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5년 후 포르쉐 타고 싶다면 미국 주식 지금 당장 올라타라 - 5년 후 포르쉐 타고 싶다면
김세환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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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해법을 찾으려고 하고 있으며, 많은 경제 전문가들은 제각각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많은 경우 이미 성장하여 안정세에 이른 선진국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다소 위험부담이 있다고는 하지만 개발이 진행중인 국가에 투자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많은 부자들은 위험한 투기성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며, 높은 수익률을 내는 상품보다는 절세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금융위기를 지나서 안정성을 회복해가는 미국 주식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어떤 부분에서 미국주식에 투자를 하는 것이 필요한지 궁금하다면 알아보자.

세상은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있다. 즉 전세계 시장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고 보면되는 것이다. 또한 전세계의 최고의 기업들이 경쟁을 벌이는 곳이 바로 미국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5년을 뒤돌아볼때 최고의 제품은 스마트폰일 것이다. 스마트폰의 생산을 주도하는 애플과 삼성전자를 생각해보자. 생산량과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삼성전자가 더 우세를 보일지도 모르지만 주식은 국내시장의 삼성전자보다는 미국시장의 애플의 성장이 훨씬 크다. 중요한 점은 수익률이 높으니 미국시장을 바라보라는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와 경쟁하는 애플이 성공할수록 경쟁자인 삼성전자가 위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마켓의 리더가 누구인지 알 수 있으므로 미국시장에 직접적인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국내 투자에 보다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고, 미국시장에 투자를 한다면 좀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몇해전 우리나라에도 펀드 열풍이 일어났다. 그러나, 위험에 대한 부분도 있었지만 일반인들이 제대로 알지도 못했고, 이러한 펀드는 많은 금액과 전문가들에 의해서만 운용되는 것으로 개인이 꾸려가기는 어렵다. 그러나 미국시장의 ETF (Exchange Trade Fund)는 여러가지 다양한 펀드를 일반인들이 마치 주식처럼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자신의 성향에 맞게 고위험 고수익으로 설계도 가능하며, 저수익이지만 안정적인 투자도 가능한 것이다. 특히 개인별로 자신이 일하는 분야와 연관된 펀드에 투자도 가능하다. 지수에 비례하여 투자하는 것도 반비례하여 투자하는 것도 모두 가능하다. 더 재미있는 것은 유명한 투자자들이 장기투자에 적합한 30종목을 선정하여 만든 지수는 S&P500 지수보다 4% 정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많은 점을 시사해준다.

국내 증시에서도 안정적인 투자를 권하는 사람은 우량주 위주의 장기 투자를 권하고 있다. 그러나, 전세계 경제가 갈수록 서로 깊은 연관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볼때, 앞으로의 투자는 국내 1위 기업이 아닌 글로벌 리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투자 방법일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미국증시에 투자한다는 것은 바로 글로벌 리더기업들에 투자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힘들고 어렵게 모은 돈이 좀더 안정적으로 투자되어 수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미국시장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미국시장의 직접 투자를 하지 않는다하더라도 내가 투자하는 기업의 미래를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는 될 것이다. 개개인이 안정된 미래와 노후 생활을 생각한다면 보다 안정적인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런점에서 미국 주식시장의 투자는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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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을 봅니다
김창옥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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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 팔지도 않고 마치 경주마처럼 앞만 보며 달리다가 문득 삶을 뒤돌아볼 기회가 생겨서 스스로를 돌아볼때, 나는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살아왔나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들을 뒤로 미루어 놓은채 하루하루 생활에 등 떠밀리듯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동시에 주변의 사람들인 가족들과 동료들로부터 멀어져 동떨어지는 느낌이 들때가 생기기도 한다. 내 삶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그저 그런 삶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게다가 새로운 시작이나 도전을 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하는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그저 그렇게 하루를 이어가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바로 이런 순간 삶의 무게가 힘들다고 느껴질때, 스스로 그 짐을 내려놓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는 책을 찾고 있다면 바로 이책을 펴보시라. 주변에서 삶에 지쳐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해 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방황하고 힘들어 하는 가장 근본의 원인은 무엇일까? 여러가지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자기 자신을 올바르게 쳐다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의 약점이나 단점까지도 가감없이 바라보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줄 아는 마음이 먼저 필요하다고 한다. 정말로 스스로의 단점을 남들앞에 드러내지 않기 위해서, 내 속마음과 달리 남들에게 보이지 않기 위해서 얼마나 본마음과 다르게 행동을 했던가 반성하게 된다.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진정성있게 표현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웠던가?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너무 체면치레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은 아닐까? 여러 매체들에서 감동을 주는 이야기를 볼때면 그 주인공은 결코 체면치레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스스로를 내려 놓는 모습을 볼 수있다. 바로 그런 모습은 지금의 앞만보고 달려가는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잠시 멈춰서서 주변을 돌아보고 쫒기듯 사는 삶이 아니라 내가 주도하는 삶을 살아갈때 비로소 나오는 모습이다.

