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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여신 스쿨 7 - 아르테미스의 믿음 ㅣ 올림포스 여신 스쿨 7
조앤 호럽.수잰 윌리엄스 지음, 김경희 옮김, 유수정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10월
평점 :
올림포스 여신스쿨
7 아르테미스의 믿음편.
표지 그림만 보아도 여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만 같은 그림톤이라 일단
표지부터가 눈에 들어오는 책입니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아르테미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나보다 하는 생각은 미리 들었답니다.
이 책은 그리스 신화의 얘기를 가지고 현대판으로 또 스토리를 만들어낸
그런 느낌으로 와 닿았답니다.
우리가 아는 아르테미스는 사냥의 여신으로 아폴론과 쌍둥이지요.
내용 정말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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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학교에서 열리는 올림픽습을 하고 있는데 아르테미스는 활쏘기도 잘하고, 운동신경이 너무 뛰어나지만, 경기에 나갈 수 없답니다. 그 이유가 여자이기 때문이라는 것.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열심히 서명운동을 해가면서 노력하는데
노력하는 만큼의 결과가 돌아올런지.. 교장선생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 문제네요.
학교 얘기도 얘기지만 아폴론과의 형제 관계에 대해서도 다루어 주어서 좋습니다.
별 것도 아닌걸로 툭하면 싸우기도 하고 어떨 땐 서로 걱정하며 위해주기도 하고,
누나로서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을 읽어볼 수도 있는 내용도 나오고 하기 때문에
형제애가 또 중요하며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주는 지혜도 필요함을 알게 되었답니다.
신화속 신들이 현재의 아이들처럼 학교를 다니면서 겪는 문제와 혼합하여 이야기를
만들어내서 아이들의 이야기 소재에 대해서 친근하게 느끼는 것같네요.
두꺼운 책일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내용과 그리스 신화속 주인공들이 등
장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네요.
그리스 신화를 읽어본 아이들이라면 더욱 독서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독서의 다양성을 이책을 통해 경험하게 되었답니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읽어두길 잘했다는 아이들의 반응을 보면서 읽는만큼 효과를 보는 게 독서인 것을 아이들 스스로도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신화 이야기가 현실 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려워 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보는데
이 책을 읽음으로써 신화에 대한 생각이 바뀔 수도 있고, 그리스로마 신화에 관심을
보일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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