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필수 자격요건 3

• 죽어도 빚지지 않는다.

• 죽도록 일한다.

• 죽자고 읽는다. - <부자의 독서법>, 송숙희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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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생성 초기에 그리스와 에트루리아 사이에서 온전할 수 있었던 이유를 작가는 매력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특색있고 매력이 있었다면 쉽게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나 할까...

힘이 없는 상황에서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로마에게 주어진 매력없는 땅이라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로마의 생존력을 키워주었다. 특별히 정복할 가치를 못 느끼던 로마였으나 그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아 결국 다른 나라를 정복하는 나라가 되었다.

로마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말처럼, 그 힘을 키우는 과정이 쉽지 않고 꽤 오랜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어떻게 매력없는 땅에서 시작하여 정복국가가 되었는지 그 과정을 곱씹어 보아야겠다.

갓 태어난 로마가 북부의 에트루리아와 남부 이탈리아의 그리스라는 양대 세력의 틈바구니에서 온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에트루리아인과 그리스인이 로마의 독립을 존중해주었기 때문이 아니라, 당시 로마에는 에트루리아인과 그리스인이 자기네 세력권 안에 넣고 싶어할 만한 매력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물건을 팔러 다니는 상인은 물건을 사주지도 않고 팔 물건을 만들지도 못하는 사람한테는 처음부터 가까이 가지도 않는다. 농업과 목축밖에 모르는 로마인은 아테네의 장인이 만든 아름다운 항아리를 살 돈도 없었고, 에트루리아에서 만든 정교한 금속기구를 살 돈도 갖고 있지 않았다. 요컨대 로마인은 상인에게 무시당할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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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게 입수 했지만.. 23년 상반기 삼성 계열사들의 CEO들이 읽고 직원에게 추천해준 책들.

<2023년 1월 삼성CEO들이 읽는 책들>

4000주 (올리버 버크먼)
인간 본성 불패의 법칙 (로런 노드그런 외)
지금 나에게 모든 것을 걸어라 (앤 하이엇)
회복탄력 사회 (마커스 브루너마이어)
일의 격 (신수정)
그냥 하지 말라 (송길영)
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애니 듀크)
원칙 (레이 달리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사이먼 시넥)
벌거벗은 통계학 (찰스 윌런)
세븐 파워 (해밀턴 헬머)
리더의 시, 리더의 격 (고두현, 황태인)
최고 혁신기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마크 베니오프)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타이터스 윈터스)
지리의 힘 (팀 마샬)
턴어라운드 (데이비드마르케)
다산의 마지막 공부 (조윤제)
후츠파 (인발 아리엘리)
위대한 나의 발견 (김재은 외)
언젠가 유럽 (조성관)
디커플링 (탈레스 테이세이라)
다산의 마지막 질문 (조윤제)
게으르다는 착각 (데번 프라이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쓰메 소세키)
라마와의 랑데부 (아서 클라크)
매트 리들리의 본성과 양육 (매트 리들리)
플라이휠을 돌려라 (짐 콜린스)
삼체 (류츠신)
코드 브레이커 (윌터 아이작슨)
노는 만큼 성공한다 (김정운)
걷기의 인문학 (레베카 솔릿)
전쟁, 혁신, 사람 그리고 전략 (박정은, 곽민순)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뉴맵 (대니얼 예긴)
폴리매스는 타고 나는가 (피터 홀린스)
블리츠 스케일링 (리드 호프만)
뉴 애브노멀 (요시 셰피)
행복한 나라의 불행한 사람들 (박지우)
역량 (임춘성)
변화하는 세계질서 (레이 달리오)
스킨 인 더 게임 (황성우)
문샷: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화이자의 대담한 전략 (앨버트 불라)
리더의 질문법 (애드거 샤인, 피터 샤인)
초집중 (니르 이얄, 줄리 리)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대니얼 코일)
인피니트 게임 (사이먼 시넥)
고장 난 회사들 (마틴 린드스트롬)
파란하늘 빨간지구 (조천호)
플랫랜드 (애드윈 애벗)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로버트 피어시그)
픽사 스토리텔링 (매튜 룬)
변화하는 세계질서 (레이 달리오)
자본주의 대전환 (리베카 헨더슨)
타인의 해석 (말콤 그래드웰)
대변동 (제레드 다이아몬드)
창발의 시대 (패트릭 와이먼)
레오나르도 다빈치: 인간 역사의 가장 위대한 상상력과 창의력 (윌터 아이작슨)
노이즈: 생각의 잡음 (대니얼 카너먼 외)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류쉐펑)
건축의 시대 (김광석)
광장과 타워 (니얼 퍼거슨)
MIX 세상에서 가장 쉬운 차별화 (안성은)
넥스트 팡 (김창훈)
우리는 로켓맨 (조광래, 고정환)
진심을 대접합니다 (이종택)
승자의 안목 (김봉국)
리더라면 정조처럼 (김준혁)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한근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의 미래 (최윤섭)
신뢰가 전부다 (김대영)
업스트림 (댄 히스)
롱텀 씽킹 (데니스 케리)
퍼포스 경영 (이형종)
항상 이기는 조직 (데이비드 코트)
태종 평전 (박현모)
데이터로 경험을 디자인하라 (차경진)
클래식 수업 (민은기)
시모어 번스타인의 말 (시모어 번스타인, 앤드루 하비)
각자 도생의 세계와 지정학 (피터 자이한)
하이브 마인드: 이메일에 갇힌 세상 (칼 뉴포트)
인생의 발견 (시어도어 젤딘)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데이먼 센톨라)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한스 게오르크 호이젤)
10배의 법칙 (그랜트 카돈)
경제 사상가 이건희 (허문명)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마이클 셸런버거)
컴피티션 시프트 (램 차란)
명장의 코드 (에드거 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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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는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범죄추리소설에 일가견이 있지만, 영화로도 만들어진 비밀 같은 작품처럼 판타지적인 주제도 나름의 사건 간의 논리적 연결을 신경 쓰면서 이야기를 잘 전개해가는 것이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의 큰 매력인것 같다.
완독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오디오북으로 성우들의 연기와 함께 들으니 재미있는 미니시리즈 한 편 본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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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는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다. 범죄추리소설에 일가견이 있지만, 영화로도 만들어진 비밀 같은 작품처럼 판타지적인 주제도 나름의 사건 간의 논리적 연결을 신경 쓰면서 이야기를 잘 전개해가는 것이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의 큰 매력인것 같다.
완독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오디오북으로 성우들의 연기와 함께 들으니 재미있는 미니시리드 한 편 본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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