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 쌤의 바로 영어 - 진짜 영어식 사고 쉽게 알려주는
박세진 지음 / 다락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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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는 늘 한다고 생각하지만

오픽 점수 외엔 영어가 어느 정도라고 확신하기가 애매해서

시중에 영어회화책으로 나오는 책들 중 끌리는 건 자기 위안 삼아

조금씩 모으다 보니 보지는 않고 쌓아두기만 하는 게 느는 것 같다...

제목만 봐도 뭔가 위로가 되는 느낌..ㅎ

 

펼쳐 보지 않는 한 내 것이 될 수 없기에

이번에도 볼까 말까 하다 목차 보고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야 하며 선택한 세진 쌤의 바로 영어!

 

유튜브 17만 구독자의 선택이라는데

나는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됨


첫 표지에 MP3 다운로드 QR 코드 나옴

QR 코드 찍어서 웹페이지 들어가면 바로 들을 수 있는데

앱으로 들으려면 다락원 스마트러닝 앱 다운로드해서 들을 수 있음

다운로드해서 평소 계속 듣는 것도 도움이 될 듯..

로그인 없이 바로 들을 수 있느니 흐름 끊김이 없어 편함

 

목차 보니 모르는 단어는 없음

하지만 사전으로 한번 찾으면 한 페이지 넘게 설명이 있는 단어들 ㅡㅡ

제각각 다른 뜻과 상황에 따라 쓰이는데가 많아 다 외울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대충 뉘앙스만 아는 정도..

이참에 한 번 더 정리한다 생각하고 읽어봄


Have의 세계

Have 하면 처음 떠오르는 뜻은 가지다, 소유의 뜻을 가진 동사로 잘 알고 있는데

have가 들어간 문장을 직역하면 참 낯선 표현이라 평소 회화 시 사용하기 어려운 단어이기도 함

세진쌤은 이런 상황을 미국 vs 한국 사고로 비교해가며 보여주고 있어

영어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됨

 

KOR : 그는 머리가 길다.

ENG : 그는 긴 머리를 가지고 있다.

→ He has long hair.

 

너무 쉽네 하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막상 대화하려 하면 자연스럽게 말이 안 나오고

한 번 더 영어식으로 머릿속에서 바꾼 후 말이 나와

쉬운 것부터 반복연습이 정말 필요함

기초 연습문제

QR코드 찍으면 바로 재생되니 편함

읽는 속도도 빠르지 않아 음원과 속도 맞춰 읽으면서 억양 교정도 같이하기 좋음

심화 연습문제

심화 연습은 직접 작문을 해보고 MP3 파일 들으면서 반복 연습하기

한때 필기체 연습했던 터라 삼화 연습문제에선 필기체 연습도 같이함

쉬운 단어지만 가볍게 볼 단어들이 아닌데 이런 단어가 들어간

일상 회화로 자주 쓰이는 표현들을 영어 사고방식으로

반복연습할 수 있어 좋았음

세진쌤 유튜브는 10분 정도로 출퇴근 시간에 들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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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화학법정 1 자모사이언스 22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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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과연계

초등 3학년 1학기 물질의 성질

초등 4학년 1학기 혼합물의 분리


과학공화국 전집 중 꼭 읽어봐야 할 책이 각 법정별 1권 기초편

기초편은 10장으로 되어있어 각 분야의 배경지식을 익힐 수 있음

한 주제로 자세히 보는 것도 좋지만 우선 기초편을 읽고 좀 더 관심 있는 주제로 찾아보는 것도

책과 친해지는 방법 중 하나..



이번 화학법정에서 관심을 가졌던 분야는 산과 염기

화학법정26. 산의 성질

내 머리카락 돌려줘

산성비를 맞으면 머리카락이 빠질까요?

 

과학공화국 북부에 있는 켐스 마을에 케미칼 공단이 들어서면서

공장 매연으로 인해 산성비까지 내렸는데

이 마을에 사는 이대모씨는 산성비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더욱 빨리 빠지게 했다고

케미칼 공단을 고소함.

