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맘에 들어 골랐다가 전쟁과 평화...같은 무거운 주제를 그림책에서 어떻게 풀어나갔을까 궁금해서 보게 된 책이다. 첫 장에 작가에 대한 설명을 읽고 책을 읽어서인지 작가의 절절한 마음이 마구 전해오는 느낌을 받았다. 내용은 단순하고 어떻게 보면 생뚱 맞게 보일 수 있는 내용이고 엄마의 잔소리 같은 느낌도 있지만 독자의 시각에 따라 여러가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그런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