누구나 언제나 첫시작이 가장 힘들고 어렵고 두려움이 많다. 그러나 막상 시작해보면 겨우 이것때문에 그렇게 걱정을 했나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시작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것도 시작이 어려울뿐이다. 마음을 다스리고 불안감없이 마음 편히 시작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산을 오를때도 무작정 길만 바라보고 가다간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 잠시 멈춰서서 한숨 돌리고 지나온 길도 보고 나아갈길도 보는 여유를 가질때 올바른 방향으로 지치지 않고 무사히 올라갔다 내려올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이순간 마음이 무겁다면 잠시 쉬면서 커피한잔 즐기며 조용히 이 책을 펴보자. 잠시 한순간으로 삶이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낄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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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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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는 것이 힘들고 고달프고, 지금은 힘들지만 먼 미래의 행복을 위하여 현재의 삶을 참고 견뎌야 하는 것이 올바른 것일까? 어떤 조건이 충족된다면 우리의 삶은 행복해질 것인가?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어하지만 그 방법을 몰라서 고민하고 방황하는 것은 아닌가? 행복에 대한 근원적인 해답을 누가 과감히 제시할수 있을까? 우리 삶의 문제의 근원을 색다르게 짚어내고 행복해지기 위한 방법을 보여준다면 한번쯤 시도해 보고싶지 않은가? 많은 철학자들이 방법을 제시하였고, 많은 선지자들이 삶의 길을 보여주었지만 실제로 우리에게는 조금은 피상적으로 다가온 것은 아닐까? 누구도 자신있게 이야기하지 못했지만 처음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거부감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아들러 심리학에 근거하여,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여 우리 삶의 행복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를 제3자의 입장에서 마치 TV 드라마를 보듯이 관조하면서 그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해답에 이르게 된다. 지금 삶이 고단하고 견디기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시간을 내서 이 책을 펴보시라. 세상이 다르게 보일 것이고, 한층 더 활기차고 행복한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행복하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것이고, 특히 스스로의 문제를 자신이 결정하지 못하고 타인의 바램에 맞추려고 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한다. 즉 근본적인 문제가 나에게 있음을 인지하기 보다는 타인에게 있다고, 주변 환경에 있다고 전제함으로써 자신의 불행에 대한 변명거리를 스스로 만들어서 현재의 어려움에 변명거리를 만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렵게 들릴지 모르지만 모든 문제의 근원이 자신에게 있고, 스스로의 행동을 다른 사람의 기대치에 맞추려고 노력하지 말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방향대로 행동하는 것이 바로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당연히 부모자식간의 관계나 직장의 상사와 부하의 관계에서 자식이나 부하의 입장이라면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예의바르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하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바를 올바로 이야기하고 상대가 싫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즉 다른 사람으로부터 미움받을 용기를 내야하는 것이다. 자신의 생각을 남들에게 비추어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의 기준에 빚대어 생각하라는 것이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일상생활에서 생각해보자. 아내가 밥을 챙겨주었건만 설겆이를 가족 누구도 도와주지 않아서 짜증이 나지만 내가 가족을 위하여 희생하는 마음으로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엌일을 한다면 어떨까? 밖에 나가서 하루종일 일하는 남편의 경우라면 종일 거래처에서 자존심당하는 일을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나의 동료를 위하여 나의 가족을 위하여라는 생각을 한다면 어떨까? 절대적인 측면에서 일은 변하지 않지만 상대적인 측면에서 일을 하는 사람의 마음은 결코 동일하지 않을 것이다. 아들러의 심리학의 핵심은 나 스스로를 존중하는데서 시작한다고 생각된다. 그러기에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가서 행복을 추구하면 되는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주변의 눈때문에 - 타인의 기준에 얽매여 - 시도조차 못하는 것이 아닌가? 결코 방종하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행복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그것을 찾도록 도와 주는 것이 바로 "미움 받을 용기"가 아닌가 한다. 이 책 전반에 아들러의 생각에 끊임없이 반대하고 수긍하지 못하는 청년은 일반적인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반면 그 청년을 설득하는 철학자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선생이 아닐까? 그속에서 우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누구는 행복한 삶을..누구는 불행한 삶을..

