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어, 기후 변화 사이언스 틴스 13
조성문 지음, 나수은 그림 / 나무생각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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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걸린 지구 이야기

날씨와 기후는 어떻게 다를까?

물속으로 사라지는 나라들

늘어나는 대형 산불

녹고 있는 북극 해빙, 북극곰이 사라지는 이유

길어진 여름, 짧아진 겨울

빈번해진 이상 기후와 집중 호우 피해



앞에서 언급했던 단어들의 나열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고 느끼는 현실 속 지구 모습이에요.

최근 이상 기후 현상으로 우기에 가까운 폭우와 푹푹 찌는 열대야에, 낮엔 35도를 웃도는 폭염 등으로 힘든 여름을 나고 있지요.ㅜㅜ

이런 지구에 큰 변화들에 걱정하며 관심 가지고 앞으로 우리들이 이러한 기후 변화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 돼요.


이 책은 어떻게 지구가 아프게 되었는지 그림과 표로 자세한 설명해 주고 있어요.

이미 현실 속에서 눈으로 몸으로 느끼고 있는 기후의 변화를 아이랑 함께 책으로 읽으며 이야기 나눠보니 좀더 현실감 있게 와 닿았어요.

다행스럽게도 국제 사회는 기후 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유엔 기후 변화 협약을 체결화 한 후 지구의 온실 가스 감축에 나서고 있어요.


'탄소 중립'

대기 중 이산화탄소 양의 증가를 막기 위해 인간 활동에 의한 배출량을 줄이고 흡수량은 늘려서 순배출량이 '0'이 되게 하는 걸 말해요.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을 비전으로 탄소 중립을 이행하기 쉬해 정책에 도입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 개인도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텐데요.

매일 자동차를 이용하고, 난방 에어컨을 사용하고, TV를 보고, 조명, 배달 음식, 종이 사용 등등

이 모든 행동이 온실가스를 만드는 일이라는 사실.

작은 습관 긍정적 행동 변화로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도 기후 변화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 해야 해요.


기후 변화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

이건 인류의 존속과 생명 유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건강한 지구를 지키기 위해 탄소 중립을 실천해야 함을 알아야 해요.


어린이 뿐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어른들도 꼭 읽었으면 좋을 책입니다. 필독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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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완전 정복 퀘스트 말랑말랑 요즘지식 6
김민화 지음, 이미연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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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인재는 글 잘 쓰는 사람.

그래서 학교에서 일기, 독후 감상문, 보고서 등등 글쓰기로 가득찬 학교.

글은 잘 쓰고 싶고 그 압박감에 글쓰기는 더 안 되고 또 방법도 잘 모르겠고...

이런 아이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마음가짐을 달리할 수 있는 책.

『글쓰기 완전 정복 퀘스트』 라는 책을 소개 할게요.


글을 써도 수학 공식처럼 딱딱하게 써서 감동적인 글쓰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딱딱이.

지나치게 멋을 부려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글을 쓴다는 말을 듣는 부린이.

너무 산만해서 무슨 이야기를 쓴건지 도통 알 슨 없는 글을 쓰는 산만이.

읽기는 잘하지만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글 쓰기가 어럽고 다른 사람의 평가를 두려워하는 쫄봉이.

이 네 아이들이 글쓰기 완전 정뵈 퀘스트 참가자로 소환 되어 관문을 통과하는 스토리예요.

여기에 깜찍이 요정이 네명의 아이들을 안내하고 퀘스트 성공으로 이끄는 휼륭한 지원자 역할자로 나와요.

여러 마을을 거치면서 아이들은 갑자기 글을 훌륭하고 멋지게 쓰지는 못하지만 글쓰기의 방법과 글 쓸때의 마음가짐, 두려움 걱정을 없애주게 됩니다.

기억에 남는 좋은 글 쓰기 방법 몇개만 이야기 해볼게욤.

필사~!!

이 책을 읽고 아이와 필사를 시작했어요.

사실 예전에 글씨 때매 필사를 했었는데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는 쉬운 방법 중에 필사가 있더라구요.

좋은 글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인 것 같아요.


