에 다시 돌아올 수 있었던 이야기.
뽕할머니에게 감동받은 용왕님이 기도를 들어주어,
마을 사람들 모두 무사할 수 있었답니다.
이래서 좋은 이웃을 만나야하는 거에요.
내가 또 남에게 좋은 이웃이 되어야하고요.
나도 너도 좋은 이웃이 되길 이 책을 읽고 또 생각해봅니다.
'좋은 사람' , '좋은 이웃' , '좋은 친구' , '좋은 엄마'

📍 진도의 '뽕할머니 전설' 실제로 가서 보심 아이들에게 더 쏙쏙 일겁니다.
뽕할머니 전설과 신비의 바닷길은
국가지정 명승 제9호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요.
다들 뽕할머니도 보고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도 가보고
3월에 가시면 신비의 바닷길 실제로 건널 수 있으니
시간 맞으면 꼭 가 보세요.
저도 하을이랑 시간내서 한 번 다녀와야겠네요.
눈에도 머리에도 가슴에도 쏙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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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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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걸음동무 출판사에서 도서 선물을 받아 하을모녀가 읽어보고 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채성모 #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걸음동무 #걸음동무출판사 #신비의바닷길 #그림책 #그림책추천 #그림책리뷰 #뽕할머니 #뽕할머니전설 #진도뽕할머니 #신비의바닷길체험관 #뽕할머니사당 #뽕할머니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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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2084 - 개정판 라임 틴틴 스쿨 1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박종대 옮김 / 라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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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2084 🌏


출 ㅡ 라임출판사
지 ㅡ 요슈타인 가아더
옮김 ㅡ 박종대


✍️ < 소피의 세계 > 작가 ’요슈타인 가아더‘가 쓴
환경과 지구, 그리고 인류의 미래에 대한 철학적 고발 !
2084년의 지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당 도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 도서
충청남도교육청 독서 골든벨 선정 도서
책따세 여름 방학 추천 도서



📘 읽으면서 머릿말의 최재천교수님 추천서의 내용이 다시금 생각이 든 책이다.
아이들이 단박에 읽기에는 글밥이 좀 많을 수 있다.
청소년책이라는 데 11살 하을이는 저녁시간에 다 읽었다.
그림이 하나도 없다라면서 연신 투덜거렸지만,
내용이 재밌다며 먼저 읽고 내게 추천을 해준 책.

🔬 과학과 소설이라 자칫 재미없을 이야깃거리인 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묘하게 빠져들어 읽었다.
별 없는 등장인물들이 풀어가는 이야기가 온 인류의 사람들이 걱정하는
그리고 바라는 이야기들을 풀어주고 있다.
한 편의 서사라고 하기에 이 소설은 묘사에 가깝다.
읽으면서 대자연의 그림과 2013년, 2084년의 그림이 눈 앞에 펼쳐진다.

🌐 2084년의 모습이 실로 저렇지 않을까?
걱정과 대안을생각하며 읽게되는 아주 멋진 책이다.
주인공 ’노라‘와 ’노바‘의 관계도 평행이론으로 시작하지만,
읽어보면 1/3부분에서 둘의 관계를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
그 두 주인공들이 자신의 세계에서 할 수있는 일들을 과감히 실행한다.
꿈인듯 하나 현실인 두 세계.

🌳 ’현실과 꿈‘이라 시작된 이 책은,
잔잔하게 흐르는 스토리로 과학적인 이야기라기 보다 소설로 읽기에 재미가 있다.
시작에 꽁꽁 얼어붙은 순록, 죽은 쥐, 죽은 레밍, 사라져가는 많은 동물들 . . .
읽어면서 다시 한 번 기후나 지구 온난화에 대해 생각보게 되었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뭔지에 대해 고민을 했다.

⏰ 2084년의 열일곱 살 노바와 내일이면 또 열일곱 살이 될 2013년의 노라.
이 두 주인공의 관계를 진즉에 파악해버린 덕분에 읽기가 편했고,
똑똑하고 현명한 주인공 덕분에
스토리가 잔잔하면서 빠르게 진행되어 지루하지 않았다.

