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초성퀴즈 2 : 우주과학편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6
박빛나 지음 / 유앤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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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로 이름 붙여진 이 시리즈가 벌써 열여섯번째 책을 선보이게 되었다. 우리집 아이 책상에도 이미 여러 권이 꽂혀 있는 이 시리즈는 그만큼 유익하면서도 재밌는 구성을 보여준다. 특히나 매번 주제를 바꾸어 신간을 선보이는데, 그럴 때마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듯하다. 이번에는 초성퀴즈를 테마로 한 두 번째 책인데, 주제는 우주과학을 삼고 있다.

 

그래서 이미 표지에 나타난 주제를 보면 우주에 대한 기본 개념을 정리해둔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겠는데, 아니나 다를까 책을 펼치면 그것이 그대로 증명됨을 알게 된다. 일단 본문은 크게 네 개의 챕터로 이뤄져 있다. 첫 번째 챕터 밤하늘에 숨겨진 우주의 비밀!’에서는 별자리에 대한 소개, 천동설과 지동설, 공전과 자전, 그리고 지구의 움직임에 따른 날씨 변화 및 위성과 달 등등과 같은 매우 기본적이지만 상당히 광범위해보이는 개념들을 아주 심플하게 정리해놓고 있다.

 

이어진 처음 만난 태양계 친구들!’에서는 태양계를 이루는 주요 행성들을 기반으로 우주에 대한 소개가 이뤄지고 있다. 행성이나 혜성 그리고 유성 등에 대한 개념에서부터 지구와 태양의 관계, 태양계의 여러 행성들이 지닌 특징 등에 대해 정리해놓고 있다.

 

세 번째 챕터 별도 태어나고 죽는다고?’에서는 은하, 성운, 성단 등등에 대한 개념에서부터 블랙홀에 대한 설명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마지막 챕터인 보이지 않아도 다 보여!’에서는 우주팽창, 빅뱅 등과 같은 상당히 어려운 개념들에 대해 아주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그와 함께 중력, 자외선, 적외선 등에 대해서도 정리해놓고 있어서 우주에 대해 개념적으로 혹은 학문적으로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훌륭한 개념서가 될 듯하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도 앞의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각각의 개념들에 대해 퀴즈 형식으로 정리해두고 있어서 아이들이 좀더 궁금증과 호기심을 가지고 내용에 접근하도록 유도한다. 한편, 각각의 챕터가 끝나는 시점에는 앞서 다룬 내용들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도록 요점을 정리해두고 있는데, 이 역시 OX퀴즈로 구성되어 있어서 보다 흥미로워 보인다. 이처럼 다루는 내용들은 매우 광범위하지만, 개념 정리는 아주 심플하게 이뤄져 있어서 어른들이 보아도 상식을 늘릴 수 있을 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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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부호 꾸러기반 만만한국어 4
곽미영 지음, 김규택 그림 / 만만한책방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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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문자를 매개로 해서 정상적인 의사소통을 이뤄낼려면 문장을 정확히 만들고 읽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확한 맞춤법 사용이 필수적일 것이다. 맞춤법 사용에서 대부분 오타에 대해서는 많이들 신경을 쓰지만 부호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지만 실은 중요한 점에 대해 아이템을 잡았다고 할 수 있고, 그래서 특별한 기획이라 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책은 주요한 문장부호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주요한 문장부호들을 캐릭터로 만들어놓은 것 또한 아이들의 시선을 잡을 만하다. 또한 문장부호 캐릭터들이 하나의 교실에 활동하는 것으로 설정해놓음으로써 취학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상황에 대한 공감을 가져오게 할 수 있는 듯하다.

 

적절한 문장부호의 사용에 대한 설득은 그것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했을 때 이상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줌으로써 설명된다. 가령, 문장부호 교실에 새롭게 들어온 로봇의 대사 애들아, 나랑 친구하기 싫어.”에서 물음표가 아닌 마침표로 마무리되면서 문맥이 이상해짐을 설명해보인다. 그리고 이때 물음표가 다가와 자신을 넣어야 제대로된 문장이 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책은 이처럼 여러 에피소드들을 구성해 각 상황에 맞춰 제대로 문장부호가 들어가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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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과학 퀴즈 도감 사고력 마스터 시리즈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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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들에게 과학적 개념들을 쉽게 풀이하여 설명해주는 책이다. 책의 구성은 생활 속 과학’, ‘움직이는 힘과 에너지’, ‘신비한 지구와 우주’, ‘놀라운 우리의 몸’, ‘흥미진진한 동물의 세계’, ‘신기한 식물의 세계등과 같은 여섯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말하자면, 우리에게 교과목으로 익숙한 지구과학, 생물, 물리, 화확 등의 개념에 대해 아주 기초적인 개념들을 다루고 있다.