또 하나 더 좋았던 내용 중 이야기 하자면,

명탐정 되기~!!

시를 쓸때는 탐정처럼 모든 감각을 동원해 관찰하고 단서를 찾고 상상력을 발휘하는 거였어요.

사실 아이들은 동시 쓰는 걸 어려워 하잖아요.

하지만 대상을 관찰하듯 접근 하면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겠더라구요.

관찰한 것을 글로 쓰면 그대로가 시.

참 쉽죠잉~~^^ ㅋㅋㅋ

이렇듯 네명의 아이들은 여러 마을을 지나면 글쓰기에 대힐 자신감이 생겨 난답니다.

퀘스트를 완료 했다고 굉장한 글쓰기 능력자가 되는 건 아니지만 글쓰기에 대한 어려움과 두려움은 적어도 해소될 것 같아요.


❗글쓰기로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

❗자녀가 글쓰기에 도움을 주고 싶은 부모님들

완.전.추.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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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살아남다 지구를 살리는 그림책 14
캔디스 플레밍 지음, 에릭 로만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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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콧 상』수상 작가

에릭 로만의

숨 막히도록 생생하게 그려낸

북극곰의 생존기 동화


에릭 로만 작가의 그림이라 더 기대되었던 그림책이예요.

역시~~ 책을 펼치는 순간 고개가 끄덕끄덕~우와~

어느 북극곰 가족의 험난한 여정의 생존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한편을 본 것 같은 기분.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압도 되는 생생한 그림 속으로 빨려 들어 갔어요.

마지막 책을 덮으며 가슴 한켠 숙연한 마음.. 여운이 깊이 남아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끼는 동화책이었어요.

눈발이 날리는 벌판과 시리도록 차가운 푸른 북극해!

하늘 가득 오로라가 맴도는 겨울 밤까지~

너무 생생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면서 읽는 내내 아이와 감탄의 연속이었습니다.

험난한 여정 속 북극곰 엄마와 아기 북극곰 둘.

엄마 곰의 희생적, 헌신적 사랑과 귀엽고 생기 발랄 개구진 아기 곰들의 모습도 너무 잘 표현 되어 있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너무 많은 얼음이 너무 빨리 녹아 내려가고 있으며,

그 얼음이 적다는 것은 먹이가 적어진다는 것을 뜻하지요.

배고픔을 견디며 엄마는 익숙한게 하나도 없는...공기 냄새도 얼음 감촉도...보이는 것은 온통 물뿐ㅜㅜ

북극곰 가족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읽는 내내 숨죽이며 응원하고.. 달라진 환경으로 생존의 위험 속에 있는 북극곰 가족들이 불쌍하고 가엽다는 생각이 들어 딸아이와 계속 눈물을 훔치게 되더라구요.



언젠가 보았던...기후의 온난화로 북극곰이 멸종 위기에 놓였다는 기사와 다 녹아가는 빙판 위에 덩그런히 앉아 있는 슬픈 북극곰 사진 광고가 문득 떠오릅니다.

'북극곰 살아남다' 이 책은 단순하게 북극곰의 일상이 그려진 동화가 아니라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놓인 북극곰 가족의 살아남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보면서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한 책이었어요.

책을 읽고 아이랑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고 또 지구 환경의 변화로 인해 생명의 위협 속에 놓인 동물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줘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던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먹이를 찾아 서식지로 돌아가는 한 북극곰 가족의 여정길에 엄마 곰의 모성애로 감동적인 마음을 ,그리고 북극의 환경 변화에 대한 경각심까지 깨닫고 느낄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책이라 생각 돼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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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천사단 북멘토 가치동화 51
관자치 지음, 쯔리 그림, 류희정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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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들지? 괜찮아, 너무 걱정하지 마.

별일 아니니까 안심해. "


어린 아이들도 어른처럼 똑같이 기쁘거나 슬퍼거나 화나거나 하는 감정을 느끼지요.

다만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은 좁은 시야에서 여러 상황들에 대해 자신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판단이 치우치도 해요.

그래서 스스로를 부정하거나 자신의 탓으로 돌리며 자책하기도 하는 등 힘들어 하는 일들이 생기게 되는 것 같아요.

