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시계가 쿵! 비룡소 창작그림책 30
이민희 글.그림 / 비룡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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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시계가쿵!

비룡소 창작 그림책 한국 안데르센상 수상 작품이라니 더 기대가 되는 책이네요.

아이들의 책도 어른들이보면 느껴지는 게 참 많다는 것을 그림 동화책

하나만 봐도 경험하는 일이 참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면을 전달해주는 동화책을 아이들과 읽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참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넓은 초원에 돌시계가 떨어지고

동물들은 초원에 떨어진 돌기둥 덕에 시간을 쪼개고

시간표를 만드는 경험을 하면서 달라진 하루를 보내는 법을

알게 되네요.

그렇게 생활하는 중에 시간표를 지키는 것이 힘들다는 것도

알게 되기도 하네요.

원숭이들은 시간표를 지키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을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것을 책 속에서 경험을 하면서도 아이들이 시간표를 지키면서

사는 것이 어떤 것이며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도 아이들이 깨닫는다면

참 좋겠지요. 아이들이 시간표를 짜야 하는 것이나 계획대로 사는 것을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지만 시간을 쪼개 쓰는 것이

더 현명하게 보내는 방법을 이 동화를 보면서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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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놀이 - 제4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 수상작 살림어린이 숲 창작 동화 (살림 5.6학년 창작 동화) 13
서화교 지음, 소윤경 그림 / 살림어린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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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놀이

제4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네요.

5~6학년 창작동화로 나온 책이라는데 어떤 내용일까 제목으로 궁금해지는

내용이 기대됩니다.

아이가 3학년이 되니깐 조금은 확실히 달라지는 것을 생활 속에서 느끼게 됩니다.

또래 관계에 신경을 쓰고 친구들한테 인기 있는 아이, 없는 아이, 성향을 확실히

구별하기 시작하는 행동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그런 부분에 민감해지는구나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게 되는 상황들이 현실에서도 느껴집니다. 그러다가

이 책을 보니 아이들이 어느 순간 이런 책이 필요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이 된 서준이. 그런 서준이를 찾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학교폭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이야기.

학급 내에서 권력을 아이가 존재하고, 반에서 일어나는 일을 방관하는 아이,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 자살을 한 후 서준이와 영혼을 바꾸어 서준이처럼 행동하는

아이... 이 책속에 이런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정말 현실에서 보고 싶지 않은 이야기들이

등장하는 모습에 웃고 웃을 수 없이 읽어야 하는 그런 책이네요.

가면을 쓰고 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해야 하게 되는 것인지

정말 가슴 아픈 현실이 느껴집니다.

행동과 말이 느린 이유로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고, 모자라고 부족한 것이 왜

부끄럽고 사람들한테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 걸까도 참 불편한 현실이네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보니 감정이라는 공부도 필요한 것 같네요.

가해자든 피해자든 왕따든 방관자든 어느 입장에 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하나도 내 아이가 속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부모의 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부족하고 모자란 친구들도 친구고 무시하지 말고 도와주어야 한다고 가르치지만

많은 친구들이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때 자기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무슨 생각을

하면서 아이가 살아가야 할지 아이들도 생각하면서 생각의 크기를 키워나가야 하는

중요한 초등 고학년 시기에 이 책을 읽고 경험하는 내용들도 존재한다는 것을

아이 스스로도 느끼면서 태도에 학교 환경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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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전 2014-10-05 1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학전입니다^^
대학로 소극장 학전에서는 도서<유령놀이>를 원작으로 한 연극<유령놀이> 무대가 10월 24일 부터 11월 23일 까지 올라갑니다.
<유령놀이>서평을 하신 뽈로기님께 학전 어린이청소년 신작 <유령놀이>를 추천 드려요! 생각과 마음이 성장하는 <유령놀이>를 연극으로도 생생하게 만나보세요^^
공연 첫 주(10.24~10.26) 프리뷰할인으로 전석 12,000원이니 놓치지 마시고 자세한 공연안내는 학전 홈페이지(www.hakchon.co.kr) 또는 학전 공식블로그(blog.naver.com/hakchon1991)를 찾아주세요~*
 
프랑스 엄마처럼 - 일등이 아니어도 행복한 프랑스식 긍정 교육법
오드리 아쿤, 이자벨 파요 지음, 이주영 옮김 / 북라이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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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엄마처럼

한 인간을 양성하기 시작할 때의 방향이 훗날 그의 삶을 결정할 것이다.-플라톤

이 책을 펼치자마자 등장하는 말이네요.

정말 한 아이를 키우는 것은 한 인생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보게 됩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왜 그리 부담스러운지 모든 부모들이 느끼는 감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든지 과도한 상태입니다. 과도한 업무,일정, 경쟁,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 이 모든게 아이들이나

어른들한테 압박감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어른들이 사는 세상에서

아이들 여기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과만을 강조하지 말고 과정을 생각하자 하다가도 어느새 결과물에 집착하는 것이 부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정작 교육은 어떤 것인지 제대로 된 교육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과정만 생각해보면 노력했던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네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 힘들다는 생각이 잘 안 드니까요.

