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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20.12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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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달 월간 샘터를 받아보며 또 한 달이 지나갔구나를 느낀다. 올해 초, 월간 샘터를 처음 접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가슴 따뜻해졌던게 얼마 전 같은데 벌써 12월 호를 받아보게 되었다.

지나간 달 만큼,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쌓였다. 누군가의 꿈, 일상, 추억, 아픔, 다짐 등 각자가 지니고 있는 이야기들을 읽을 때면 잘했냐 못했냐 괜찮냐 안괜찮냐 등의 가치판단에서 벗어나 단순히 들어주는 입장으로 마주하게 된다.

무거운 마음 없이 , 걱정이나 고민들에는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 없이 그저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접해볼 수 있는 것은 참 축복이다.



이번 12월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일상 속 다양한 글꼴의 표정' 이라는 글이다. 평소 글꼴을 선택할 때 어떻게 보여지는지, 깔끔한지, 보기 좋으지 등을 생각하며 고르곤 했는데 그런 것들을 넘어 더욱 깊게 글꼴을 이해하고 담아내고 있는 글이 매력적이게 다가왔다. '우리는 매일 글자 사이를 오가며 살아간다. 가게들의 메뉴판에도 펼쳐 든 책 안에도 늘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 안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형태를 가진 글자가 존재한다. 그 모든 글자는 누군가의 의도에 의해 선택된 결과다. 그리고 그 결과는 앞선 경우처럼 우리의 삶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다.' '고딕체로 편중된 디지얼 글꼴 환경에 속속 새로운 표정들이 입혀지고 있는 건 반가운 일읻. 그렇게 한글은 조금씩 새로운 표현력을 얻는다.' 등 글꼴이 가지고 있는 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장들이 많았다. 

이처럼 매번 다양한 생각들을 접하게 해주는 월간 샘터에 12월에도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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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20.11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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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샘터를 읽을 때면 매번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온갖 할 일에 치여 바쁘게 한달을 보내다가도 매 달 찾아오는 월간 샘터를 보면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다들 어떻게 사는지,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둘러볼 수 있다. 

소소한 것에 집중하기 좋아하는 나는 샘터에 실리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 속 감사와 소소하지 않은 하루 하루, 꿈 들이 참 힘이 된다. 

이번 11월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글은 '고마웠던 샌드위치 선물'이다. 

한 쪽 분량의 짧은 글이지만 당시 기사님의 하루가 그려지는 글이라는 점과 작다면 작을 그 일이

기사님의 미래에 미칠 영향이 마음에 들었다. 

코로나19로 이전보다 수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이전보다 만나는 사람 하나 하나에 대해 생각을 해볼 기회를 갖는 것 같다. 

나도 그 손님처럼 크기와 관계 없이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일상에 따뜻한 설레임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또한, 기사님처럼 상대방의 생각해주는 마음에 깊이 감사할 수 있는 사람도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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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20.10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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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동아리 홍보 모집 포스터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라는 문구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그 문구를 읽는 순간 월간 샘터가 떠올랐습니다. 월간 샘터는 유명인의 이야기를 담기도 하지만 주로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이번 10월호에서는 조향사 김태형님의 이야기가 인상깊었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고 섬세한 감각으로 세상을 담아내려고 하는 그의 직업정신이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10월호의 '라떼는 말이야!' 특집도 인상깊었습니다. 고지식한 사고방식으로 상황에 맞지 않는 방식을 고집하는 사람을 사람들은 주로 '꼰대'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최근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들으려는 의지가 전혀 없는 사람을 부르는 '역꼰대'라는 단어가 생겨났습니다. 연장자가 삶의 경험이 담긴 조언을 건내도 그것을 꼰대의 말로 취급하며 들으려는 의지조차 보이지 않으려는 사람들인데요, 상대와 호흡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이 편견으로 바라보는 태도로부터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10월호의 특집 코너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태도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 같습니다. 인생을 먼저 걸어본 인생선배들의 따뜻한 조언이 "라떼는 말이야!"라는 테마로 묶여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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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들의 정원 - 명화를 탄생시킨 비밀의 공간 정원 시리즈
재키 베넷 지음, 김다은 옮김 / 샘터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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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인가 >


