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여인의 선물
데니스 존슨 지음, 김승욱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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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여인의선물
#도서지원_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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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내가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길다.


이 문장이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각 이야기는
서로 다른 인물과 사건을 다루지만,
한결같이 삶과 죽음이 뒤섞인
일상의 경계에 서 있어요.


작가님은 2017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
병상에서 이 다섯 편의 이야기를
완성 했는데요,


제목에서 느껴지다시피
거대한 바다의 후한 인심처럼

삶은 우리에게
아무 대가 없이 주어진
선물이라는 것을,

작가님은
자기 목숨과 바꿔 깨닫고
우리에게 전합니다.


바다 여인이 내민
그 손에 담긴 것은

화려한 보석도,
영원한 약속도 아니었어요.

그저, 우리가

매일 밟고 사는
이 지친 땅 한 조각과,
그 위에서 스러져 가는
우리의 하루하루 였습니다.


이 책은

인생의 내리막길에서 마주하는
후회 와 상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어지는
삶의 아름다움을 감성적으로 표현해요.


작가님은 죽으면서도
글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 마지막 호흡 하나하나를
천천히 느끼며 만나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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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anbooks
@ekida_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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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 (25주년 기념판) 책 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김경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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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먹는여우
#주니어김영사서포터즈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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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한다는 거.

그게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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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만나고
딸아이는 너무 많이 웃고
좋아하고 즐거워 했지만,


저는 이 생각을
많이 하게 됐네요.

책을 사랑한다는게 뭘까.


책을 사랑한다는 건,
그저 눈으로 훑는 게 아니라
온몸으로 삼키고 싶어지는마음 아닐까.

여우아저씨 처럼 말이에요.



여우 아저씨는
그 사랑을 진짜로 실행에 옮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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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을 다 읽고 나면,
소금 한 꼬집, 후추 약간,
때로는 올리브유까지 살짝 뿌려
아작아작, 우물우물 먹어치웁니다.


페이지가 그의 혀 위에서
스르륵 녹아내리며
이야기와 감정, 상상력이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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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의 터무니없는 식탐에
아이들은 배를 잡고 웃고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책이 주는 기쁨을 느끼게 될 거에요.



어른인 저는,


책이 좋아서
늘 책을 가까이 하지만

나는 책을 이렇게 까지
사랑하고 있는가?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우리는 지금
책을 ‘소비’하는 시대에 살고 있어요.

빠르게 스크롤하고, 요약만 보고,
진짜로 마음에 새기지 않은 채
다음으로 넘어가기도 하고요.

이 책은

책을 자신의 일부로 만드는
진짜 독서의 본질을
귀엽고, 발랄하고, 조금은 터무니없게
속삭여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읽고나서 자연스레
제 책장을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책이 읽고 싶어서요♡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가장 맛있고, 가장 따뜻하고,
가장 독창적인 러브레터가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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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myoung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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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만 있다면
고사카 루카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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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만있다면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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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말로 살아 있는가.
숨을 쉬고, 사랑하고,
아파하고, 기뻐하는 이 순간을
온전히 느끼고 있는가.


이 책을 읽고 나서
너무 많이 생각해 본 것 같아요.

내가 지금
어떻게 살아가는 것인지.


살아만 있다면,
우리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는


열린 결말이 주는 허전함조차,
작가님의 따스함이 느껴져요.


읽는 우리 모두가 각자
자신의 삶 속에서
그 결말을 채워가라는
애틋한 부탁 같기도 하고요.




책을 완독하고 나니.
제 주변의 모든 것들이
달라 보여요.

너무 소중하고요
애틋하고요 귀합니다.


살아만 있다면,
우리는 언제든
다시 사랑에 빠질 수 있고,
다시 꿈을 꿀 수 있으니까요.





@ekida_library
@ofanhouse.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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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 바다처럼 운다
임세병 지음 / 달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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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바다처럼운다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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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미세하게 라도 늘 곁에 있었다.


📘그만 일어나.
살아 있는 쪽으로 돌아와야지.
너는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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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참 좋아하는데요.
임세병 작가님 이 책 읽고
바다를 다르게 느껴 보았습니다.


그냥 한 없이 받아주고
품어주는 느낌의
바다를 좋아했다면,

이번 바다는
다소 불완전하고
차갑게 철썩이지만,


우리 안의 슬픔을
대신 울어주는
긴 파도 같이 느껴집니다.


상처를 어루만지며
그래도 살아야 한다고,
파도가 되어야 한다고
조용히 일러주는 것 같습니다.

소년은 바다로 떠났고,
이제 우리가 그 파도를
이어가야 하나 싶은 책이에요.


청춘.청년의 시대가 지나보니
겨우 알겠는 것들이 있어요.


선명하게도 알지 못했지만,
아 지나고보니 알게되었구나 하는것들.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
혹은 청년이었던 모든 이에게.


이 책은

육지에서 지쳐 절여진
우리의 손과 발에 닿는
차가운 바닷물 같은 위로입니다.

읽고 나면 가슴 한편이 시리면서도,
이상하게도 다시 걸을 힘이 생깁니다.




@dalpublis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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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너머
벤자민 마이어스 지음, 최리외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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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로버트를 만나며
저는 제 어린 시절이 생각나기도 하고
지금 제 큰아이가 생각나기도 하더라고요.

그냥 갑자기 툭,

삶의 의미와 목적과 이유가
미친듯이 궁금했다가

아무 관심이 없어지기도 할 때.

누구나 있는 것 같아요.


그럴때 누구를 만나느냐.

인생의 관.건. 이죠.



덜시 같은 어른이 있다면
흔들려 보더라도 앞으로 잘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각과 언어가 미쳤어요 이 책.


이 책의 문장들은
테드 휴스의 시처럼 거칠면서도 부드럽고요.

북해의 짠 바람,
야생화가 만발한 초원,
파도가 속삭이는 밤의 고요함이

페이지마다 살아 숨 쉬는 것 같아요.


로버트가
덜시의 별채를 수리하며 보내는 계절은
단순한 여름이 아니라.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
나를 발견하는 계절같아요.


매일 밤 덜시가 건네주는 책들은
로버트의 내면을 일깨우고,

그녀의 과거 이야기는
전쟁의 아픔과 상실,
사랑의 잔상을 생생하게 되살립니다.

둘의 우정은
세대와 계급, 성별을 초월한
순수한 교감으로,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기에 충분해요.



이 책은 단순한 성장소설이 아닙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진
자기 발견의 가치를 일깨우는,
영혼을 위한 여름 휴가같아요.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없는 계절이 있죠.

이 책은 그 계절을
아름답고도 슬프게,
그러나 희망적으로 그려낸 것 같습니다.

수평선 너머를 바라보는
모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 소설이
작은 항해의 나침반이
되어 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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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anbooks
@ekida_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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