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견디는 기쁨 - 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
헤르만 헤세 지음, 유혜자 옮김 / 문예춘추사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을견디는기쁨
[도서지원]
.
.
.
.
.
데미안을 읽고 있어요.
얇은편인데 진도가 쉽게 나가지 않더라고요.
천천히 만나고 있던중
이 책을 함께 만나게 되었습니다.

.
.
견디다와 기쁨이 한 문장 안에 있어
어색하기도하고
뭔가 부자연스럽게 느껴졌지만,


책을 읽으며 든 생각은

헤세도 사람이다.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

이었습니다.

.
.
이책에서 헤세는 매우 솔직합니다.
자신의 우울, 가족의 병, 세상의 냉담함,
악의적인 편지들까지
숨기지 않고 다 드러내요.


.
.
헤세가 말합니다.


오늘도 아침을 맞이한 것,

창밖 나뭇잎이
바람에 몸을 맡긴 채 흔들리는 것,

뜨거운 차 한 잔이 손끝에 전해지는 온기,

잠 못 이루는 밤에조차 별 하나가 보이는 것.

그런 사소한 순간들이
조건 없이 다가올 때,
비로소 ‘기쁨’이 된다고.



버틴다는게
버겁고 힘든 어감이 드는 단어이긴 하지만
매일이 버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쥬.

우리 다들 그렇게 살아내고 있잖아요?!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내는거
그리곤 잠자리에 누워

'아 , 오늘 하루도 잘 버텼다!'

하거든요 저는.


오늘도 아주아주 잘
버티고 있는 나에게 그리고 당신에게
헤세가 아주 낮은 목소리로
속삭이는 것 같아요.


“수고했어.
내일도 함께 걸어가보자."


.
.
삶을 견디는 기쁨이란,
아마 이런 것일 거에요.



아주 작고, 아주 따뜻하고,
그래서 더없이 소중한 것♡


.
.
.
@gbb_mom
@wlsdud2976
@moonchusa


#단단한맘 님과 #하하맘 님의
서평단 모집을 통해 #문예춘추사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소중한도서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십부터는 단순하게 사는 게 좋다 - 90세 정신과 전문의가 깨달은 늙지 않는 마음의 비밀
이근후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50부터는단순하게사는게좋다
[도서지원]


.
.
요즘 아이셋 방학이라 정말
제 체력과 정신이 너덜너덜 인데요,

가끔 귀에 손꾸락 넣어서 확인도 합니다.
왜냐믄..피가 흐를것만 같거든요😭

.
.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자는 아이들 보며
'내가 잘하고 있는걸까..'하며
베개를 적시기도 합니다.


.
.
몸과 마음이 조금 지쳐있는 상태 에서
이 책을 만나니 위로도 되고 힘도 되더라고요.



.
.

아직 오십이 아니지만,
이미 마음의 무게는
오십을 넘은것 같은 느낌ㅠㅠ


이 책은 그 무게를
하나씩 풀어주는
따뜻한 손길 같았어요.


90세 선생님이 내 어깨를 토닥이며
“너도 이제 네 몫의 가벼움을 찾아도 돼”
하고 속삭여주는 기분 이었습니다.


.
.
.
이근후 교수님 책 두번째 인데요,
만날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지면서도
뭔가 깨닫는게 느껴져 좋아요.


.
.
📕상처가 없는 사람은 없다.
그저 그 상처를 덜 앓는 사람이
더 앓는 사람을 안아주는 것이다.

.
.

📕돈을 가지고 문을 노크하는 사람이 아닌
풍요로운 마음을 가지고 노크하는
사람이 되자.

.
.
.
@happiness_jury
@jiinpill21


#책읽는쥬리 님의 서평단 모집을 통해
#21세기북스 로부터 도서지원 받았습니다.
소중한 책 감사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털보 관장 이정모와 떠나는 경이로운 생명 탐험 1 - 생명의 나무를 찾아서 털보 관장 이정모와 떠나는 경이로운 생명 탐험 1
이정모.최향숙 지음, 김고은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털보관장이정모와떠나는경이로운생명탐험1
[도서지원]
.
.
.
.

이정모 관장님
아이도 저도 너무 좋아하는데요!

이책 단순한 과학 동화가 아닌걸요!?


38억 년 전,

아직 불타던 지구의 가슴속에서 시작된
아주 작은 떨림이 우리의
지금 이 순간까지 이어져 내려온,
끝없이 이어지는 숨소리 같아요.


털보 이정모 관장님이
경이와 로운이를 데리고

책 속, 그림 속, 포스터 속으로
뛰어들 때마다 저도 아이도
함께 폭 빠지는 느낌이에요!


우주가 차갑게 식어가고,
뜨거운 바다가 처음으로
고요해지던 그 순간,

누군가 또는 무언가 가 처음으로
‘살아 있다’고 속삭였을 그 떨림!


그게 바로
나고, 너고, 우리 모두였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과학을 가르치려는 책이 아니라


“너도 이 긴 여정의 일부야” 하고
조용히 어깨를 토닥여 주는 책 같아요!