📖 11살 아이의 독서기록장을 보니,
이 친구들은 우리와 다르게 이런 환경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란 세대라 그런지 자신의 이야기를 잘 적어낸다.
미래에 이럴 수 있다라고 생각하니 비단 내 문제만은 아닌
모든 인류가 생각해보고 노력해야한다는 큰 문제로 인식된다.
많은 독자 분들이 아이들에게 과학에 관한 책을 고려한다면, 응당 이 책을 추천한다.

🔮 미래에 대해 뭐라고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내가 미래를 만드는 일에 작은 힘이라고 보탤 수만 있다면
아니 힘이 보태진다면 미래에는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환경이 될지 모른다.
작은 노력들이 모여 큰 결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모두들 자신의 위치에서 노력해보자.

📑 어른이나 아이나 많은 분들이
이 책을 가볍게 읽지 말고, 술술 읽어지는 책이나 그 안의 내용을 짚으면서 읽어보도록 하자.
그나저나
노라의 ’루비 반지‘ 나도 참 갖고 싶네.
탐난다.
요술반지 💍

🌲 ”모기 한 마리는 코뿔소를 당해 낼 수 없지만,
천 마리가 모이면 코뿔소를 다른 방향으로 돌릴 수 있다.“
이제 말은 그만하고, 지금 바로 나무를 심자!

📔 2084년에는 나는 107세.
그때 이미 죽고 없겠지만, 나의 손자 손녀들이 사는 세상이
지금의 세상 보다 나빠져있지 않길 바래본다.
’기후 위기‘에 대해 ’탄소 배출‘, ’탄소 중립‘에 대해
생각해 본 책.
너무 멋진 값진 책이다.

이 책은 라임출판사에서 선물로 보내주셨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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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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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엔 마라탕 4 - 2% 부족한 마마의 마라탕 생일엔 마라탕 4
류미정 지음, 손수정 그림 / 밝은미래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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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엔 마라탕 🍜
4️⃣ 2% 부족한 마마의 마라탕



출 ㅡ 밝은 미래
글 ㅡ 류미정
그림 ㅡ 손수정


📚 빠져든다. 빠져든다. 마라탕책에 . . . 🍜
1권부터 4권 나오는 족족 다 읽었다.
긴 말 필요없음.
그냥 재밌다.
아이들에게 즐거움도 주고 교훈도 주고.

📕 나는 아직 마라탕을 한 번도 먹질 않았다.
느끼할 것 같은 생각에 선뜻 가지질 않는다.
하지만, 하을이는 마라탕 너무 좋아한다. 😆
급식에서 마리탕이 나오면 "소리 질럿!".
책이 도착하면서 바로 읽은 하을이.
11살 아이의 눈에는 그렇게 재밌단다.
하긴 내가 읽어도 그렇게 재밌으니.

🍲 친구들아.
맛나는 마라탕 한 그릇 할래?

🫔 이야기 하나
허생이 즐겨 먹었던 분모자.
마라탕 안의 재료인 듯 하다.
승빈이는 반지하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 친구이다.
가난한 자신과 가난한 부모님과 가난한 집이 싫은 승빈.
반 친구 종근이는 이런 승빈이를 거지라 놀리고,
승빈이는 진심 부자 부모님과 살고 싶어한다.
그러나 현실이 어디 가능한 이야기니?
마마를 만나면 모를까 😜
생일이 된 승빈이는 엄마와 아빠에게 화를 내고 뛰쳐 나오게 되고 승빈이 눈에 보이는 '생일엔 마라탕'.
자신의 주머니에 있는 2천원으로 과연 주린 배를 채울 수 있을까?
에라이.
일단 들어가보자구.
3편에서의 마마를 보고 나쁜 편인지 좋은 편인지 헷갈리게 하고 사라졌는 데 뭔가 불길한 데.
오늘 마마의 본심을 알 수 있을까?
무튼 승빈이는 그냥 배불리 먹고 싶을 뿐이다.
그런 승빈에게 악마가 속삭이듯 마마가 말한다.
모든 게 공짜라고.
그대신 마라탕 4단계를 먹어야 한다는 조건.
먹고나면 소원도 들어준다니 배는 부르고, 속는 셈치고 부자 엄마, 아빠를 갖게 해달라고 비는 데. . .
마마는 소원을 들어줬겠죠?
당연히 필요한 땀방울을 얻었으니.
부자가 된 우리 승빈이.
이제 네 앞 날은 창창하려나. 🤷🏼‍♀️

