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숙 박사의 성품 대화법 - 좋은 성품을 길러주는 노하우
이영숙 지음 / 좋은나무성품학교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는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아이와
사춘기를 지나갈 아이둘 총 세명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자는 아들 셋을 키우셨다고 해요.
.
.
.


같은 부모이기도 하지만
저자의 자녀가 세명이라는 점에서
더 친근하게 느껴진 도서에요!
.
.
.


성품이란
한 사람의 생각, 감정, 행동의 표현 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
.


가정은 성품을 가르치는 최초의 학교이고,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나누는 한마디 말이
자녀의 성품이 되고
부모가 보여주는 올바른 행동을 보고
자녀의 성품이 자란다고 합니다.
.
.
.

자녀를 키워보니 정말 학습적인 교육보다
성품을 가르친다거나 인성을 교육 하는 일이
훨씬 더 힘이드는게 사실 입니다.
.
.
.
좋은 성품을 갖게 하면 자녀 스스로 성장합니다.
.
.
또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하는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
.
긍정적인 태도란
'어떠한 상황에서도 가장 희망적인 생각,말,행동을
선택하는 마음가짐' 입니다.
.
.
.
이러한 성품교육은 대화로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
.
성품대화란,
대화를 통해 한사람의 생각,감정,행동에
영향을 끼쳐 더 좋은 성품으로
표현되도록 돕는 대화 입니다.
.
.
.

.
.
부모의 말을 바꾸세요.
부모의 말 한마디가 자녀를 살리기도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말이 바로 나의 성품임을 잊지마세요
또한, 자녀를 키우면서 힘든 시기의 괴로움은
성장하면서 겪는, 그냥 그렇게 지나가는 아픔이라고
여기며 괴로움은 작게 느끼고
자녀를 기르면서 얻는 축복과 기쁨에
크게 반응하는 부모가 되라고 합니다.
.
.
.
인내라는 성품이 있는데
자녀 양육의 길은 부모가 인내의 성품을 연마하는
길이며

부모가 포기하지 않는 자식은
결국 성공하는 법이래요.
.
.
부모로서 가장 공감이되는 구절이었어요.
자녀를 기른다는 데에는
정말 많은 인내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
.
아이들과 편안한 소통을 하고싶으신
이세상의 모든 부모님들께서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의 모든 연두 특서 청소년문학 38
민경혜 지음 / 특별한서재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폐장애를 가진 오빠 채준이의 이야기 일것 같았지만,
채준이와 채준이 가족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책의 제목에 등장하는 연두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연두를 보면서 한 사람이 생각 났습니다.
우.영.우
아마도 우영우를 모르는 사람은 없으실것 같은데요,

밝고 따뜻한말을 여기저기 해주던 예쁜모습의 우영우.

연두또한 단발에 하얗고 작은외모 예쁜미소,
우영우가 자꾸 오버랩 되어 읽는 중간중간 미소짓게 되네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사람 들의 수명이
그리길지 않다는것또한 책을 읽으면서 알았습니다.


모든게 그렇겠지만,
사람은 내가 관심을 가지지 않는 모든것에 무지합니다.

자폐를 가진 친구뿐 아니라,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보면 무조건 도와주어야한다.
잘 살펴주어야한다 라는 생각을 줄곧 했었는데요

책을 읽고나서 무조건 도움을 주어야하고
안타까운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 봤을
무의식의 나에게 뜨끔 했습니다.

그냥 친구로서,
반 의 한 구성원 으로서
남들과 똑같이 대해주면 된다는 채아의 생각에서
깊게 배웁니다.

우빈이와 채와 주희 연두.
청소년도서 답게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건강하고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중등자녀와 초등자녀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같습니다.

🏷P30
사람들은 장애인을 볼때 불쌍함을 느끼는 것을 자신이
착한 마음을 가진 것이라고 착각한다.

🏷P31
오빠를 불쌍하다고 생각하는 그'착한'사람들의 시선에
엄마는 늘 상처를 입었으니까.
그때 알았다.
'착한 마음'은 어쩌면 '나쁜 마음'보다
더 무서운 것일 수도 있다고.

🏷165
특별히 잘해주지 않아도 돼.
그냥 똑같이만 대해주면 돼.
그러니까 나를 대하듯이 연두를 대하면 된다는 뜻이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만한 독서 - 책 읽기가 힘든 청소년을 위한 문해력 처방
이윤숙 외 지음 / 생애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읽기가 힘든 청소년을 위한 문해력 처방이라고 소개 되어있지만 이 도서는 책이 두려운 어른들이 읽어도 너무 좋은 책
인것 같습니다.
우리는 책과 가볍게 만나고 쿨하게 헤어질 줄 알아야 합니다.
라고 말하며 우리가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는것이 좀 염치없게 보일지라도 절대 책 앞에서 주눅 들지 말라는 의미에서 뻔뻔하게 골라 읽으라고 말합니다.
심지어 읽다가 재미가 느껴지지 않는 책이라면,
그대로 덮어 버리는 것이 전혀 부끄럽지 않은 일이라고 합니다.
세상에 책은 많으니까요.


