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문법
박민혁 지음 / 에피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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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문법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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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나요,
2년여 전쯤.

8살 차이나는 제자와 교사였던
앳되어 보이는 부부의 이야기가
인간극장으로 화제가 되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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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세이는
러브스토리로 시작해서결국엔
나 자신에 대한 이야기로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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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에서 보았던 예쁜부부가
생각이 나서 책을 만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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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문법' 이라는
제목도 엄청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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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싶었던 순간이 아니라,
잊을 수 없어서 더 소중했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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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그걸
기억의 문법 이라고 불렀으며,


그리고 그 문법의
가장 완성된 형태가
사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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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이 녹아 있는
기억을 떠올리는 일,
그것의 문법이 있다면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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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장이 참 오래 기억에 남아요.

우리가 진짜로
잊지 못하는 것들은
대부분 사랑과 닿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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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게 사랑했던 누군가,
우리 때문에 아팠던 누군가,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곁에 있어 주는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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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볼때요,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만으로
오롯이 다 평가해서는 안된다고
다시한번 다짐 했어요.


전교1등에 화목한 집안의 작가님 에게도
아팠던 시절이 있고 어두웠던 내면도
있었다고 누가 생각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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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으로 무너졌던 날들,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
두 아이의 손을 잡고 걷는 지금의 풍경까지.

모두가 다 연결되어 있었으며,


한 사람의 삶이 이렇게나 촘촘하고,
이렇게나 따뜻할 수 있다는 걸
새삼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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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누군가에게는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이고,
누군가에게는 용기 내어 살아낸 성장기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오늘도 나를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작은 위로의 편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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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제 오랜 기억 속에 어린 나를 꺼내
한번 포근히 꼭 안아주고 싶어졌고요.


그리고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조금 더 자주
전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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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솔직하게,
조금 더 천천히,

그리고 무엇보다
조금 더 사랑으로,

제 인생의 문법을
다시 써 보고도 싶어 졌고요.

사랑을 기억하는
모든 분들 만나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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