🫓 이야기 둘
넓적 당면 먹고 즐겁니?
얘야. 뭐든 '과유불급'이란다.
돌릴 수 있을 때 돌아오지 그랬니?
마마가 소원을 들어주는 건 맞지만 나쁜 편인 게 확실히 드러났어. 🤦‍♀️
믿었던 마마였는 데 😭
연우의 이야기도 해피 엔딩은 아니었어.
춤을 잘 추기 위해 마법을 빌리는 게 아니라 더 노력을 했어야해.
친구들도 이런 소원 누구나 빌어볼거라 생각한다.
춤의 아이돌이 되고 싶어하는 연우에게 때마침 나타난 마마는 아이돌을 만들어주나 싶더니.
쯧쯧쯧.
그러게 뒤에라도 모모님 말을 들었어야지.
그나저나 3편의 끝부분에 급 등장한 모모는 4편에서도 끝에 살짝 등장하고 만다.
모모의 등장이 또 5편을 기다리게 하네.
이래서 시리즈물들은 기다리는 재미가 있다말야. 🤭

📗 4편도 초등학생 친구들이 실제로 공감하는 소재들을 가지고 와 이야기가 이어져요.
예나 지금이나 환경이 바뀌어도 소원은 다 비슷한가봅니다.
부자되고 싶고, 부자 엄빠 만나고 싶고, 그리고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거요.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마라탕시리즈.
안 보면 너무 후회할 듯 해요.

📒 마라탕을 못 먹는 이모는 이 책을 덮은 이 야심한 새벽 1시 30분 . . .
난생 처음으로 '손수건 챙겨가서 마라탕 먹어봐야지.' 생각해봅니다.
늘 아이들의 입장에서 헤아려야지하면서, 나도 그 시절이 있었지하면서, 이해 못 하는 모순된 행동들이 어른이 되면 나타나는 꼰대인가 봅니다.
아님 이렇게 생겨 먹었거나요. 😝

🧸 재밌는 마라탕 시리즈.
친구와 함께 읽고 함께 마라탕 먹으러 가보세요.
행복한 일이 일거날 거에요.

🛤️ "마마야. 모모야!
그냥 친구들에게 자신의 꿈을 위해 응원해주겠니?
우리 동네 마라탕집에 좀 와 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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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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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 밝은 미래 ]에서 도서 선물로 받아 하을모녀가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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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탈출 도감 2 위기 탈출 도감 2
스즈키 노리타케 지음, 권남희 옮김 / 이아소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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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탈출 도감 2 ☢️



출 ㅡ 이아소
글•그림 ㅡ 스즈키 노리타케
옮김 ㅡ 권난희



📗 2024 베스트셀러 어린이 분야 1위
188만부 돌파 ❗️
그림책상 등 시리즈 누계 12관왕
위기 감정 그래프로 더욱 진화 !
어떤 위기가 닥쳐도 문제없다 !



😆 아하하하
크게 웃으련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감정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는지?
1편을 안 읽어봐도 2편이 술술 이해되는 책.
위기에 관해 잘 알면 대처를 할 수 있는 법.


📗 이 책은 위기에 대해 1-100까지의 위기 수준과
감정 그래프로 위기성을 알려주고 있어
보면서 "맞다. 헐"하면서 하을이랑 깔깔했다.
이 책의 위기를 보면 누구나 다 경험이 있는 것들이다.