"학교가 하는 일은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골고루 잘하는 인간으로 키우는 것이지 어느 하나만

잘하는 전문가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한 아이에게 맞춤이 아니라 공통적으로 같은 것을 배우는 공간에서 사회성이라든지

전반적인 모든 것을 겪어 나오는 곳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는 하교 후

아이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여건을 부모가 제공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마인드 맵핑이 이 책에 많이 나오네요. 두뇌의 지도 만들기

그림을 좋아하는 아들은 이 방법이 참 좋다는 것을 생활 속에서 경험을 했답니다. 그리고  꾸미고 하면서

학습이 되는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여기서는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등장해서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듭니다.

효과적으로 기억하려면 적어도 세 가지 단계가 필요하답니다. 머리에 규칙적인 간격으로 기억하는 것.

저녁, 다음 날, 다음 주까지 계속 기억하는 것. 그래서 이 방법이 더욱 더 효과적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보를 손가락으로 짚어 가며 읽는 것은 운동 신경이 발달한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마인드 맵에 담긴 정보를 입으로 말해서 들려주는 것은 언어 능력이 발달한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마인드 맵에 담긴 정보를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주는 것은 시각 능력이 발달한 사람에게 효과적이랍니다.

여러 가지 자극을 더해주는 효과가 더 좋다는 것을 말해주는 거네요.

완벽하지 않아도 같이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이 아이에게는 더 친근한 엄마가 아닐까 싶네요.

완벽한 엄마는 아이에게도 완벽함만을 강조하며 여유를 보이지 못할 것 같아요. 마음의 여유를 찾고

아이를 위해서 같이 노력하는 과정을 이 책을 통해서 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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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팬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3
제임스 매튜 배리 지음, 프란시스 던킨 베드포드 그림,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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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어른들까지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영원한 피터팬의 세계는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나이에 맞게 단계별로

차근 차근 올라가면서 명작을 읽어보니까 아이들 역시 긴 책으로 넘어갈 때마다

상세하게 나오는 이야기이며 전에 모르던 내용이 추가로 알아가게 되는 것까지

아이들이 독서의 깊이를 알아가기에 명작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초등 고학년 되면 기존의 알고 있던 내용을 토대로 책이 두꺼워져도 어렵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는게 명작의 힘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안다고 독서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이 두꺼워지면 새로운 내용과 더 상세하게 설명되어 나가는 그 과정이 독서의 깊이를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작가의 소개부터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모르던 부분까지 세세히 알게 되었네요.

피터팬의 작품 세계, 작가의 생가, 무덤, 피터팬 동상, 공원 등이 있다는 것이 사진으로

나와 있다보니 아이들이 더 신기해하면서 보게 되네요.





대화가 많이 등장하는 이야기다 보니 생각보다 금방 읽을 수 있었답니다.

피터팬의 얘기는 워낙 유명하니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 책 속에 있는 부록들이 더 눈에 들어오게

되었답니다. 뒷편에 또 부록이 들어 있어서 더 반가웠네요.

작가와 작품 이야기, 피터팬의 모든 저작권을 기부하기도 했다는 내용이 정말 마음에 와닿네요.

캐릭터 사전이 있어서 더 자세히 캐릭터를 알게 되네요. 그리고 또 해적들이 등장하는 다른 책들이

또 소개가 되어 있어서 이런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로빈슨 크루소, 황금 곤충, 보물섬.

영화로 판타지의 대표적인 요정들도 소개를 해줍니다.

피터팬 하나만 보고도 즐거웠을 시간인데 이것저것 더 알게 된 것들이 이 책을 통해 많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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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가
최수영 지음 / 새움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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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끔 그냥 인생 이야기가 읽어 보고 싶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많은 장르의 책이 있지만 우리에게 그냥 삶 자체를 얘기해주듯 편안하게

읽어나갈 수 있는 그런 책이 가끔 필요한 것 같은 날이 있습니다.


어쩌면 막장일 수 있는 다시 한 번 더 생각하면 짠한 맘이 들 수도 있는 그런 것이

표지에서 말해주는 느낌인 것 같네요.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이야기 거리로 등장할 수도

있는 그런 얘기들이 이 책속에서 펼쳐지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느 누구나 방황하는 청춘들, 과거, 밤거리를 누비기도 해보고, 정신없이 달려나가기도

했을 수도 있는 그런 과거의 울타리 속에서 살던 시절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인생

한 켠에서 또 그런 인생을 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경험하고 느끼게 되는 것인지

한 번쯤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 책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생의 모습속에서 인간의 무력함도 경험하게 되고, 삶을 헤쳐

나가는 방법도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며, 쉽게 일어나가는 그런 책이지만

우리에게 전달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재밌게 풀어나가는 이야기 속에서 재미지게 표현된 대사들이 읽는 재미를 또 더해줍니다.

시대를 말해주는 유머들이 등장해서 여러 독자층에게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그런 책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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