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

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 - 세계적 석학 마이클 만과의 권력대담
마이클 만 외 지음, 김희숙 옮김 / 생각의길 / 2014년 8월

사라진 권력 살아날 권력

막스 베버와 마이클 만, 두 사상가는 긴 역사적 반경 속에서 방대한 실증적 증거들을 흡수하고 압축하는 경이로운 능력을 보여 준다는 공통점이 있다네요.

그 부분에 대한 것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회 권력의 원천들'이라는 연작을 통해 정치 사회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로

유명한 마이클 만. 그 영향력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권력이라는 것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힘이라

할 수 있는 그것을 어떻게 이해를 도울까 하는 생각에 내용이 궁금해졌습니다.

차례를 보니 어떻게 이야기가 구성되어 나갈 것인지 알 수 있네요.

서문에 이 책이 나오기까지 자세하 얘기들이 나와서 서문을 읽어보는 과정에서도

생각을 많이 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이클 만의 연구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한 사람의 노력가 연구를 통해 우리가 이런

귀한 책을 만나는 날이 왔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으로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까지 더 해주었습니다.

과거의 권력을 만든 요인, 현대 사회에서 세계를 다스리는 절대권력이 생겨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얘기해줍니다. 아마도 현대 사회는 보다 지능적인 형태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답니다.

대담집의 형태다 보니 일방적으로 해설만 담겨져 있는 책보다는 조금 이해가 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권력의 흐름을 잡아주고, 과거와 다른 현재를 보며

또 그 속에서 변해갈 미래의 권력을 예측하는 과정에서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 위기에 대한 경고도 느낄 수 있는 그런 것을 통해 경각심까지 일깨워줍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이며 명문대 대표 교수인 마이클 만이 여낙 저서를 통해 정치

사회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가 되었다는 것을 이 책을 보니 이유를 알 수 있었네요.

폭넓은 지식과 혜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읽기 쉽게 나와서 누가 읽어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게 나온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상위 메가계산력 2권

최상위 메가 계산력 2권 - 7세~초등학교 1학년 ㅣ 초등 메가 계산력
메가스터디 초등수학 연구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4년 6월

최상위 메가계산력 2권

새 교육과정에 맞춰 나온 메가계산력을 2권을 아이와 함께 풀어 보았네요.

단순 계산하기보다 새롭게 한 번더 생각해가면서 풀어보아야 하는 단계로

나와서 그런가 아이도 더 재밌게 풀어보는 것 같았답니다.

아이 성향에 맞는 문제집을 찾아보면서 아이를 관찰하는 것도 부모의 몫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학습하기에 적당한 양으로 이렇게 큼직하게 문제가 보이기 때문에

한눈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단순 반복적 연산 문제에 싫증을 내던 아이들이 새롭게 느껴질 것 같아요.

여러 가지 방법으로 10이 되는 방법을 풀어보다 보니

문제 유형이 바뀌어도 빠르게 10의 짝을 찾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큰 아이  때 수학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둘째는 아무래도

더 신경을 써야겠다 생각으로 문제집을 찾던 차였는데

아이 성향에 딱 맞는 것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래서 큰 아이도 이 문제집으로 다시 시작해보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단순 연산보다 더 집중을 보이면서 푸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더 뿌듯했답니다. 아이가 좋아해서 이 한 권을 다 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날씬해지고 말거야!

날씬해지고 말 거야! - 어린이의 튼튼한 자존감과 긍정적 자아상을 위한 다이어트 심리동화 ㅣ 팜파스 어린이 12
최형미 지음, 안경희 그림 / 팜파스 / 2014년 8월

날씬해지고 말거야!

팜파스어린이 책 날씬해지고 말거야! 요즘 아이들에게도 외모에 대한

관심은 정말 높습니다. 뚱뚱하단 친구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뚱뚱하다는 말을

겉으로 내뱉을 정도로 외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그런 연령대로 너무

밑으로 내려오고 있다는 것을 아이들을 키우면서 실감하게 되는데요.

최형미 작가님의 실제 다이어트에 대한 경험담, 그리고 다이어트에 대해 공부를

하기 시작한 것, 정말 다이어트란 것은 날씨한 몸매가 아니라 건강한 몸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어린이들에게도 그런 걸 알게 해줄 려고 이 책을

쓰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걸그룹처럼 날씬해지고 예뻐지고 싶어 살을 빼고 싶은 초등학생 지영이.

친구들과 벼룩시장에서 예쁜 원피스를 발견해서 그 옷을 사려고 하는데, 그 원피스를

사고 싶어하는 다른 친구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에 원피스의 주인인 친구가

제안을 하네요. 원피스를 맞는 사람에게 주겠다는 말.

그래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네요. 이것저것 일은 벌리지만 지치기 시작. 다이어트가

쉽지 않다는 것을 간접 경험하게 되네요. 무리한 다이어트의 경험도 해보고

여러가지 일을 겪게 되네요.