위대한 화가들의 생애와 그들이 직접 만들고 살아간 집과 작업실정원을 담고 있는 책

화가들에 대해 알아가는 동시에 자연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책

건축디자인에 관심 있는 분들이 보셔도 좋을 책

뒷 페이지에 '방문객을 위한 안내부분을 넣어 이 책을 인상깊게 읽은 독자들이 후에 이 책에 실린

모든 집과 정원을 방문하고 싶을 때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려깊은 책


책 소개 및 인상깊었던 부분 >


폴 세잔프리다 칼로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살바도르 달리레오나르도 다빈치페테르 파울 루벤스

에밀 놀데막스 리베르만호아킨 소로야앙리 르 시다네르

뉴잉글랜드의 J.올던 위어와 인상파 화가들

스카겐의 라우리츠 툭센과 P.S. 크뢰이어

무르나우 문터의 집의 바실리 칸딘스키와 가브리엘레 문터

옥스퍼드셔 켈름스콧 저택의 윌리엄 모리스와 메이 모리스

브로턴하우스의 E.A.호넬과 커쿠브리의 예술가들

서식스 찰스턴의 덩컨 그랜트와 버네사 벨

지베르니와 아르장퇴유의 클로드 모네와 친구들 을 담고 있다



정원은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공간으로

정지되어 있는 사물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기억에 남는 것은 개발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프랑스 남부의 오래된 올리브나무 숲을 구한 르누아르,

평소 좋아하던 작가인데 이 책을 읽으며 그의 소박하고 건강한 생활 방식은 그를 더 좋아지게 만들었다그리고 정원은 바깥세상으로부터 보호받는 공간이자휴식과 성장 그리고 영감의 공간이었다이 글을 읽으니 예술가들의 섬세한 감수성에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참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 같다.

그렇기에 혼란스러운 상황일수록 자신의 공간즉 정원이 중요했을 것이다.

또한 세잔의 집과 정원도 기억에 남았다아버지가 그를 지원해줬다고 하는데 집안 사정이 꽤 넉넉했던 것 같다같은 장소를 몇번이나 오가며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각도를 찾기 위해 노력했던 세잔그가 그린 엑상프로방스의 생트 빅투아르 산등성이가 참 맘에 들었다프랑스에 간다면 꼭 그 동네를 가서 세잔의 집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단순하게 화가들과 그들의 정원만 담은 것이 아니라 위와 같이 연대기를

정리한 연표와 아래와 같은 각 화가들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


명화들을 탄생시킨 화가들의 정원을 살펴볼 수 있다.

가고 싶은 곳 리스트에 추가할 많은 곳들을 발견할 수 있다.

화가들의 생애얽힌 이야기들을 알 수 있다.

읽는 동안 평화로울 수 있다.

분량이 꽤 있어서 후딱 읽기는 힘든 책이지만 쉬어가는 시간에 몇 작가씩 읽으며

새로운 소식을 알아가고그림과 자연을 감상하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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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감각은 필요합니다 - '센스 있는 사람'이 되는 생활·일·마음가짐 단련법
마쓰우라 야타로 지음, 최윤영 옮김 / 인디고(글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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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책인가 >


좋은 감각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내가 갖고 있는 혹은 만들어온 것들을 믿고 나아갈 용기를 주는 책

감각을 기르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


인상 깊은 부분 및 생각 >


책이 들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라 들고 다니며 최소 3정도는 읽은 것 같다.. 그래서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블로그에 글 쓰려고 좋았던 문장들을 추리는 순간... 워드로 14장이 나와버리는 매직..ㅜㅜ 관심이 많은 분야이고 보완하고 가꾸고 싶은 부분이라 그런지.. 다시 읽어보고 싶고 맘 속에 새기고 싶은 문장들이 좀 많았다..ㅎㅎ 그래서 그 11포인트로 14장 분량을.. 여기에 모두 옮길 수 없는 문제로 앞 뒤 긴 말들 없이도 새기면 좋을 말들혹은 넘 인상 깊었던 부분들을 담아 봤다추린 것들 중에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맘에도 새겨질 문장이 있었으면 한다.


