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두번째 맞이하는 주말입니다. 주중에 비가 오는 듯 싶더니 주말에는 다시 맑아지는군요. 봄이 머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여행 - 제5권 ETF가 뭐예요?' 입니다. 자, 그럼 저의 백 마흔 두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존리는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미국 금융산업의 중심지인 월가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메리츠 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지냈습니다. 현재는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여행' 시리즈 출간 및 주식 및 금융투자 관련한 매스 미디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ETF란, Exchange Traded Fund 의 약어로 증권 거래소에 상장되어 일반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는 상장 지수 펀드 중의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메리츠 자산운용사의 ETF에는 브랜드명인 '마스터(Master)', 삼성 자산운용사의 ETF에는 '코덱스(Kodex)', 미래에셋 자산운용사의 ETF에는 '타이거(Tiger)'가 붙습니다.
<ETF의 특징>
1. 우량주에 장기적으로 분산 투자하는 상품
2. 거래 비용이 적고, 쉬운 매도 매수로 효율적 자산관리
3. 분석력이 부족한 초보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 제공
4. 주식과 펀드의 장점을 한 곳에 모아 장기적 투자 가능
5. 정액 적립식으로 분할 매수하면 cost averaging 효과
6. 국내 ETF는 비과세이며, 분기별 배당금 수령
7. 대부분 10개 종목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분산 투자 효과
8. 중도 환매 수수료가 없다
9. 채권, 주식, 통화, 원자재, 그외 파생상품 등 다양한 기초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신이 직접 선택해서 매매 가능
이 밖에도, 연금 계좌에서 주식 투자를 할 수 없지만, 연금 계좌에서 ETF 투자는 가능합니다. 개인 퇴직연금(IRP, Indivisual Retirement Pension)에 가입하고 ETF를 적립식으로 투자한다면, 원리금이 보장되는 형태로 운용하는 것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연말 정산시 세액 공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워렌 버핏은 '내가 세상을 떠나면 내 재산의 90%를 S&P 500 에 투자하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는 기업의 위험을 피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하려면 개별 종목이 아닌 전체 종목을 사야 한다는 뜻입니다. ETF는 특정지수를 추종하는 금융 상품이므로 Index(지수, 지표) 내에 있는 종목들에 분산하여 투자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개별 기업에 투자할 때보다 위험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형식은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일반인들이 만화책을 보듯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어려운 내용은 만화 스토리를 통해 쉽게 풀어 놓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 책을 통해 ETF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고, 더 넓은 투자 시야가 열렸음을 느낍니다. ETF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는 독자라면 일독을 권합니다. 이상으로 저의 백 마흔 두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존리와 함께 떠나는 부자 여행 5 : ETF가 뭐예요?
- 저자
- 존 리
- 출판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발매
- 2023.01.25.
*국일미디어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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