이모의 딸 세라 언니가 멋있는 모습으로 지영이 앞에 등장해서, 또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도 하고.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위해 매일 먹어야 할 음식, 운동량, 칼로리 등등 체크하면서

머그면 맛있는 음식도 없고, 음식을 제대로 섭취 못하니 어린 아이들은 감당하기가

힘든 부분이 많죠. 성격 형성에도 도움이 되지 못할 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렇지만 아이도 아이지만 어른들이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대화하기에 너무 좋은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건강을 위해서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너무 깨닫게 되는 일이 너무 많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살이 찌는 식품들도 많은데다, 건강상 좋은 식품들이 많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건강을 위해서도 우리가 어떻게 지내야 할지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해볼 수밖에 없었네요.

진정한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 가족 모두가 잘 배워봤답니다.

학교가 괴물로 가득 찬 날

학교가 괴물로 가득 찬 날 ㅣ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3
강경수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8월

학교가 괴물로 가득 찬 날

스콜라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3번째 이야기입니다. 글을 쓰신 강경수

작가님이 어릴 때 몸이 허약하고 키도 작아서 덩치 크고 성질 나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어린 시절. 그때 상상했던 일들과 그 때 상상했던 경험들을

가지고 이 글을 쓰신 것 같네요. 정말 아이들 관계에서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인데 그 일들이 참 있어서 안 되는 일인 것은 아는데 아이들 사이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학교에서 친구들을 괴롭히는 아이 유식이.

개학날, 자고 일어나서 새로 이전했다는 학교의 위치가 담긴 통지를 받고

학교를 가게 되는데 이전한 학교는 으스스한 분위기.

평소에 놀렸던 친구인 솔이를 만났는데 솔이는 눈이 하나밖에 없고,

괴물로 변해버린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게 되는 상황.

이런 여러가지 일을 겪게 되는 유식이를 보면서 아이들은 어떤 또 상상을

하면서 책을 넘길지 궁금해집니다.

아이들이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서 다음 내용이 궁금해져서 계속 읽을 수 밖에

없는 내용들이 벌어지네요.

아이들의 문제가 참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들에게 사회가 아름답게만

보였으면 좋겠는데,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그런 일만 있을 수 없다는 것도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하고, 어른들의 세계뿐만이 아니라 어린 아이들의 세계에서도 왕따나,

친구 괴롭힘, 놀림 등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면서 친구들이 하는 데로 휩쓸리는

경향들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해보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이런 책이 아이에게 더더욱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했을지 얘기를 안 해볼 수가 없었네요.

사회적으로도 심각한 문제들이 많은데 사람이 사는 세계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네요.

전쟁의 신 이순신

전쟁의 신, 이순신 - 기적의 승리, 명량
설민석 지음 / 휴먼큐브 / 2014년 8월

전쟁의 신 이순신

영화 명량이 개봉된 이래 여러 흥행기록을 깨고 있는 상황에 뒤늦게 명량을

보고 나서 이순신 관련 책도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정말

쉽게 볼 수 있는 책이 필요한 부분이 느껴집니다.

한국사를 일반 대중에게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신 '설민석'씨가

이순신을 상상력으로 이끌어 내 소설 형식으로 다시 재구성하고 또 그것을

강의 형식으로 쉽게 풀어낸 책이라고 하네요. 그렇다 보니 더 쉽게

책에 접근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껍지도 않고, 분량도 많지 않으니깐 중학생 정도부터는 무난하게

익혀나가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깊이 있게 읽는 걸 좋아하는 분들은 또 아니다 할 수도

있겠지만 역사에 지식이 없고 어렵다 생각하는 학생부터 성인까지는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된 것은 문과를 준비해왔던 덕에 다른 무인들에 비해

글솜씨가 뛰어났다는 이순신. 그래서 이순신 어록이 지금까지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에서도 몇몇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 이유가

그 때문이 아닐까 하네요. 말로 사람을 설득시키는 것 또 한 이 글쏨씨가

한 몫을 했을 것 같네요.

난중일기 등을 통해 알려진 것들만 보아도 얼마나 대단한가 싶습니다.

한산도대첩, 명량대첩 노량대첩를 승리로 이끈 해전의 신.

아들에 대한 애정과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지극한 아버지이자 아들이었으며

임금의 명을 따르고, 출세보다는 백성과 나라의 안위가 우선이었던 진정한 지도자.

우리나라 기록이 아닌 일본의 기록을 통해서 밝혀진 부분도 있다는 것이

그만큼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우리가 그런 리더십을 가진 사람을 원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군 장군들도 인정한 이순신의 리더십이 정말 다시 배우는 시간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되었답니다.

전장에서 진 적이 없다는 이순신. 전 세계 해군에서도 이순신을 교육 시킬 정도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 정작 우리는 너무 몰랐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우리가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할 위인

중의 위인이라는 것을 새삼 요즘 영화 덕분에 깨닫게 되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아이들에게도 이순신을 제대로 알게 해줄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영상 강의 CD까지 들어 있어서 동영상까지 보고 더 유익하게 책을 흡수했다는

기분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