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 디왈리> 리뷰📕 도서협찬정소영 작가의 그림책 <해피 디왈리>는 낯선 곳에서의 불안과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유대를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엄마와 단둘이 인도 여행을 떠난 선우가 처음에는 낯선 풍경과 문화 속에서 외로움과 거부감을 느끼지만, 디왈리를 준비하며 점차 마음을 열고 이해와 환대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이 잔잔하게 펼쳐집니다. 특히 선우가 누군가의 말과 기억을 통해 스스로를 다독이고 세상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저 역시 한때 ‘인도 병’이라고 할 만큼 인도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품고, 갠지스강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짜이를 마시는 시간을 꿈꾸곤 했습니다. 비록 현실적인 이유로 아직 그곳에 가 보지는 못했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만큼은 인도의 향신료 냄새와 다채로운 색감, 그리고 사람들의 온기를 가까이에서 느끼는 듯했습니다.인도는 여전히 제게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신비로운 공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해피 디왈리>는 단순한 여행 이야기를 넘어, 서로 다른 존재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이해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차이를 넘어 서로의 불빛을 나누는 마음이 오래도록 여운으로 남는 책이었습니다.👩👦💜#해피디왈리 #찰리북 #정소영그림책#그림책추천 #서평단
👀 <숨은 어린이 찾기> 리뷰📕 도서 협찬<숨은 어린이 찾기>는 그림책 50권을 통해 어린이의 세계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에세이다. 저자 김소영은 그림책 속 이야기를 따라가며 어린이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우리가 사는 사회의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해낸다. 특히 그림책을 용산 참사나 이태원 참사 같은 현실의 사건들과 이어 읽어내는 부분에서는, 이 장르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사실을 다시 느끼게 된다.🥲나는 2년째 평일 오전 초등학교에서 협력강사로 일하며 느린학습자와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동들을 중심으로 수업을 보조하고 있다.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다 보면, 한없이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에 웃음이 나다가도, 어느 순간 어른의 말투나 계산적인 태도를 닮은 모습을 발견하고 놀라게 된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을 단순하게 이해하려는 시선이 점점 조심스러워진다.🫢이 책에서 특히 마음에 남았던 것은, ‘좋은 것’을 정해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좋은지 계속 고민하는 일이 어른의 몫이라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어린이는 이미 그 감각을 앞서 가지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교실에서 만나는 아이들 역시 저마다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앞으로도 나는 아이들을 이끌기보다, 그들의 속도를 존중하며 곁을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어린이를 잘 돕는 든든한 이웃으로 남고 싶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며 한층 더 또렷해졌다.#숨은어린이찾기 #창비 #김소영 #어린이시리즈 #에세이추천
🫂 <고기 장수 박세죽> 리뷰📕 도서 협찬역사동화 <고기 장수 박세죽>은 백정의 손녀로 태어나 차별 속에서 살아가던 세죽이 자신의 이름과 삶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소가 먹는 죽’이라는 뜻의 이름을 부끄러워하던 세죽은 양반집 딸 선옥과의 만남, 연극 무대 경험을 통해 점차 자신을 숨기지 않게 됩니다. 결국 마을 사람들과 함께 학교를 세우며 ‘백정 자식’이 아닌 ‘박세죽’으로 당당히 살아가기로 선택합니다.이 이야기를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신분이나 환경이 아닌 존재 자체로 존중받는 사회, 그것이 세죽이 꿈꾸던 세상이 아닐까요.모두가 완전히 행복한 세상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 속에서 충분히 가까워질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결국 변화는 개인의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어제의 나의 선택이 오늘을 만들고, 오늘의 실천이 내일을 바꿉니다. 저 또한 일상 속에서 편견 없이 사람을 대하고, 부당한 상황에 침묵하지 않는 태도를 실천해 나가고 싶습니다. 세죽의 용기는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을 비추는 질문처럼 다가오네요💎#푸른숲주니어 #오월의달리기 #김해원작가#고기장수박세죽 #서평단리뷰
🐂 <강아지가 되는 방법> 리뷰📕 도서 협찬따뜻한 봄날의 분위기를 담은 그림책 <강아지가 되는 방법>을 읽으며 마음에 오래 남는 여운을 느꼈습니다.🥲 강아지 흰돌이와 송아지 3058의 짧지만 진한 우정은 참 순수하고 사랑스럽습니다. 특히 ‘강아지가 되기’ 연습을 하는 장면은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생명의 가치에 대한 생각주머니를 자연스럽게 열어줍니다.이 책은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사실을 조용하지만 따뜻하게 전해줍니다. 이름으로 불리는 존재와 번호로 불리는 존재의 대비를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왔던 기준을 다시 성찰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동물권에 대해서도 고찰하게 됩니다.아이와 함께 읽으며 “왜 어떤 동물은 친구가 되고 어떤 동물은 그렇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나눠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정답을 알려주기보다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도와주는, 참 다정한 그림책입니다.👍#강아지가되는방법 #생명존중그림책#푸른숲주니어 #그림책추천 #서평단
🫧 <눈물도감> 리뷰📕 협찬 도서나이가 들수록 어지간한 일에는 쉽게 눈물이 나지 않습니다. 🙄 어느 순간부터는 ‘내가 조금 메말라진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매일 아침 학교에서 만나는 1학년 아이들을 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아이들은 참 잘 울어요.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고, 어제 읽은 책이 슬퍼서 울고, 배가 아프거나 혹은 배가 고파서도 울음을 터뜨립니다. 그 모습은 찌든 어른의 눈에는 어설퍼보여도 한편으로 더할나위없이 사랑스럽기도 해요.😊최소윤 작가님의 지식그림책 <눈물 도감>은 이런 ‘눈물’에 대해 과학과 감정의 시선으로 함께 바라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눈물이 어디에서 만들어지는지, 왜 흐르는지와 같은 신체적인 원리를 알려주는 동시에, 눈물에 담긴 다양한 감정의 의미를 다정하게 풀어냅니다.문득 이런 질문도 떠오릅니다. 눈물은 무슨 맛일까요? 우리는 왜 눈물을 흘릴까요? 그리고 눈물을 덜 흘리게 되면, 그것을 과연 성장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그 답을 단정 짓기보다는, 스스로 생각해 보도록 이끌어 줍니다. 마지막장에는 나만의 눈물도감도 기록해볼 수 있고요 ✏️<눈물도감>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아이들이 눈물에 대해 배우며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들여다보고, 표현하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될 거예요💎#눈물도감 #최소윤그림책 #도서출판봄볕#지식그림책 #서평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