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色을 입다 - 10가지 색, 100가지 패션, 1000가지 세계사
캐롤라인 영 지음, 명선혜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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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번째 맞이하는 주말입니다. 5월들어 4일 연속으로 비가 내리는 날이네요. 내일부터는 다시 맑은 날이 많아진다고 하니 계절의 여왕 5월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패션, 색을 입다'입니다. 자, 그럼 저의 백 예순 일곱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캐롤라인 영은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하였으며 패션과 영화사 전문 작가로 꾸준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픽 디자인 회사를 창업한 경력이 있으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총 10가지 색상을 주제로 인류 문화를 관통한 패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컬러의 탄생과 역사를 통해 문명의 발달과 진화과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행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패션의 컬러가 가진 중요성과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상징성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가령 검정색을 추모의 색이었으나 최근에는 궁극의 우아함을 나타내는 색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색상은 시대와 상황별로 그 의미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으며, 패션 업계에서는 컬러가 그 브랜드를 대표하기도 합니다. 또한 모든 색은 인간의 감정에 영향을 끼칩니다. 각각의 색이 지닌 고유한 분위기는 사람에게 자신만의 특별한 감흥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 책은 패션 역사상 컬러의 상징성이 빛났던 순간을 짚어보고, 색상에 대해 그것이 의미하는 바와 내재된 정신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지침서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의복을 비롯한 패션 감각이 갈수록 중요한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색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으므로, 패션계에 종사하는 분이나, 미술과 디자인 분야에 근무하는 분이라면 분명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하는 바입니다. 이것으로 저의 백 예순 일곱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리드리드출판으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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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이름 사전 - 누구나 쉽게 이름 짓는 법
소담 지음 / 콜라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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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비오는 하루입니다. 차분한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처럼 조촐히 비가 내리는 날에는 글읽기와 글쓰기가 제격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만능 이름사전'입니다. 자, 그럼 저의 백 예순 여섯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소담님은 이름 짓기를 대중적으로 풀어내신 분으로 본명이 아닌 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작명에 관한 자료를 모으며, 실용적으로 체계화하여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7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전반적인 이 책의 사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본 스텝과 가이드를 안내하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작명에 관한 음양오행과 개념에 관한 원리를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념이 정립되어야 이어지는 단원에 이해가 빨라집니다.

이어서 3부에서는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이름에 사용하는 한자 사전입니다. 그야말로 정수(精髓)만을 뽑아서 좋은 글자 고르기를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부에서는 작명을 함에 있어 주의하여 사용해야 할 글자와 그 이유를 담았습니다. 글자에도 기운이 있기 때문입니다.

5부에서는 작명, 개명의 실전 사례입니다. 자원오행에 따라 상생과 상극을 적절히 배분하여 적용해보는 연습입니다. 6부에서는 이름 짓기에 대한 궁금한 질문을 Q&A 형식을 빌어 답하고 있으며, 마지막 7부에서는 수리사격 - 이름자의 획수를 계산하여 초년, 장년, 중년, 말년의 길흉을 판단하는 방법 - 의 세부 설명으로 이 책을 갈음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 책을 접하고 나니 생각했던 난이도보다는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더욱이 한자에 어느 정도 밝은 독자라면, 이 책은 더없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음양오행과 작명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이 책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독을 권하는 바입니다. 이상으로 저의 백 예순 여섯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콜라보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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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이름 사전 - 누구나 쉽게 이름 짓는 법
소담 지음 / 콜라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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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성명학을 풀어낸 책으로 작명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읽어야할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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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사로잡는 말센스의 비밀 - 모르니까 서툴 수밖에 없는 이들을 위한 대화의 기술
장차오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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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의 첫째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날씨이고 등산하기에 딱 좋은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 봄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마음을 사로잡는 말센스의 비밀'입니다. 자, 그럼 저의 백 예순 다섯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장차오는 중국에서 언어 표현의 고수이자 커뮤니케이션 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소통에 대한 저술 활동도 활발히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파트에서는 상대방과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한 몇가지 기술을 설파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소개한 말하기 기법만 제대로 활용해도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어서 2파트에서는 나의 생각을 바꿈으로써 상대방과의 관계가 편해지는 방법입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다른 각도에서 상대방을 바라봄으로써 상대의 말을 경청하다 보면 막혔던 대화가 술술 풀릴 수 있음을 설파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파트에서는 상대방에게 할말을 다 해도 기분이 나쁘지 않게, 건방지지 않게 보이는 방법입니다. 공감과 반발의 절묘한 활용으로 거절의 기술을 전수하고 있고, 대화의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예시를 보여주면서 이 책을 갈음하고 있습니다.

대인관계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문제는 서로 감정이 통하지 않아 발생한다고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는 감정이 통하면 문제를 해결하고자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없어지기 마련입니다. 그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센스있는 말투입니다. 진정한 대화를 나누는 사람은 센스있는 말투를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센스있는 말투는 우리를 좀 더 능동적이면서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이게 하고, 열린 마음으로 자연스레 상대를 이해하게 하는 조미료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인공지능(AI)이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사람과의 대화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센스있는 말투는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저의 백 예순 다섯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미디어숲으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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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 조각가들 - 타이레놀부터 코로나19 백신까지 신약을 만드는 현대의 화학자들
백승만 지음 / 해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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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지만 5월의 시작이자 월요일인지라 회사 출근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노동의 소중한 가치를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서평할 책은 '분자 조각가들' 입니다. 자, 그럼 저의 백 예순 네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백승만님은 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현재 약학대학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의약품 개발과 약의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아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강의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이 '분자 조각가들'인 이유를 책을 읽어 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예술가가 조각품을 완성하듯이, 화학자를 비롯하여 제약 회사에서는 화학 물질을 붙이거나 제거하거나 연결하면서 항원에 대한 면역체계를 만들어 갑니다.

우리 몸에 질병이 생기는 이유는 대부분 단백질이나 유전자의 이상입니다. 하지만, 이를 제거하는 조각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바로 독성입니다. 그래서 암세포를 죽이라고 만든 약이 정상세포도 죽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학자들은 한층 더 열심히 분자를 조각합니다. 정상적인 유전자나 단백질은 가만히 놔두면서, 이상이 있는 유전자나 단백질에만 결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모양을 계획하고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이 책은 의약대 및 간호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의 필독서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분자 조각가들의 신약 개발 연구는 좌충우돌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통해 의약품이 어떤 방식으로 개발되었는지 알 수 있으며, 신약 개발의 기본적인 전략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우연히 개발된 의약품도 있고, 의도치 않게 부작용(side-effect)을 일으키는 약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의약품을 만들기 위한 피나는 노력 끝에 화학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한 사례를 배울 수 있고, 타이레놀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까지 수많은 의약품의 탄생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또한 의약품 개발에 따른 숨겨진 뒷이야기를 덤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저의 백 예순 네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해나무 출판사를 통해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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