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이름 사전 - 누구나 쉽게 이름 짓는 법
소담 지음 / 콜라보 / 2023년 4월
평점 :
절판


5월의 비오는 하루입니다. 차분한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처럼 조촐히 비가 내리는 날에는 글읽기와 글쓰기가 제격입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만능 이름사전'입니다. 자, 그럼 저의 백 예순 여섯번째 서평 출발합니다.

먼저, 저자 소개가 있겠습니다. 저자 소담님은 이름 짓기를 대중적으로 풀어내신 분으로 본명이 아닌 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작명에 관한 자료를 모으며, 실용적으로 체계화하여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총 7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전반적인 이 책의 사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본 스텝과 가이드를 안내하고 있어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작명에 관한 음양오행과 개념에 관한 원리를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념이 정립되어야 이어지는 단원에 이해가 빨라집니다.

이어서 3부에서는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이름에 사용하는 한자 사전입니다. 그야말로 정수(精髓)만을 뽑아서 좋은 글자 고르기를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4부에서는 작명을 함에 있어 주의하여 사용해야 할 글자와 그 이유를 담았습니다. 글자에도 기운이 있기 때문입니다.

5부에서는 작명, 개명의 실전 사례입니다. 자원오행에 따라 상생과 상극을 적절히 배분하여 적용해보는 연습입니다. 6부에서는 이름 짓기에 대한 궁금한 질문을 Q&A 형식을 빌어 답하고 있으며, 마지막 7부에서는 수리사격 - 이름자의 획수를 계산하여 초년, 장년, 중년, 말년의 길흉을 판단하는 방법 - 의 세부 설명으로 이 책을 갈음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 책을 접하고 나니 생각했던 난이도보다는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더욱이 한자에 어느 정도 밝은 독자라면, 이 책은 더없이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음양오행과 작명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이 책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독을 권하는 바입니다. 이상으로 저의 백 예순 여섯번째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 콜라보로부터 상기 도서를 지원 받았으며, 상기 내용은 저의 주관적인 서평을 정리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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