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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 - 명작동화 속에 숨어 있는 반전의 세계사
박신영 지음 / 바틀비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백마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 박신영》
324p/2019.8.15/박신영/바틀비
📍24.08.18 완독
⏳️ 명작동화 속에 숨어 있는 반전의 세계사
제목에 빵! ㅋㅋㅋㅋㅋ
백마탄 왕자.
사실 백마 탄 백수인 그가 왕이 되는 지름길은 공주와의 결혼이었다.
그래서 이웃나라를 가고, 무도회에서 매력발산을 하고, 여러 시험과 시합에서 멋진 면모를 보인다.
신부감이 나이가 많아도,
유리관 속 백설공주가 자기 스타일이 아니어도,
100살 연상인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100년동안 이를 닦지 않아 입냄새가 심하게 나도 꾹! 참고 한 눈에 반한 척 키스를 해야만 했다.
이 책은 우리가 잘아는 명작 이야기,
플란다스의 개, 왕자와 거지, 빨간구두, 소공녀, 피리부는 사나이 등등 26개의 책들이 소개되었다.
그 이야기에 배경으로 깔린 시대와 역사의 문제점을 짚어준다.
어릴 적 순수한 눈으로 읽으며 귄선징악을 배우던 시절에서, 어른이 된 눈으로 책이 만들어진 역사적 배경을 함께 들여다보니 더 재밋게 느껴졌다.
이제는, 여러 책을 읽어왔던 시간들 속에
스며들듯 알게 되고, 찾아보았던 시대 배경들도 보여 반가웠다.
나는 이 중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을 안 읽어봐서 생소했는데, 내막을 들여다보니 문제가 될 책이었다. 모국어의 중요성을 잘못된 역사인식으로 접할 뻔.
왜? 에서 시작한
이런 비하인드, 이런 알쓸신잡 같은 이야기는
상식이 넓혀지는 거 같아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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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명작동화의 추억에, 숨은 세계사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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