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내가 결혼한지도 16년을 지나고 있다. 여전히 요리는 매일하던 요리만 하게 된다. 요리책을 보고 공부를 해야지 그나마
색다른 요리를 할 수 있는데 요리책도 잘 보지 않으니까 매일 하던 요리만 식구들이 먹고 있어서 이 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얼마전 부터 냉파요리가 유행이다.
우리집은 내가 몸이 요즘 좋지 않은 관계로 맞벌이를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싼 재료만 열심히 사다가 냉장고에 쟁여
놓게 된다. 그러다 보니 늘 냉장고가 꽉차인듯한 느낌이다.
냉동실도 꽉 차고 냉장실도 나물들로 항상 많이 있는것 같다.
이번에 이 책 샅샅이 읽고 내가 할수 있는 요리들을 늘려 봐야겠다 생각했다.
의외로 책을 보니 늘 상 쓰는 재료 가지고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수 있을것 같아서 좋았다.
항상 이 책을 옆에 두고 음식을 한다면 정말 맛있는 음식을 만들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든다.



내가 해보고 싶은 요리중 하나이다.
나는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 답답한데 밀가루 대신 무을 사용해서
만두를 만들수 있다는게 참 신기했다.
꼭 한번 이번 주말에 만들어봐야겠다.

냉장고 속에 항상 만두가 있다.
두부는 우리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반찬중 하나이다.
두부와 만두만 있으면 멋진 요리가 탄생한다니 오늘 저녁에 이것으로 당첨해서 만들어 먹을 계획이다.^^

냉장고 파먹기란? 새로운 식재료를 사지 않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만을 소진해 집밥을 해먹는걸 말한다.
냉장고 파먹기를 실천하려면 내 냉장고에 뭐가 들어있는지 알기 때문에 무분별한 마트 쇼핑을 막을수 있고
꾸준히 집밥에 도전해 외식비도 크게 줄인 수 있다.
게다가 식재료를 쌓아두지 않고 그때그때 신선한 재료를 구입해 요리하는 습관이 생겨 건강까지 챙길수 있다.
냉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쉽고 맛있는 요리법이다. 요리가 익숙하지 않으면 집밥을 꺼리게 되고 요리 하려고 레시피를 찾았는데
만들기 어렵다면 냉파의 의지도 꺽이게 된다.
요리가 어려우면 냉파도 하기 싫어진다. 내게 맞는 쉬운 요리법을 찾아보고 자주 쓰는 양파나 대파는 미리 손질해서
넣어 두고 간단한 식재료는 칼이 아니라 가위로 잘라준다.
식재료가 들어있던 일회용 포장용기는 그릇으로 활용하고 요리가 끝나면 버리는 식으로 설거지를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요리할 때 그리고 요리하고 나서 치우는 부담이 적어야 요리하기도 쉬워진다.
이렇게 쉬운 방법을 찾아 요리를 하다보면 실력이 늘어 요리 자체에 대한 부담도 줄어들고 냉파도 점점 더 재밌어질것 같다.
냉파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어디에 어떤 식재료가 있는가 파악하는게 냉파의 시작이다. 하루 날을 잡아 냉장고에 있는 모든 식재료를 전부 꺼내 정리를 해 본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는 과감히 버리고 냉동실에서 오래묵은 식재료도 정리하는 것이다.
냉동실에 얼려두면 몇년이 지나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냉동실 속 재료도 유통기한이 있다.
그러니 언제 넣어 두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면 냉동실 식재료도 모두 버리는게 좋다.
식비가 줄줄 새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외식과 야식이다. 외식 한 번 하면 몇만원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그게 몇 번 쌓이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식비가 수십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그러니 식비를 줄이기 위해서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라도 외식과 야식은 줄이는게 좋다.
오늘부터 이 책 옆에 두고 같은 재료로 색다른 요리를 만들어 보고 싶다.돈도 절약하고 새로운 음식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니
벌써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은 멋진 음식을 만들어서 우리 가족과 맛있게 먹어봐야 겠다.
이 책이 있어 마음이 정말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