무엇보다 좋은 감각의 단련은 나 자신이라는 세계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고자신의 마음속 세계를 오가는 일을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그렇다고 자신만의 세계에만 틀어박히는 건 좋지 않습니다.어떻게 하면 타인과 함께 좀 더 좋은 사회에서 살아나갈지를 생각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세상과 사회자신의 주변에 관해 무엇이든 받아들이겠다는 자세로 투명한 눈으로 바라봤으면 합니다그리고 장점을 발견하는 힘을 키워 많은 것을 호흡하는 것이야 말로

좋은 감각을 발견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으로만 말하지 않고 마음의 서랍을 열어 느낀 그대로를 꺼내 보인다고 나는 생각합니다머리와 마음을 조화롭게 사용합니다.


모두 저마다 자신 나름의 이 작은 습관과 약속처럼 자신만의 기준을 갖고 있지요그러나 그것을 항상 꺼낼 수 있도록 확실하게 정리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대다수 사람들은 마음속의 서랍에 엉망진창으로 쑤셔두고 있지 않을까요?


내게 ‘쓰기’는 곧 ‘생각하다’여서사고하는 데 있어서 쓰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의 머릿속에서 두둥실 떠다니는 감각적인 것을 포착해 하나하나 말로 구현해나가는 것이 ‘생각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포착해서 말로 표현한 것을 문장으로 써나가면

더욱 다양한 세상이 보이게 됩니다.


그 끝에 탄생하는 것은 어딘가에서 가져온 것이 아닌 완전히 자신의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말하고 글로 쓸 수 있는 사람이야 말로 틀림없이 매력적인 사람,

좋은 감각을 지닌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비판은 자신이 성장하고 진보하고 있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비판은 요컨대 맞바람이지요맞바람은 자신이 선두에 서서 앞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오히려 바람이 불지 않는 것이 가장 아 좋습니다.


고통이나 괴로움이나 힘듦은 도망칠수록 쫓아오는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망치지 않으면 그것들에 쫓기지 않습니다.


앞에서 말한 대로 좋은 감각이란 결국 선택하는 힘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하지만 자신만을 위한 선택을 좋은 감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어떤 것을 선택할 때 혼자만의 만족이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이 가장 어렵습니다그런 고민이 없는 선택은 자기만족으로 끝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말이 분위기이 색상이런 것들은 자신이 필사적으로 찾아낸 겁니다이것이야 말로

모래사장 속에서 단 하나를 발견하는 감각으로 찾았기 때문에 그렇게 찾아낸 것은 의외로 못 잊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어야 한다손을 뻗으면 누군가가 닿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감각이 좋은 사람이 되기 힘듭니다.


진심으로 무언가를 바꾸고 싶다면때로는 칠흑 같은 어둠 속

발밑이 안 보이는 곳에서도 점프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용기를 가지고 항상 호기심을 유지할 것어떤 순간에도 호기심을 버리지 않고

자신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수많은 정보들 중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진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좋은 감각이란 균형 감각이라고 생각합니다말하자면 매일 움직이면서

모양을 바꾸고 있는 듯한 느낌이지요절대로 멈추지 않는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항상 성장하고 있달까요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이 중요합니다.

가졌다가 버리고 기억했다가 잊어버리기를 반복해온 지금유일하기 말할 수 있는 것은

변화를 멈추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늘 새로운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그러니 관대한 자세로 마음을 열고 다양한 것을 보고 느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내 안에 남아 있는

아이 같은 부분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종종 떠올려보면 좋지 않을까요?

어린 시절에 와-하고 소리칠 만큼 깜짝 놀란 일격하게 가슴 떨린 경험들은 분명 마음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억들은 정말로 소중합니다.

우리의 삶은 제각각이지만 어떤 형태든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다는 생각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지요.

이를 위해 가능한 노력과 배려를 하며 호기심과 상상력을 펼쳤으면 합니다.