 

산성비는 금속을 부식 시키는 성질이 있어 금속으로 만든 조형물들은 산성비 때문에 빨리 부식된다.

그리고 호수에 떨어진 산성비로 인해 호수의 물고기들이 죽기도 하고

숲속의 나무를 죽게 하는 등 산성비의 피해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산성비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것은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아 증거 불충분으로 패소함

마침 산과 염기 테스트 키트가 있어서 실험해

BTB 용액과 페놀프탈레인 용액은 산과 염기를 구분하기 위한 시약

그 외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용액들로 테스트해봄

예전에 산과 염기 실험할 때 비눗물이 염기로 안 나와서 순간 당황했었는데

알고 보니 약산성 비누였음 ㅎㅎ

이번엔 실험키트가 있어서 산과 염기 구분이 좀 더 쉽게 나옴


화학법정12. 밀도의 정의

부피가 중요한 이유

솜이 철보다 무거울 수 있을까요?

 

'생방송 화학이 좋다'라는 퀴즈 프로그램에 나온 조철강씨와 한화솜씨

마지막 결승 문제에서 솜, 나무, 철 중 철이 가장 무겁다 하여 조철강씨가 우승했으나

한화솜씨가 수북이 쌓여 있는 솜 뭉치에 깔리게 되자 솜도 무거울 수 있다는것을 깨닫고

방송국을 화학법정에 고소함

 

질량은 물질을 구분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

물질을 구분하는 기준은 부피를 똑같이 만들어서 그 질량을 비교해 보는 것인데

부피 1㎤일 때 물질의 질량(g)을 그 물질의 밀도라 함

방송국의 퀴즈 문제는 출제자가 밀도와 질량을 구별하지 못하여 발생한 일로 방송국 책임으로

결승전 결과는 무효임

 


밀도에 관한 재밌고 간단한 실험 하나 해보기

부피가 큰 돌멩이와 작은 돌멩이, 그리고 지우개를 준비해서 물에 띄워보기

부피가 큰 돌멩이는 가라앉고 지우개는 물에 뜰 거라고 했는데

결과는 완전 반대 ㅎㅎ

예전에 읽은 지구법정 1. 지구과학의 기초편에 잠시 나온 물에 뜨는 돌과 관련된 내용이기도 함

용암이 급격하게 식으면서 안에 있던 가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굳은 암석이 부석인데

안에 공기가 채워져 부피가 커서 밀도는 물보다 작아 물에 뜸

이름이 부석이라고 하니 뜰부에 돌석이냐고 맞춤 ㅎㅎ

한자를 배우니 낯선 단어는 한자어와 연관 지어 생각하는 습관이 들어

별 설명 없이도 금방 이해함


과학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도 충분히 의미는 있지만

법정이라는 공간에서 사건을 다루며 과학 원리를 하나씩 배워나가는 과정이

과학공화국 법정시리즈의 최고 매력이라고 생각함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방법도 익히고

글 밥이 많은 편이지만 대화 형식이다 보니

초저학년이 읽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

자기 주도 독서 및 문해력 높이는데 과학공화국 시리즈가 괜찮은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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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수학 초등 2-2 초등 우공비 일일수학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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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쪽, 30일 완성! 여름방학 문제집으로 딱 좋은 우공비 일일공부

2학년 2학기 일일수학 미리 맛보기


우공비 일일공부는

하루 4쪽 30일 완성! 공부습관 기르기 좋음

카카오프렌즈 삽화와 공부습관표 스티커로 재밌게 배우며 학습 동기 부여됨

일일공부 시리즈로 국, 영, 수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을 수 있음

 

일일수학 공부습관표는 북극

더운 여름 방학 동안 시원한 북극에서 피서 즐기는 느낌~

일일수학으로 대리만족~

개념 정리해놓은 부분은 대충 보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은데

카카오 프렌즈의 대화로 개념을 익히면 만화 보듯 재밌게 개념을 배울 수 있음

한쪽은 연산, 다른 한쪽은 유형이라

하루 네 쪽씩 개념, 연산, 유형 한 세트로 배움


오답 지우개 정말 좋음!

