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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부의 미래 - 메타버스와 웹 3.0 시대의 투자 나침반
이승환 지음 / 위너스북 / 2023년 2월
평점 :



2월 셋째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느덧 하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2023년이 밝은지 얼마되지 않았는가 싶더니 벌써 2월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하루하루 뜻깊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평할 책은 '디지털 부의 미래'입니다. 자, 그럼 저의 백 마흔 여섯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이승환님은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현재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에서 메타버스(metaverse)와 AI(Artificial Intelligence)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략과 정책을 연구하고 대기업에 자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트1에서는 디지털 부의 탄생과 이동을 주제로 특이점(singularity)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혁명(가령, 인터넷의 등장)이 시작되는 시기에는 singularity가 나타나는데, 이해하고 설명하기 어려운 현상들과 용어, 서비스, 기기 들이 출현한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singularity 의 징후가 나타날 때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잡은 사람은 엄청난 부를 거머쥐게 됩니다.

파트2에서는 디지털 부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제로 web 1.0, web 2.0, web 3.0을 비교 설명하고, 웹 3.0에 기반한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그리고 DAO 등을 소개하면서 기존의 중앙집중화에서 탈중앙화 방식을 통한 개인의 디지털 소유와 거래방식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어서 파트3에서는 디지털 부의 지도를 주제로 메타버스와 웹 3.0의 생태계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과 AR(Augmented Realiry, 증강 현실)로 대변되던 메타버스 시장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다양한 가상 화폐가 공존하며 블록체인에 기반한 지급 수단으로서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파트4에서는 디지털 부의 미래를 보는 통찰을 주제로 각종 플랫폼(platform)과 다방면에 걸쳐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들의 이야기입니다. 일하는 방식을 바꿨던 전자메일부터 가상에서도 일을 할 수 있는 N잡(job)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5장에서는 새로운 디지털 부의 시대에 대비한 준비를 주제로 사고의 역발상을 통한 새로운 창조, 그리고 혼돈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웹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이러한 혼돈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기대반, 우려반 반신반의하였고 닷컴 버블에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변화 속에서 트렌드의 본질을 이해한다면 먼저 준비한 투자의 가치가 빛을 발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요지입니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디지털 관성의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이 새로운 물결은 부의 이동을 가져다 줄 것이며, 이동 경로를 선점하여 포착한 이들은 미래의 승자에 가까이 있습니다. 디지털 부가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하고 싶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이상으로 저의 백 마흔 여섯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디지털 부의 미래
- 저자
- 이승환
- 출판
- 위너스북
- 발매
- 2023.02.25.
* 위너스북으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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