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출렁출렁! 일본이 침몰한다면? 똑똑한 학교 과학반 4
김진욱 지음, 주민정 그림 / 살림어린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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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출렁출렁! 일본이 침몰한다면?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커서 과학 책을 접하다 보면 어느 정도 질문을 해볼만 일이라고 생각만 했었지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될 거란 생각을 해보니 아이들에게 너무 보여주고 싶었답니다.

과학 책을 읽다보면 접해본 내용이었지만 이렇게 사실적으로 설명을 해주니 지구의 미래까지

생각해볼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제목 자체만으로도 약간의 무서움도 느낄 수 있지만 냉정하게 우리가 처한 지구에서 자연재해란 것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깨달아볼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답니다.

등장인물이 이렇게 둘이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것도 없고 질문과 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아이들 수준에

맞게끔 설명을 해주는 것을 읽어나가다 보니 이해가 잘 된다는 반응을 보여주었네요.

미래에서 온 명탐정과 푸름이. 과학책처럼 지식만 전달하고자 했다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명탐정과 푸름이의 대화를 집중적으로 읽고 나서 내용을 다시 보니 어렵게 느껴지지 않게끔 되어 있답니다.

제목처럼 일본이 침몰할지 모르는 이유와 또 다른 내용들도 나오기 때문에 배워두면 좋을 것들이 많답니다.

지진과 화산폭발, 지구온난화, 원자력발전소 폭발, 핵실험 등등. 자연재해와 발전된 기술로 인해서

사고는 언제든지 날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예전에 다른 책에서 잠길지도 모른다는 섬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 섬의 이름을 기억못하던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 책에서 그 섬의 제목을 다시 확인하니 너무 반가웠다는 아이들의 반응을 보니 좋았답니다.

남태평양에 있고 이미 잠기기 시작한 투발루, 그리고 해안가에 있는 곳부터 잠기기 시작해서 불편한 사실들을 직접

글로 접하고 읽어보니 정말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해수면이 높아지는 것이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일인지 아이들에게도 놀라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에서 기후난민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지구 온난화 등 말 그대로 기후 변화로 인해서

생존을 위협받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그로 인해 자신이 살고 있던 지역에서 살지 못하고 떠난 사람들이라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는 이런 사람들이 어디로 다 이동을 해야 하는지도 큰 문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미리 해보게 되는 시간도 가져보았답니다.

이 책을 통해 과학적 지식도 많이 쌓았을 수도 있었지만, 지구 온난화 문제라든지 자연 재해쪽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어서 다방면으로 지식을 넓혀 나가야 되겠다는 생각도 아이들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아이들이 책으로 간접 경험을 하고 나면 생활의 변화도 바로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교육의 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생활 속에서 아이들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일부터 실천만 해주어도 줄일 수 있다는 것,

각 가정마다 실천만 해도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아이들과 함께 얘기해보면서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독서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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