첨엔 너무 커서 한 손에 잡기 부담스럽고 잘 지워질까 의심스러웠는데...

크니까 잃어버릴 염려 없고 부드럽고 깨끗하게 잘 지워짐!!

완소 아이템~

하루 네 쪽 풀기에 문제랑도 그리 많이 않아 적당한 듯..

지금은 학기 중이라 두 쪽씩만 풀고 방학되면 하루 네 쪽씩 풀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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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3 - 곤충,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3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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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물법정 곤충 편은 곤충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 소개로

나도 모르고 있었던 내용들도 알게 되어 좋았던 책

학습만화도 나쁘진 않지만 문해력 올리는 데는 문고판으로 된 책이 좋아

요즘 학교 독서 시간에 읽을 책으로 자주 넣어 다님

초저학년이 읽기에 글 밥이 조금 많은 것 같지만

각 사건마다 재미난 삽화들이 하나씩 있어

아들도 재밌는지 잘 읽고 재밌었던 부분은 직접 찾아서 보여주기도 함


제2장 벌, 나비, 거미에 관한 사건

생물법정10. 거미도 거미줄에 걸리나요? (거미의 방적돌기)

얼마 전 곤충 스터디 하면서 거미와 곤충의 차이에 대해 알아봤었는데

이번엔 거미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봄

거미가 뽑는 실은 끈적이는 실과 끈적이지 않는 실 두 종류가 있고

자신은 끈적이지 않는 세로줄만 다니기에 거미줄에 걸리지 않음

똑같이 가늘고 잘 보이지도 않는데 구분하는 거 보면 신기하다고...

다른 곤충들도 안다면 피해서 가지 않을까요? 하는데

우리 눈엔 다 똑같이 보이는데 구분이 될까.. 그랬더니

그건 또 그렇네요...라고 ㅎㅎ

 

생물법정18. 칼날 위를 기어가는 달팽이 (점액을 분비하는 달팽이)

유치원 다닐 때 달팽이 프로젝트 했었는데 가물가물한지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있다며 좋아함

자연관찰 책 달팽이 꺼내와서 실물 사진 보며 이야기 나누다

달팽이 집엔 실제로 내장기관이 있다길래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니

젤 뒷장에서 봤다며 보여줌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편에 동물별로 요약이 되어있는데

달팽이 단면이 나와있음

달팽이집은 텅텅 비어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꽉 채워져 있었다니..ㅎㅎ

 

생물법정28. 아프리카의 시체는 우리에게 맡겨라 (송장벌레의 생태)

 

동물의 시체를 먹는 동물이라 하면 까마귀, 하이에나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번 생물법정에서 새로운 벌레를 알게 됨

송장벌레가 어떻게 동물 시체를 처리하는지 자세히 알려주는 아들 ㅎㅎ

이미 읽어서 아는 내용이라도 모르는 척 이렇게 물어보면 아들이 직접 찾아주며

꼼꼼히 설명해 줘서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절로 체크가 됨 ㅎㅎ

아들은 엄마에게 이야기해준다고 신남 ㅋ

가끔 과해서 TMI가 될 때도 있지만

이해하는 만큼 말할 수 있듯이

문해력 키운다고 따로 공부할 필요 없이 이렇게 책 읽고 같이 이야기 나누면서

같이 찾아보고 하면 자연스럽게 문해력이 키워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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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1 자모사이언스 21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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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물의 기초