.
.


읽고 나서 아이도 저도
세상 모든 생명체를
조금 더 조심스럽게
바라보게 된 것 같아요.


지나가는 개미 한 마리,
창가에 핀 작은 이끼 한 점까지도
다 같이 살아남아 온
동료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그 모든 크고작은 선택들이 쌓이고 쌓여서 오늘 우리가 여기 서 있다는 게

너무 벅차고, 너무 미안하고,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책이라
말하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울대 일타 선배들의 최상위 공부법 - 초중등부터 한발 앞서 준비하는 명문대 합격 전략의 모든 것
kt HCN <스튜디오S> 서울대생 7인 지음, 류정희 구성 / 북라이프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상위공부법
#도서협찬




관심이 무척 가요.
중3 올라가는 큰아이도 있고
밑으로 주르륵 공부해야하는 아이가 둘이나 더 있다보니 많이 찾아 읽는 편이에요.

아! 물론 저만 봅니다. 외로이 홀로..🍂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치열하게 고민해 본 이들의
찐찐찐 꿀팁 대방출 이랄까요.

서울대학교 합격생들의 공부 노하우를 집대성한 실전 전략서 입니다.



자기 객관화, 메타인지 부터 시작해요.

흔히들말하는 엉덩이힘. 물론 중요하지만,

이들은 단순히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그것을 메우는 과정에 집요하게 매달립니다.


서울대생 다수의 공통점을 뽑아 표준을 제시하지만 각자의 성향을 고려해 개인화
해 볼수 있도록 안내 되어 있어요.


수험생 곁에 서울대 재학중이거나
서울대 출신 멘토가 있다면 당연히 든든하겠죠?



이 책이 그런 느낌이더라고요.

서울대라는 목표를 향해 먼저 길을 걸어간 선배들이 옆에서 조근조근 가이드를 해주는
딱! 그 느낌 이요.


책 속의 선배들 역시 슬럼프를 겪고 불안감에 떨었던 평범한 수험생이었음에 더욱 공감이
가고 진솔하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이 책은
서울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나 부모님만
읽어야 할 책이 아니라,

공부 방향을 잡지 못해 방황하고 있거나,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답답한 학생과 학부모님들 께서
만나 보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라는 확신으로
바꿔주는 계기가 되실 것 같습니다.


공부는 결국 장기전이고 멘탈관리 인가봐요.

우리 아이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마음 근육을 키워 주고 싶네요^^





@booklife_kr
북라이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소중한 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억의 문법
박민혁 지음 / 에피케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억의문법
#도서제공
.
.
.
.
.
.
기억이 나요,
2년여 전쯤.

8살 차이나는 제자와 교사였던
앳되어 보이는 부부의 이야기가
인간극장으로 화제가 되었었죠.


.
.
이 에세이는
러브스토리로 시작해서결국엔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로 끝이 납니다.
.
.
인간극장에서 보았던 예쁜부부가
생각이 나서 책을 만나고 싶었어요,


.
.
'기억의 문법' 이라는
제목도 엄청 궁금했습니다.

.
.
.
.
.


잊고 싶었던 순간이 아니라,
잊을 수 없어서 더 소중했던 순간들.

.
.
.

작가님은 그걸
기억의 문법 이라고 불렀으며,


그리고 그 문법의
가장 완성된 형태가
사랑이라고 말했습니다.
.
.



“삶의 흔적이 녹아 있는
기억을 떠올리는 일,
그것의 문법이 있다면 사랑입니다.”

.
.
.
이문장이 참 오래 기억에 남아요.

우리가 진짜로
잊지 못하는 것들은
대부분 사랑과 닿아 있잖아요!

.
.

아프게 사랑했던 누군가,
우리 때문에 아팠던 누군가,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곁에 있어 주는 누군가.

.
.
.
.
사람을 볼때요,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만으로
오롯이 다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다시한번 다짐 했어요.


전교1등에 화목한 집안의 작가님 에게도
아팠던 시절이 있고 어두웠던 내면도
있었다고 누가 생각할 수 있을까요?

.
.
.
번아웃으로 무너졌던 날들,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
두 아이의 손을 잡고 걷는 지금의 풍경까지.

모두가 다 연결되어 있었으며,


한 사람의 삶이 이렇게나 촘촘하고,
이렇게나 따뜻할 수 있다는 걸
새삼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
.
.
.
이 책은
누군가에게는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이고,
누군가에게는 용기 내어 살아낸 성장기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오늘도 나를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작은 위로의 편지 같습니다.

.
.
.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제 오랜 기억 속에 어린 나를 꺼내
한번 포근히 꼭 안아주고 싶어졌고요.


그리고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조금 더 자주
전하고 싶어졌습니다.

.
.


조금 더 솔직하게,
조금 더 천천히,

그리고 무엇보다
조금 더 사랑으로,

제 인생의 문법을
다시 써 보고도 싶어 졌고요.

사랑을 기억하는
모든 분들 만나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