 

모두 100개의 개념들의 소개되는데, 퀴즈를 통해 정답을 맞추면서 이해하도록 한다. 특히, 정답과 연관되어 흥미로운 것은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 가운데 정답과 연관된 캐릭터를 함께 소개화고 있다는 점이다. 가령, 학교에서 쓰는 대표적인 실험기구인 알코올램프를 설명하면서 답을 찾는 문제에서 램프라라는 캐릭터를 보여주거나 자기장을 설명하는 문제에서는 미지의 전파를 수신하는 캐릭터 자포코일을 보여주면서 개념과 캐릭터 간의 유사점을 연결시켜 이해를 빨리 하도록 돕고 있다. 덕분에 어린 아이들은 어렵게 문제를 풀기 보다는 재밌고 유쾌하게 문제풀이에 임할 듯 싶다.

 

사실 과학은 이론을 배우고, 중요한 공식을 외우기 시작하면서부터, 즉 교과서로서 접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어렵고 힘든 과목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점수를 얻기 위해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 아니라 주변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현상으로 마주할 때의 과학은 그저 신기하고 놀라운 세상의 모습일 듯싶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 책은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해 흥미를 돋울 수 있는 방법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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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시작하는 두뇌 피트니스 퍼즐 160 - 논리력·기억력·집중력·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개러스 무어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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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학창 시절, 학교에서 아이큐 측정용으로 시험 문제를 푼 경험이 있다. 교과서를 바탕으로 출제된 문제와는 달라서 뭔가 특색있고 이색적이었던 느낌이 들었다. 이 책에 담겨진 문제들 역시 그러한 느낌을 만들어낸다. , 좋은 점수를 얻어 상위 등수를 취하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 순전히 머리를 쓰기 위한 목적에 충실에 문제들이라 할 수 있다.

 



책 표지에 설명된 것처럼 책 속에는 미로찾기, 틀린 그림 찾기, 규칙찾기, 순서맞추기 등 다양한 형태의 문제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방식에 대해 비주얼 퍼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답을 찾아나간다는 의미가 된다. 그리고 그렇게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논리력과 기역력 그리고 인지능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한다. 그러한 능력을 꼭 향상시키겠다는 목표가 아니더라도, 책에 담긴 문제들을 풀려면 자연스럽게 집중하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한편, 책은 도입부에서 비주얼 퍼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 책에 담긴 문제들의 형식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이후 160개의 문제로 이이어진다. 문제가 끝난 후 그에 대한 정답 160개도 한꺼번에 정리되어 있다.

 

무엇보다 책에 등장하는 문제들은 우리를 긴장시키는 시험이 아니라, 여유롭게 시간을 죽이기 위해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다. 그런 측면에서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 역시 부담감 없이 즐길 수 있을 법하다. 아니, 오히려 어른들보다는 두뇌 활동이 활발한 아이들에게 더 적합한 내용일수도 있겠다. 어쟀든 틈만 나면 핸드폰을 꺼내드는 현대인에게 잠깐이나마 생각의 여유를 부여해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 문제가 어려워서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싶으면 살짝 정답을 봐도 무방하리라. 이건 시험이 아니니까 말이다. 한편으로 아이와 함께 경쟁하면서 게임을 풀어도 좋을 법하다. 어른들 뿐만 아이의 손에도 핸드폰 대신 이 책이 주어진다면 그것만한 유용할 일이 없을 듯하다.

 



책에는 모두 160개의 문제가 담겨져 있다. 그러니까 하루에 하나씩 푼다면 거의 반년 가까이 매일 여유를 찾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그러니 머리가 복잡하고 잠깐의 휴식이 필요할 때 이 책을 펼친다면 신선한 여유를 제공해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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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SIMPLE 03 화학 SUPER SIMPLE 3
DK 슈퍼 심플 편집위원회 지음, 김현호.박은서 옮김 / 북스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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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학창시절은 떠올려보면 과학이라는 교과목은 꽤나 부담스러웠다. 수학만큼(?!)은 아니지만, 과학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물리, 화학, 지구과학 그리고 생물 등은 모두 쉽지 않은 과목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굳이 따지자면 그나마 생물이 제일 무난했던 것 같고, 그 중에서도 화학이 제일 어려웠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래서, 어느 날 문득 교과서로 화학을 갑작스럽게 마주하기보다는, 이처럼 심플하게 개념이 정리된 책이 있다면 나중에 실제로 화학을 공부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을 때 꽤나 친숙한 느김이 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무엇보다 이 책은 한 페이지에 하나의 개념만 정리해두고 있어서 하나하나씩 개념을 축적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듯하다. 제목처럼 심플하게 요약된 셈이다.

 

책의 구성을 들여다보면 과학적 방법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하여 기초개념, 원소, 구조 및 결합, 물질의 상태, 정량분석 등을 거쳐 마지막 여러가지 자원에 이르기까지 크게 열다섯개 파트로 나눠 개념을 정리해두고 있다. 이처럼 크게 분류한 키워드만 해도 열다섯 가지라니 새삼 화학의 거대한 스펙트럼이 느껴진다.

아울러, 각 챕터별로 적게는 여섯 개로부터 많게는 서른 개에 이르는 개념들이 정리되고 있으니 화학이라는 범주 안에 얼마나 다양한 개념들이 존재하고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그러니, 알려고 하면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울 수도 있을 듯하다. 바꾸어 말하면, 그처럼 복잡다단한 분야이기에 이 책과 같이 심플하게 개념을 정리해해둔 책이 반갑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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