스스로 행복해질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 어쩌면 무척이나 도덕적인 성인처럼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가장 단순히 베푸는 마음만 있다면 우리의 삶은 너무나 달라 질수 있다고 한다. 길가다가 거리에 부랑자들에게 돈을 주는 것처럼 정신적으로 제갈길을 찾지 못하는 나의 마음에게 용기를 던져보라 삶이 달라진다면 너무나 큰 수확이 아니겠는가? 결론을 지을수 없지만 스스로의 마음이 변화하여 같은 상황에서 행복해질수 있다면 아들러의 심리학은 우리에게 큰 가치를 주는 것이라 하겠다.

행복이 내 마음속에 있고,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바로 그 시작이요. 그것을 내 삶으로 도입하는 것이 두번째요 마지막으로 남들까지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최종의 목표인데, 크게 어려움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마음속에서 방향을 조금 돌리면 해결될 수 있는데, 받아들고 실천하는 것은 개인의 몫이리라. 다같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면서.. 지금 힘들어 한다면 주저 말고 이 책을 펼쳐 보시라 그 속에서 스스로 가진 마음의 무게를 내려 놓을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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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돈 버는 선택 vs 돈 버리는 선택 - 월세부터 내 집 마련까지 가장 현실적인 부동산 가이드
이창우 지음, 최승협 그림 / 부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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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지속되면서 살기가 팍팍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때에 월급에만 의존하지 않고 새로운 소득수단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며 고민에 빠진다. 주식과 달리 부동산은 보통의 사람들에게 거의 전재산에 해당하는 큰 금액이라서 더더욱 선택에 어려움이 많다. 사람마다 제각각 처한 상황도 다르기때문에 무엇이 정답이다라고 이야기 할수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해봤을듯한 고민을 현시점에서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준다. 저자 역시 어떠한 선택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세상살이가 그렇듯이 오늘의 정답이 내일은 정답이 아닐수 있기에 개인의 입장에서 보다 안정적인 판단을 하고 상황을 분석할 수 있는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부동산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점검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불황이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는 시기, 부동산 가격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고 내집 마련의 최적기라는 말이 있지만 이제는 더이상 성장기가 아니기에 싸게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처분할때를 염두에 두고서 고민을 하라고 조언한다. 아무리 싸게 사도 팔때 그보다 더 가격이 떨어진다면 결코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주택보급률이 이미 100%를 넘어선 상황이라면 어지간히 고려하지 않는다면 쉬운일만은 아닐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생활을 마치고 은퇴하면 전원생활을 계획하는데, 이 부분에서도 중요한 것이 역시 입지와 거주할 공간인 주택이다. 이 부분에서도 마찬가지로 아무리 훌륭한 계획을 세웠다고 하더라도 처음부터 모든 것을 투자하여 주택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작은크기의 집에서, 이왕이면 임대를 통해서 2~3년간 미리 경험을 해보는 것을 조언하고 있다.

부동산은 내집마련의 꿈일수도 있으며, 노후를 위한 투자의 방법일수도 있으며, 임대를 통하여 또다른 수입원이 될수도 있다. 그렇지만 부동산은 개인의 재산의 상당부분에 미치는 영향이 커 항상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부동산은 이익의 최대화보다는 위험의 최소화가 훨씬 더 중요하며 불황의 시기를 극복해나가는 방법이 아닐까?

