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에는 내가 너무 많다 - 남보다 내가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한 치유의 심리학
제럴드 J. 크리스먼.할 스트라우스 지음, 공민희 옮김 / 센추리원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내 속에는 내가 너무 많다

제목만으로도 무수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라는 생각과 함께 책을 보기

시작했답니다. 아마존 심리 분야 최장기 베스트셀러라는 이 책 속에서 무언가를 깨닫고

알게 될지 궁금해졌는데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다중적인 모습을 얼마든지 보일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경험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내가 그런 모습을 보일 때도 많고, 남에게 그런 모습을 보면서

당황한 경험을 하는 경우도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심리를

알고 나면 누가 어떠한 행동을 하던 대처할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심리학 책을 보게 되니 거부감 없이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책의 저자 분이 정신의학과 교수이기 때문에 의학적인 지식도 전달할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 책속에서 새롭게 알게 되는 것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내 안에 어떤 성격이 잠재되어 있는지, 내가 어떤 부분에 반응을 하는지 세밀하고

면밀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살았던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 이후에 미래 사회는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얘기는

많이 접해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격적인 단점을 극복하고

사회성을 키워야 된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이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사회가

발전하고, 아이를 많이 낳고 키우지 않아서 그런지 아이들 사이에서도 사회성이 많이

문제를 보이는 부분이 드러나는 것을 경험해볼 때 성격적 결함이 있을 경우 여러 모로

힘들어질 것 같다는 예측은 해볼 수 있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심리학 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곁에 두어야 할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 속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 바로 경계성 성격장애란 것인데요.

요즘 드라마에서도 많이 보이는 다중인격을 미리 접해봐서 그런지 조금은 덜 낯설다

생각은 들었습니다.

책이 시작되는 부분에 경계성 성격장애 진단 테스트 9가지 항목이 등장합니다.

그 부분을 보면 누구나 몇 가지 항목은 애매모호하게 포함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정도 심리적 갈등은 누구나 겪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자가 진단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이고, 이런 부분을 인정하려 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모든 기본적인 것은 원초적으로 부모 자식 간에서 어떤 관계로 성장했는지가

모든 삶의 기본이 되는 것을 쌓는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인격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끔 부모와 적당한 선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 것 같습니다. 자녀를 방치하는 것도 반대로 지나치게 너무 집착하는 것

역시 좋을 것이 없을 테니까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떤 일을 겪어 나갈때마다 무수히 겪어 나가는 감정들,

그 순간순간을 헤쳐 나가는 것들을 고통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게끔 감정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떤 경우에도 이런 성격 장애가 나타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나타나더라도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하면 고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의학적인 얘기, 치료과정 등을 책의 내용에서 다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면 스스로 돌보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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