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36.5도
김요한 지음 / 새물결플러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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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목사님을 어떻게 알게된건지는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
촛불시국에 시국 정보를 얻기위해
페이스북을 자주 드나들었고 그때 목사님이
쓰신 혜안의 글을 보면서 위로 받았다.
목사지만 교회 목사로 시무하는것이 아닌
새물결플러스라는 출판업을 하셨기에
목사님의 글에 감동을 받을때면
자연스럽게 새물결플러스의 책을 구입하기도 했고
가끔은 일시독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사실 새결에서 나온 책들이 일반 에세이나
소설이 아닌 제법 깊이있는 신학책들이라
구입해도 읽어내지 못한 책들이 더 많지만,
하나님이 김목사님을 통해 하고자 하신
일이셨으니 그저 지금은 새결이 묵묵히
시대의 사명을 감당하길 기도할뿐이다.
이 책은 목사님이 페이스북을 통해 나눈
글을 다수 포함하고 있는데
특히나 감동인 것은 나도 새결 카페에서
커피 한잔 얻어마신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분명 넌크리스찬이었지만 새결에서
카페매니저로 일하면서 중년의 나이에
예수님을 영접한다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이 코로나 시국에 포스팅을 통해
그녀의 세례 소식을 전해들었을때
나또한 감동의 눈물을 흘렸었다.
이 힘든 시기에 36.5도 온기를 가지고 사역하시는 목사님의
사역이 인간의 '온기'를 지닌 그리스도인들
덕분에 힘을 얻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나의 온기라도 더하시라고)이 책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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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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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 엄청~~광고를 하길래
살짝 기대하면서 읽었는데
우와우와 하면서 읽진 않았지만
아이디어가 좋은 책이란건 인정^^
페니는 오랫동안 꿈꾸던 달러구트 꿈백화점
면접을 보고 합격했다.
그녀가 그곳에서 일하면서 만나는
직원들과 꿈 제작자들의 이야기.
손님들과의 에피소드. 꿈에 관한
비하인드로 구성된 이야기책이다.
원하는 꿈을 쇼핑해서 꿀 수 있고
주문제작도 가능하다니!!
주문 값은 후불로도 계산이 되니
진짜 이런 꿈 백화점 어디 없나요?
무엇보다도 몸이 불편한 사람이
꿈 속에서는 자유로운 다른 몸으로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것.
사랑하는 이들을 잃은 사람들이
꿈을 통해 그들을 다시 만나는 이야기는
뭉클했다. 꿈을 잃은 젊은이가 꿈 백화점의
도움으로 새로운 희망 이야기를 쓰고
그의 라이프 스토리가 또 새로운 꿈으로
제작되고, 이제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이
자신이 죽은후 남겨진 사람들을 위해
멋진 꿈을 주문제작해서 본인이 사라진후
꿈을 선물한다는 이야기도 좋았다.
요즘은 온식구가 별탈없이 다 집에 온뒤에
현관 빗장을 걸어 잠그고나면
감사하고 안심이 된다.
어제를 살아냈고 오늘은 살아가고
내일을 꿈꾸는 이들에게
바라는 꿈들이 현실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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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보다 : 가을 2020 소설 보다
서장원.신종원.우다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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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소설보다가을#2020
#책#북스타그램
#서장원#신종원#우다영

5만원에 맞춰 책을 구입하려다
반짝 눈에 띄여 담았다.
문지문학상 후보작을 묶은
단행본 시리즈로 1년에 네 권씩
출간되는 책이라 한다.
짧은 소설 3편에 인터뷰 형식의
지면이 같이 들어있다.
정가가 3,500원이니 아주 저렴한 편.

#태초의선함을따르면

전생을 각성한 사람들을 연구하는 나.
인연을 반복하기 위해 생이 존재하는 것 같이
지금의 부모와 자녀,연인등
엃힌 인연들이 다시 새로운 삶에서도
만난다. 서로가 모두 각성하는 것이 아니라
한쪽만 자신의 과거를 각성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부부와 연인으로 만나
다시 일방적으로 한쪽이 죽임을 당했기에
이번생은 반대로 아내가 남편을 죽이면서
마무리 되는 이야기가 에피소드로 들어있다.
소소한 읽을거리로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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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연대기
기에르 굴릭센 지음, 정윤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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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 소설의 리뷰가 많이 보이길래
호기심으로 구입한 책이다.
작가인 저자가 아내와 여자의 입장이 되어
관찰하는 시선으로 쓴 소설인데
노르웨이판 쀼의 세계라고^^

딸아이와 함께 병원을 찾은 남자는
의대생이었던 티미를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져버렸다.
그녀와 만남을 자주 가지면서
서로 사랑을 확신한후 그는 아내와
이혼하기로 하는데 아내는 언젠가 당신도
나처럼 똑같이 버림받길 기도한다는 말을 했고
결국 이 소설은 이들 부부가 이혼을 하게
되면서 처음 만남부터 헤어지는 과정을
되돌아보는 이야기이다.
남자는 글을 쓰다보니 재택근무와 육아 가사까지
같이 하게 되면서 전업주부의 삶을 살게
되었고 티미는 의사로 승승장구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우리네 부부 삶도 그렇지 않나.
한창 아이들이 클 나이에 바쁜 남편과
육아와 가사로 지친 아내 사이의 삐걱거리는
갈등이 이 부부 사이에도 존재한다.
하지만 남자는 티미와 부부 관계를 하면서
자기네 부부간에는 절대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고
둘의 사랑은 변치 않을거라 확신한다.
티미에게 호기심을 갖는 남자가 생겼고
그와 일적으로 취미생활을 같이
하는 남자가 있다는걸 알고 서로
그남자에 대해 이야기도 할 정도지만
자기네 부부의 사랑은 여전히
변함없을 거라고 믿는데..
결국은 남자의 외도로 결혼했는데
부인의 외도로 이혼한다는 이야기네요.
요즘 로맨스소설을 많이 읽다보니
우리나라 로맨스 작가님들이 글을
꽤 잘 쓰시는구나..를 확인한 느낌이랄까?
우리나라 쀼의 세계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란 명언을
남겼는데 글쎄다 노르웨이 문학을
이해하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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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 잔나비 소곡집 l
잔나비 (Jannabi)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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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깔끔한 포장으로 잘 받았어요 역시나 명반♡ 아름다운 미발매를 멋진 앨범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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