선택은 개인의 몫이지만 판단에 앞서 다른 시각의 조언이 궁금하다면, 가장 현실적인 대답이 필요하다면 한번쯤 펼쳐보시라. 자신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선택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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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물에서 한눈 팔기 - 서로 다른 생각들의 향연, 창의융합 콘서트
강신주 외 지음 / 베가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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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발전속도는 갈수록 증가하면서 무한경쟁속에서 생존하기가 쉽지않다. 그러면서 생존을 위해서 대두되는 많은 말들중에서 최근에는 "창조, 융합, 통섭"등이 주요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어느 분야에서든지 이제는 한우물만을 깊이 파서는 성공하기가 쉽지않다. 반면 한우물을 파면서도 주변을 둘러볼 수 있고, 주변을 활용하고 끌어들이는 한눈팔기에서 성공의 힌트를 얻는 경우가 늘어가고 있다. 이 과정중의 하나가 바로 기술과 인문학의 결합이 아닌가 생각된다. 인문학에 기술을 입히거나 기술에 인문학을 접목하거나 어느쪽이든지 한쪽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이 함께 존재하는 것을 깊이 살펴봐야 하는 것이 이 시대의 흐름이다. 그런 측면에서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금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기회도 될수 있고, 앞으로 사회생활을 해 나갈 새로운 세대들이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할지 스스로 생각해보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음악의 발전사에서 LP에서 테이프로 CD로 이제는 mp3 파일에 이르기까지 기술의 발전만 생각을 했었는데, 그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음악의 길이도 자연스럽게 달라졌다는 것은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다. 기술의 발전과 음악이 동떨어져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듯이 우리의 모든 삶이 서로 깊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최악의 과학자는 예술가가 아닌 과학자이고, 최악의 예술가는 과학자가 아닌 예술가다"라는 말은 깊이 공감이 된다.

바이오 테크놀로지에 관련된 영화속 이야기는 얼마나 현실에 근접해있을까? 지금 당장은 실현이 불가능해 보일지 몰라도 인간의 끊임없는 욕구충족을 위한 노력으로 언젠가는 현실의 이야기가 될것이다. 그때 필요한 것은 과학적인 성취가 아니라 과학적인 성취가 인간의 삶에 올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윤리적인 문제가 더 부각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영화에서처럼 침한방울만으로 그 사람의 평가가 끝나버린다면, 유전자에 따라서 삶이 결정되어 버리는 세상이라면 삶이 너무 재미 없을것 같다. 그렇지만 아무리 지식이 넘쳐난다고 하여도 그것을 어떻게 모으고 활용하는 것은 결국 사람의 몫이라는 것이다. USB를 머리에 꽂는 세상이라면 지금같은 공부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

아무리 기술이 발달한다고 하여도 그 밑바탕에는 인간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성공이라는 말로 표현하기는 다소 부족할지 모르지만 아무튼 이 시대에서 생존하고 미래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소위 말하는 성공을 이루어야 한다. 리더라면 사람을 쥐어짜는 방식으로 몰고가야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가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야 함을 보여준다. 그 가치라는 것이 기술의 발전을 통하여 인간을 이롭게한다는 기본 정신에서 위배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래의 축구공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하 것이다. 놀것이 축구밖에 없는 아프리카 어린이들.. 이들이 낮동안 몇시간 놀고나면 그 노는동안의 축구공의 움직임의 에너지를 저장하여 저녁에 LED 램프를 켤수 있도록 고안한것. 바로 사람에 대한 존중이 없다면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이다.

말처럼 쉽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힘들고 어려운 현재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 혹은 인문학 어느 한쪽에 치중하는 것보다는 여러 분야를 섭렵하는 것이 더 이로울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자신의 강점도 없이 무조건 여기저기 기웃거리라는 말은 아닐것이다. 그러기에 바로 제목도 "한 우물에서 한눈팔기"가 아닌가? 바로 지금 이순간부터라도 내주변의 사람들을 따스하게 바라보는 눈을 가지는 것이 바로 한눈팔기의 시작일 것이다. 이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올바른 시작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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