결국 사람은 무언가를 느끼면서 사람을 선택합니다누군가를 선택한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자신이 선택 받는 입장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만으로 무언가를 선택하면 손해를 보는 일이 생깁니다.

해보지도 않고 무작정 싫어하는 것은 정말로 좋지 않은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편리함에 잃어버리는 능력도 많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편리한 것일수록 주의 깊게 사용하려고 합니다.

생각하기의 성과라고 할 수 있는 ‘나만의 것’을 반드시 찾을 수 있습니다.

-만든 이의 인격이 엿보이는 것에 모두의 마음이 동요되는 겁니다.

-그 한 가지가 문화재를 둘러보는 겁니다우선은 중요한 문화재부터 시작해보면 좋겠지요.

다시 말해 이 방법은 진짜를 접하는 경험을 쌓는 겁니다.

-나는 그런 좋은 문장을 쓸 수 있는 사람은 매일 무엇을 보고 있을까무엇을 사용했을까,

어떤 음악을 들었을까 하는 것들을 진지하게 생각해봅니다.

-무언가 ‘이거다’ 싶은 것을 샅샅이 뒤져나가는그야 말로 완전한 호기심의 힘이지요.

흥미를 지닌 것은 이른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호기심을 가지고 나아가면 반드시 무언가를 발견합니다발견한 다음에는 그것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자신의 모습을 규정해버리면 안 된다고 하더군요감각이나 사고방식은 날마다 바뀝니다.

그러므로 어제 했던 자신의 선택을 끊임없이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타인이 건네는 이야기를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각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생각해볼 때

좋은 감각도 기를 수 있습니다다시 말해 자신의 사고방식과 타인의 의견이

어떠한 화학반응을 일으키도록 하는 겁니다.

-나도 마찬가지지만자신에게는 없는 근사함이나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는 것일수록 사람은

돈을 지불해서라도 손에 넣고 싶은 열망을 품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모두 자신의 차례에서 멈춰버립니다.

자신만의 아끼는 물건으로 방치해버리고 말지요독차지 하고 있는 것은 너무나 아까운 일입니다.

자신이 발견하고 멋있다 생각한 깨달음은 자신의 차례에서 멈추면 그 이상 아무것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거기서 어떠한 형태로든 타인에게 흘려보내며 행복을 나누어주는 그런 사회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줘야 합니다.


위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제일 인상깊게 읽은 부분은[일상 속 사소한 것까지 자신의 기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혀 봅시다][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말하고 글로 쓸 수 있는 사람이야 말로 좋은 감각을 지닌 사람이라고 믿습니다.][자신의 행복을 나누는 것도 하나의 좋은 감각이라고 생각합니다.] 파트였다.


일상 속에서 '뭔가 불편한데라는 생각들이 들면 어느새 내가 생각하는 기준들에 맞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그런 기준들을 정리해두지 않으면 불편한 이유도 모르고 불편해지고 기분이 좋지 않아져 나에게주변 사람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따라서 인간관계업무 처리정리 정돈식사외출 시 소지품청결 상태좋아하는 영화를 고르는 등등의 다양한 선택이 필요한 과정에서의 기준을 정리해두는 것은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좋은 방법인 것 같다그리고 글쓰기의 기능과 치유 효과자신의 감각을 타인과 나누는 것의 행복 등 새겨두면 좋을 이야기 투성이었다.

그리고 책 후반부에는 '좋은 감각 기르기 연습 노트'도 부록으로 들어있다.

아침에 한 시간동안 생각해보기 파트 해보니까 좋아서 따로 공책을 만들었다.

좋은 감각 기르기 연습 노트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 >


나만의 것을 만들기 위해 내가 노력해야 할 부분과 방법

나의 노력이 나의 발전 뿐 아니라 사회의 발전으로 퍼질 수 있도록 행동하는 법

그래서 좋은 감각이 무엇인지 어떻게 기르는지


부담스럽지 않게 쑥쑥 읽히는 책이라 언제든 다시 펼쳐보기 좋은 것 같다. 인디고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항상내가 보는 책이 아닌 새로운 책들을 접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다나와 잘 맞는 책을 또 접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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