📖 나는 위기 수준 75에서 '모르는 사람 손을 잡았다'편에서
예전에 쇼핑을 갔다가 하을인 줄 알고 손을 잡고
좀 한참 갔는 데 뭔가 쎄한 느낌 . . .
알고보니 남의 집 아이를 데리고 걸어간 것이었다.
그런데 그 친구도 나랑 같이 걸어간 게 신기해서 다시
제자리로 가니 그 친구왈 "우리 엄마인 줄 알았어요. 🤣"
그 아이도 나와 같이 뭐에 정신이 팔렸는가 나를 쳐다보지도 않고
엄마인 줄 알고 걸었던 것이었다.
쪼매 덜 난처했지만, 정작 난처해하는 건 우리 하을이었다. 🥲


🥙 여기에 나와 있지는 않지만,
스팸이나 참치캔 딸 때 손을 베이는 것.
베일까 조마조마해 하면서 먹고 싶으니 용기내서 따는 데,
결국 베였다. 🤣
위기 수준 53정도 감정 그래프 조마조마해 최고치,
짜증나도 상, 화가 나도 상.
이 정도 될 듯 하다.
베일까 겁이나지만 따서 먹고 싶은 마음이 큰 만큼 조심하자.
일상에서도 위기는 늘 우리를 가만두지 않는다.


👧🏻 하을이는 위기 수준 82 '엄마가 쇼핑을 오래 한다'에서 "맞아 맞아. 이건 위기 수준 100이지." 아놔.
내가 언제 쇼핑했고 언제 오래했냐고. 🤬
다 지꺼 샀으면서.
나원 참.
같은 책을 같이 읽어도 아이와 내가 생각하는 거나
읽고 느끼는 거는 당연히 다름.


💥 이 책은 아이들에게 '이런 것은 위험하다. 조심해라.'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웃으면서 읽는 책의 내용을 무심히 넘기지 말고,
다치지 않게 위기가 오지 않게 미연에 방지하도록 하자.
2편인 걸 보니 곧 3편 나오겠지?
기대해 < 위기 탈출 도감 >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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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더미 안의 책 한송이 •┈┈┈•┈┈┈•┈┈┈ℒᵒᵛᵉ ᵧₒᵤ .•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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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이아소에서 도서 선물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채성모 #채손독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이아소 #이아소출판사 #위기탈출도감2 #위기탈출도감 #초등책 #초등책추천 #초등도서 #초등도서추천 #초등저학년책 #초등저학년책추천 #초등저학년도서 #그림책 #그림책추천 #초등저학년도서추천 #상식 #기본 #위기 #어린이 #어린이책 #어린이책리뷰 #어린이책추천 #어린이도서 #어린이도서추천 #책좋아하는하을모녀 #그림책좋아하는하을모녀 #책좋아하는플로리스트 #꽃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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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자모 변신 감자 다산어린이문학
김태호 지음, 보람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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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자모 변신 감자 🥔


출 ㅡ 다산어린이
글 ㅡ 김태호
그림 ㅡ 보람


♋️ 자음 모음 조합을 언어적 상상력으로 그린 모험 판타지 동화


🧿 "자모자모 떼구루루 얍!"

🔖 기발하게 잘 써진 동화책.
읽으면서 연신 감탄사를 남발한 동화책.
작가님은 어떻게 이리 귀여운 캐릭터로
유쾌한 교육적 내용을 쓴 건지 그저 놀랍다.
책을 읽으면서 '좀 더 유익했으면 . . .' 하고
생각한 적이 종종 있다.
누구나 다 공감할 것이다.
바쁜 아이들이,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친구들이,
이왕 독서를 한다면
하나라도 뭔가를 얻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

📕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이 있다면?
사라!
당장 사길 ‼️

📒 이 책은 스토리로서의 재미와 한글에 대한 흥미를
끌어내기 좋은 둘 다를 갖춘 동화책이다.
읽는 순간 단박에 읽었다.
글밥이 많지 않아 친구들이 아주 재밌게 볼 책이라 자신있게 추천 🙌

🥔 울퉁불퉁 동글동글 감자 '자모자모'
자모자모는 모든 걸 글자로 바꾸는 변신 감자이다.
자모자모 엄마는 변신 감자라 무엇으로 변신할 수 있어.
사과, 바나나 . . .
자모자모도 엄마처럼 변신하고 싶지만,
어찌될 일인지 변신이 안되자나.

