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486590, 사랑해 오구영 1 ㅣ 486590, 사랑해 오구영 1
겟섬팍 / 로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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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노프릴즈(No frills) (총2권/완결)
복희씨 / 피플앤스토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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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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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꿰맨 눈, 뜯는 손톱 ㅣ 꿰맨 눈, 뜯는 손톱 1
월간 포포친 / 텐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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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왕, 아라(강 스포 유)

눈은 실로 꿰매어있고 머리칼은 새하얀,
망한 나라의 예언자 여인.
고자로 소문난 주왕은 살육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했는데 전쟁포로 중
유일하게 아라만 죽이지 않아요.
애초에 이름없는 여인 아라의 이름도 주왕이 지어줬어요. 오물속에서 오로지 예언만 하고 살았던 아라는 주왕이 비록 그녀에게 개목줄을 채웠지만 처음으로 따스한 사람의 온정을 받게 되었네요.
그렇게 둘은 서로에게 정이 들었고.. 아라의 예언처럼 왕궁은 불길에 휩싸이고 주왕은 죽음으로 은폐한후 외딴곳에서 부부의 삶으로 살아가네요. 아이를 셋 낳고도 넷째 임신한 아라와 필부로서의 삶이 행복한 엔딩~♡
짧지만 미묘복잡한 내용들이 담겨져 짧게 느껴지진 않아요 섹텐도 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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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이웃집 비밀친구
한이파 / 라이트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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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오닐스톤,김루비(강강 스포 유)

어릴적부터 단짝 친구였던 루비와 제이크.
함께 바닷가에 놀러간 날 제이크가 보드를 빌리러 간동안 배가 고팠던 루비는 먼저 샌드위치를 먹고 있었는데 제이크가 갑자기 나타나자 놀랐고 급히 먹은 샌드위치를 토했네요. 또 제이크 몫의 샌드위치까지 바닥에 버려진 상황.
민망한 루비는 제이크에게 사과했지만 제이크는 말도 없이 가버렸고 이후 계속 연락을 했지만 제이크는 루비의 연락을 외면해요.
루비는 자신의 식탐으로 인해 제이크가 정떨어진거라 생각했고 이후 둘은 4년간 만나도 모른척하고 살았어요.
제이크는 학교의 미식축구팀 대표로 활약했는데 꽤 인기가 많았고 루비는 공부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었네요.
어느날 제이크에게서 온 속옷사진. 섹스팅이란 이름으로 한창때의 아이들끼리 음란한 사진을 교환한다는걸 알고 있지만 왜 갑자기 제이크가 자신에게 음란한 사진을 보내는건지 알길이 없고 당황스러운 루비.
루비는 제이크의 형인 앤드류에게 알렸고 앤드류는 훈계의 명목으로 바로 제이크를 때렸네요. 그런데 억울하다는 제이크.
알고보니 루비의 쌍둥이 여동생인 김사파이어가 언니에게 화풀이로 언니의 폰을 이용해 제이크에게 음란한 문자를 먼저 보낸거였어요.
사정을 알고난후 차마 동생이 그랬다고 말하기도 민망해서 미안하다고 했지만 제이크는 똑같이 속옷사진을 보내라고 종용하네요.
결국 둘은 민망한 사진을 서로 보내는 사이가 되었고 루비는 들킬까봐 조마조마 해요.
학교에게 알게된 남자아이의 데이트 신청에 준비를 했는데 가지말라는 제이크.
동생인 사파이어는 제이크에게 언니의 폰으로 루비가 남자랑 잠자리를 하러 가는양 문자를 보내놨었네요.(동생인 사파이어의 활약으로 인해 둘이 이어지긴하지만 행동은 좀 많이 빡칠만한 동생임) 루비는 비록 데이트 약속을 하긴 했지만 계속 제이크가 생각났고 결국 데이트 취소를 했는데 화가난 것같던 제이크는 자신이 루비를 사랑한다며 자신의 진심을 전해요.

외전에 나온 비하인드 스토리.
그날 보드를 빌려 온 제이크는 비키니 차림의 루비를 보자 성욕이 생겼고 이제껏 친구였던 루비에게 든 마음으로 인해 스스로 자괴감에 빠져 연락 할 수 없었네요.
이후 둘은 같은 대학에 진학했고 쭉 연인으로~ 결혼하는 사이가^^ 루비가 비공개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장면이 있는데 익명이라도 지나치게 신상을 밝히는 것은 꽤 위험한 일이네요.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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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ㅣ 문학과지성 시인선 572
진은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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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혼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별들은 벌들처럼 웅성거리고

여름에는 작은 은색 드럼을 치는 것처럼
네 손바닥을 두드리는 비를 줄게
과거에게 그랬듯 미래에게도 아첨하지 않을게

어린 시절 순결한 비누 거품 속에서 우리가 했던
맹세들을 찾아
너의 팔에 모두 적어줄게
내가 나를 찾는 술래였던 시간을 모두 돌려줄게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벌들은 귓속의 별들처럼 웅성거리고

나는 인류가 아닌 단 한 여자를 위해
쓴잔을 죄다 마시겠지
슬픔이 나의 물컵에 담겨 있다 투명 유리 조각처럼


#나는오래된거리처럼너를사랑하고

가을엔 시집 읽어요.
오랜만에 만나는..감성 제대로 자극하는 멋진 시집이네요.
제목부터 마음을 끌었는데 시인의 마음, 시인의 시선이 3자 입장으로도 보이게 글을 써서 더 공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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