이 때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며 포옹해주는 어른들이 있다면 힘든 상황의 마음에서 잘 극복하고 한층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곰돌이 천사단' 이라는 이 책은 이런 고민과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을 위로하고 안아주며 응원해주는 따뜻한 동화예요.

귀엽게 생긴 커다란 곰인형 투덜곰, 토닥곰, 땡땡곰 그리고 선녀 샤오탕 이렇게 곰돌이 천사단이 고민과 상처를 가진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위로해주며 고민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이야기입니다.

학교의 탕선생님이 운영하는 상담실에는 특별한 공간이 있어요.

거기에는 커다란 곰인형 3마리가 있지요.

자신을 사랑해 주는 할아버지와 엄마를 잃고 할머니와 살면서 지내는 스레이라는 아이가 담임 선생님 일로 상담실에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 되어요.

스레이는 항상 엄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게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의 빗장을 닫고 사는 조용한 아이였어요.

그런데 상담실의 곰돌이 인형들을 꿈을 통해 만나게 된답니다.

그리고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돼요.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었어!"

"그래, 나도 알아..... 이리 와, 안아 줄게"

"그날 밤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할 줄 알았다면, 나도 젤리를 먹고 싶다고 조르지 않았을 거야!"

곰돌이 천사단을 만나 스레이는 그동안 한번도 꺼내지 못한 말을 하고 또 곰돌이가 스레이를 끌어안으며 이야기하는 내용이 가장 기억이 나는 부분이었어요.

그 밖에도 부모님의 다툼 때문에 이혼을 하지 않을까 하는 공포, 갖고 싶은 것이 있지만 가질 수 없는 속상한 마음, 사랑하는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괴로움, 상실에 대한 슬픔, 미움 받을까 사랑해 주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등 이러한 고민을 가진 아이들을 곰돌이 천사단은 그 문제에 대처하는 마음의 스트레스를 아이들이 스스로 해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을 했어요.

처음 맞닥뜨리는 상황들과 감정 속에 두렵고 불안한 마음을 가지 아이들을 곰돌이 천사단이 들어주고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건내주는 아동 심리 치유 동화.

'곰돌이 천사단'

현실 속 이런 곰돌이 천사단처럼 아이들의 마음에 귀 귀울여 들어주고 안아주고 방향을 잡아주는 조언을 해주어야 할 몫은 어른들이라는 것!


책 내용도 따뜻하지만 이야기 속 중간중간 나오는 그림들이 파스텔 톤으로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의 말에 훈계하고 해결해 주기 보단 그저 이야기를 들어주고 지지하며 위로해주는 것만으로 스스로 극복하며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

동화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보면 좋은 책이라 추천 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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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1 - 유성호 교수님이 들려주는 법의학 이야기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 1
유성호.박여운 지음, 신병근 그림 / 아울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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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은 꿈을 꾸고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고민해야 할 시기인거 같아요.

내가 무얼 좋아하며 무엇을 하며 살아가면 행복할지를 늘 고민해야할 중요한 시기이죠.

저에게도 곧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들이 있기에 어떻게 하면 좀더 다양하고 넓은 세상과 더 많은 배움의 세계로 아이를 이끌어 줄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어요.

10대 때 필연적 숙제인 미래에 대한 고민과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살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는 시기인데 이 책은 서울대 교수님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살아 있는 지식을 얻고 또 그 지식으로 인해 꿈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책인 것 같아요.

그런데, 무언가를 알아야 다양하고 많은 꿈을 꿀 수 있겠죠?

알면 보인다는 말처럼 새롭게 알게 된 것에 꿈을 찾을 수 있다면 말이 본문에 적혀 있었는데 진짜 공감되는 글이더라구요.

사실 저에게도 법의학이라는 학문에 대해서 잘 알지 못헀는데요. 서울대 교수와 함께하는 10대를 위핸 교양수업 시리즈 중 1권인 유성호 교수님의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읽음으로써 법의학자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도ㅣ고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법의학은 어떤 학문일까? 법의학자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

이 책은 친근한 캐릭터로 아이들에게 접근핸 방식도 마음에 들었고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기분이 들겠금 잘 구성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그림들이 복잡한 설명을 풀어 내어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교양서 인것 같았어요.