🤔 자모자모가 할 수 있는 변신은 뭘까?
"자모자모 떼구루루 얍!"
자신만의 주문을 외쳤더니 글쎄!
구르던 돌이 세 글자로 변신했어!
'돌'은 'ㄷ', 'ㅗ', 'ㄹ' 이렇게로 말이야.
자모자모는 신이났지 뭐야.

🌝 'ㄷ', 'ㅗ', 'ㄹ'의 자모를 '달'로 만들고
달을 들고 엄마에게 갔어.
'달'의 자모를 다시 '돌'로 만드는 것을
엄마에게 보여주면서 신이난 자모자모. 🥔
"엄마도 변신시켜줄게."
엄마가 말릴 틈도 없이
엄마를 굴려 "자모자모 떼구루루 얍!"

💥 펑!

👒 'ㄱ, ㅏ, ㅁ, ㅈ, ㅏ'
요리조리 글자를 맞추는 자모자모.
검자, 조굼, 곰조, 저감 . . .
그러다가 '모자'라는 단어가 완성되었지.
순간 엄마 감자는 둥근 갈색 모자가 되었어.
신이난 자모자모는 손에 'ㄱ'을 들고
"엄마! 다시 감자로 만들어 줄게."

🐦‍⬛ 그러나
어디선가 까마귀가 날아와 'ㄱ'을 물고 가버린다.
까마귀에게 'ㄱ'을 도둑맞은 자모자모는
엄마를 다시 감자로 만들기 위해
모자로 변신한 엄마를 머리에 쓰고
둘은 모험을 떠나게 된다.

🐺 해가 꼴깍꼴깍 넘어가는 숲에서 송곳니를 드러낸 늑대가 감자를 먹으려고 공격.
쫓기게 된 감자는 동굴로 숨게 되고 "꺄악 아기곰이다!"
밖은 늑대들 안에는 아기곰.
그러나 아기곰도 늑대가 무서운가 봅니다.

🧸 그때 자모자모는 "자모자모 떼구루루 얍!"
아기 곰은 후드득 글자가 되어 떨어진다.
'ㄱ, ㅗ, ㅁ'
세 글자를 '문'으로 만들었더니
동굴 벽에 작은 문이 생겼지뭐야.
문을 활짝 열고
바위 뒤에 숨은 변신감자 엄마와 자모자모.

🚪 늑대들은 문 안으로 뛰어 들고
숨어 있던 자모자모는 얼른 나와서 문을 쾅! 닫았어.
그런 다음 얼른 '문'을 '곰'으로 바꿨지.
이렇게 위기를 넘기고
다음날
까마귀를 찾으러 길을 나서는 변신 감자들.

🐍 까마귀가 있는 곳에 도착하게 되고,
까마귀의 둥지에
쌍둥이뱀이 알을 차지하려고 하고 있잖아.
까마귀의 위기를 구해주고 'ㄱ'을 찾아야지.

🐻 오잉!
그런데 아기곰아. 넌 언제 온거니?
'ㄱ'을 찾으러 떠나는 모험
무사히 'ㄱ'을 찾아 모자로 변신된 엄마를
감자로 되돌릴 수 있겠죠?

📗 짧은 동화에서
감자와 함께 짜릿한 모험을 즐길 수 있을 거에요.
시작부터 끝까지 책에서 눈을 뗄 수 없이 재미있는 동화책.

🚘 친구들 ❣️
변신감자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 보아요.
모험을 떠날 친구들
"여기여기 붙어라!"

🚀 신나게 재미납니다.

✂️ 자모자모야 !
내 이름 '김 태리'는 뭘로 변신 시켜줄거닝?
'박 하을'은 뭘로?

"자모자모 떼구루루 얍!" 🧙‍♂️

🥔 이모는 쉽지.
'메기' 🎣
하을이는 천재음악가 '바흐' 🤵🏼‍♂️


📚 이 책은 다산어린이에서 선물받아 하을모녀가 재밌게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산어린이 #다산북스 #자모자모변신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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