읽기레벨을 위한 6단계 전략으로
1.뻔뻔 하게 골라 읽기
2.개념 파악 하며 읽기
3.감정선 따라 읽기
4.발품 팔아 읽기
5.퍼즐 맞추며 읽기
6.꼬리 물어 읽기

위 여섯가지를 말하며 독서에 대한 효율적인 방법을
설명해 줍니다.
그 외에도 그림읽기, 어휘읽기, 디지털 매체 읽기에
대해서도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을 좋아해 다독하고 있지만 읽는 6가지 전략은
어른인 저에게도 매우 유익한 정보 입니다.

책을 읽는 어른들을 포함 청소년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읽기전략을 알기쉽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읽기도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섀도 워크 저널 - 내 안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찾는 여정
카일라 샤힌 지음, 제효영 옮김 / 푸른숲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평소
내면 들여다보기,
거울치료, 내안의 그림자에 귀기울이기 등
더 나아가서는 최면치료 까지
나는 절대 안통할꺼야,
라고 생각하고 살아 왔습니다.

내안에 상처가 없어서가 아니라,
들여다 보기를 내심 불편해 했던것 같습니다.

정확히 48 쪽부터,
어마무시한 공백,빈칸 채우기가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에이~ 이거 채우는게 뭘..
하고 써내려 갔습니다.

채워가다보니 선뜻 쉽게 채우지 못하고
머뭇머뭇 거리고 골똘히 생각하게 되는 시점들이
생기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면의 상처가 되는부분.
내가 아팠던 부분들에서 훅 써내려가지 못하고
멈춰 있는 나를 보았습니다.

힘든 부분은 천천히 채워나갔고
바로바로 즉답이되는 부분은 빠르게 채웠습니다.

특히나 힘든부분이나
내가 나를 다독이게 되는 부분들에서
많이 울었습니다.


도서를 소개하는 영상들에서 많은 독자들이
이도서를 읽으며 우는모습들을 보면서

에이 왜울어 다들 과하시네
생각했었는데

이건 정말 리얼 이었습니다.
일주일 남짓 매일 이도서를 읽으며
많이 울었고 정말 개운했고 따뜻한 위로를 받았습니다.

내안의 상처
내면의 아이와는 눈도마주치고 싶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더욱이 좋으실거에요, 저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분들께 한번쯤은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화의 기술 -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는
폴렛 데일 지음, 김보미 옮김 / 레몬한스푼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벽돌 두께의 책이지만 눈에 잘 읽히도록 인쇄가 시원하게
되어 있기도 하고 내용이 술술 잘 읽히는 편이라 가독성 좋게
집중해서 잘 읽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구하고든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관계를 이어나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것이 의사소통 일텐데요, 의사소통을 함에 있어서 자신감부족,불안,그리고 열등감이나 두려움은 학력이나 사회경제적 수준에 상관없이 수백만 명의 여성들을 괴롭힙니다.

책에서는 주로 여성들에게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 하고 있지만 여성뿐만 아니라
인간 모두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천명의 사람을 겪어본 작가의 경험에 의하면
효과적이며 단호한 의사소통이 평생의 자신감과 자존감,
그리고 다른사림의 존경을 불러 일으키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 말합니다.


제1장ㅡ소극적인 나로 변화시켜라
제2장ㅡ함부로 대할 여지를 주지마라
제3장ㅡ단호한 언어와 몸짓을 사용하라
제4장ㅡ갈등과 대립을 피하지 마라
제5장ㅡ당당하게 '아니오'라고 말하라
제6장ㅡ대답하기전에 시간을 벌어라
제7장ㅡ원하는 것을 요구하고 주장하고 타협하라
제8장ㅡ남이아닌 '나'의 의견을 말하라
제9장ㅡ괴롭힘을 참지마라
제10장ㅡ직장에서 목소리를 내라
제11장ㅡ스스로 칭찬하고 격려하라
제12장ㅡ일단 한번 해보라!

이렇게 총12장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록으로 단호하고 적극적인 아이로 키우기 가 있어,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 더욱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소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고
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으로
조금은 손해를 보더라도
불편한 이야기를 잘 하지 못하는 편인데 ,
대화의 기술을 읽고나서 용기내어 거절을 해 보았습니다.
하고나니 마음이 더 편해짐을 느꼈고 실천해본것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거절하기 외에도 우리 일상 생활에서 깨알처럼
활용할수 있는 방법들이 너무 쉽게 잘
설명되어 있고, 연습해 볼수 있는 다양한 예시의 문장들이
함께 첨부되어있어 더욱 활용도가 좋았습니다.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고 싶으신
분들께 [대화의 기술]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