교수님이 법의학자가 된 계기와 법의학자로서 성장하며 경험해온 내용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 하듯 적혀 있어서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는데요.


차례를 훑어 보면서 소제목들이 모두 흥미로워 얼른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걷다가 넘어졌는데 죽었다고?

'죽은 사람은 말이 있지만 사실 죽은 사람도 말을 합니다.'

'걷다가 넘어져 죽었다' 는 아이의 부검을 통해 경막하 출혈을 발견하고 아동학대를 의심하고 수사 결과 범은은 아이의 엄마로 밝혀 낸 사건의 이야기.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

6.10 민주 항쟁,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경찰에게 고문 받다가 '사망한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

고문을 받다 죽은 것이 아니라 병원에서 죽은 것으로 조작하려고 했던 사건.

부검을 통해 한 청년의 억울한 죽음이 밝혀짐에 따라우리나라 민주화의 불씨를 지피는 결정적 역할을 하였습니다.

박종철이라는 평범한 대학생의 죽음은 개인적인 죽음을 넘어 사회적, 역사적 상징이 되었고 법의학은 인권과 정의를 위한 학문이라는 생각을 되새깁니다.

부검으로 뒤바뀐 사건

단순 익사 사고 넘어 갈 수 있었던 사건을 부검을 통해 살인사건으로 밝혀진 이야기.

부검을 하지 않았다면 밝혀지지 않을 진실이 드러난 것입니다.

이 밖에도 유성호 교수님은 자신이 법의학자로 20년간 약 2천 번의 부검을 하면서 기억하고 인상적이었던 사건들의 경험과 생각들을 생생하게 이야기 해주었어요.

그리고 한 단원이 끝나면 Q&A 를 통해

법의학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나라 법의학의 역사에 대한 궁금증, 법의학자로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들, 보람을 느끼는 순간, 과학이 발달해서 생명 연장을 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뀔지에 대한 생각 등을 읽게 되면서 법의학자로서의 삶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법의학자는 죽음과 직접 만나는 직업입니다.

부검은 법의학자가 하는 여러 가지 일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일입니다.

이 세상에서 숨을 쉬고 웃고 울고 사랑하고 사랑 받았던 한 사람이 어떤 이유와 과정으로 죽음을 맞이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꼭 필요한 상황에서 시행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법의학자는 생명에 대한 존중과 인간 본성에 대해 깊은 성찰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니다. 삶의 마지막 의사로서 그들의 마지막 목소를 들어주는 법의학자는 그래서 더욱 의미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내용 일부 발취(이 책을 읽는 10대에게)

서울대 교수와 함꼐하는 10대를 위한 교양 수업은 단순한 지식 교양 도서가 아닌 자신의 관심과 재능을 되돌아보고 보다 구체적인 꿈을 그리도록 안내하는 안내서라는 점에서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 생각이 들었어요.

"법의학자는 죽은 사람의 마지막 목소리를 듣는 의사입니다."

유성호 교수님의 사진과 함께 적혀 있는 한 줄의 말이 제 가슴을 뛰게 했었는데요.

40대 중반이 넘은 제 나이에도 이렇게 가슴이 뛰며 흥미로운 글귀였어요.

제가 10대 때는 전혀 알지 못했던 법의학이라는 분야!!

만약 저의 10대 이책을 읽었더라면 법의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기도 했을 듯 싶어 많이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저희 아들도 함께 이 책을 읽었는데요.

막연히 자신의 미래 직업으로 의사가 되면 어떨까 생각해보기도 했었는데요.

의사는 병원에서 환자만 치료하고 돌보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법의학라는 분야가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법의학자가 진짜진짜~멋진 직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는 많은 10대들도 같은 생각을 할 듯 한데요.

유성호 교수님이 들려주는 법의학 이야기를 읽은 10대 중 누군가는 유성호 교수님처럼 멋진 법의학자의 꿈을 키우기도 할 듯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 제공 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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