초등교과연계

초등 3학년 1학기 동물의 한살이

초등 4학년 1학기 식물의 한살이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중

원하는 분야를 골라서 읽는 것도 좋지만

각 분야의 책을 처음 볼 때는 1권 기초 편을 꼭 읽기를 추천함

다른 책들은 보통 한 주제로 소주제 5장까지 정도 있는데

기초 편 1권은 소주제 10장으로 그 과목에서 배울 과학 원리들을

간단하게 알려주어 1권 먼저 읽고 좀 더 알고 싶은 주제로 골라보면 좋음

반면 1권은 소주제가 워낙 많다 보니 아들이 읽는 건 금방이지만

내가 독후 활동 준비할 땐 거의 한 과목에 대한 지식을 거의 다 파악해야 하는 부담도 있긴 함 ㅎㅎ

그래도 다른 과학 도서들로 어느 정돈 익힌 상태라 예전에 실험했던 거

되짚어가면서 아들과 함께 읽어 봄


제4장 야생 동물 사건

생물법정 12. 악어의 신장을 재는 방법(두 종류의 악어)

엘리게이터의 몸길이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동물 영어 이름 배울 때 엘리게이터, 크로커다일 둘 다 악어라고 알고 있었는데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매번 헷갈리다 이번 생물 법정 편에서 확실히 정리함

사건 개요

악어쇼 담당자 에릭 씨가 엘리게이터 길이 재는 방법으로 유니폼 회사에 의뢰했으나

악어쇼에 나갈 악어들에게 입혀보니 사이즈가 맞지 않아 생물 법정에 고소한 사건

알고 보니 악어쇼에 나갈 악어들은 크로커다일이었음

두 악어의 특징이 달라 옷 사이즈가 맞지 않았던 문제

엘리게이터 몸길이 재는 법 : 주둥이 끝에서 콧구멍까지 길이를 인치로 잰 후

그 숫자에 단위만 피트로 바꾸면 악어의 몸길이가 됨

예) 주둥이부터 콧구멍까지 길이 : 10인치(30cm)

악어의 길이 : 10피트(3m)

엘리게이터는 주둥이가 둥글고 입을 다물면 앞쪽 이빨만 보이는데

크로커다일은 주둥이가 뾰족하고 잎을 다물어도 이빨 전체가 지그재그로 나와 보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사나운 악어는 크로커다일

귀여운 악어 캐릭터는 엘리게이터

제6장 식물 사건

생물법정 19. 토마토 사건(과일과 채소)

토마토는 채소인가요? 과일인가요?

과일과 채소 구분하는 방법 알기

사건 개요

채소와 과일을 주로 생산하는 야과 공화국에 과일부와 채소부 정부 부처가 있었는데

토마토 열풍이 불면서 토마토 수출의 세금을 관리하는 과일부 수입이 증가하게 되자

채소부에서 토마토는 채소라고 법정에 고소한 사건

수박, 딸기, 참외, 토마토.... 대부분 과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확실히 구분하자면 채소라는 것!

포도, 배, 사과, 감나무같이 다년생 식물의 열매는 과일

수박, 토마토, 딸기, 참외같이 일년생 식물의 열매는 채소

다년생, 일 년생이 낯설 땐 나무에서 자라는 건 열매, 풀 줄기에서 자라는 건 채소

이렇게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움

베란다에 키우는 토마토는 해마다 모종을 사서 심으니 채소라고 확실히 알고 있는 아들 ㅎㅎ

제9장 동물 물리 사건

생물법정 25. 철새들의 반란(철새와 자석)

철새들에게 자석을 가까이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사건 개요

철새 도래지 근처에 대규모 자석 실험실이 들어선 후

철새들이 떠날 시기 슈퍼 마그넷의 영향으로 날아가지 못하고

슈퍼 마그넷 주위만 돌다 떼죽음 당한 사건

철새들의 뇌 속에는 액체 자석 물질이 들어있어 지구의 자기장을 체크해

남북으로 이동하게 됨

옛날에 편지를 주고받을 때 자주 이용했던 비둘기

그래서 우체국 표시가 비둘기라고...

비둘기 머리에도 작은 자석이 있어 이 자석을 나침반 삼아

먼 거리를 정확하게 찾았을 거라고 추측할 수 있음

울 집 앵무새들도 자석이 있을까? ㅎㅎ

생물법정 1권 다 읽고 나더니 다음 주엔 곤충에 대해 좀 더 알고 싶대서

생물법정 3권 읽어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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