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서 나온 이솝이야기 교과서에서 나온 시리즈
이솝 글, 노성빈 그림, 고정욱 감수 / 계림북스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교과서에서 나온 이솝 이야기

고정욱 선생님의 추천사를 읽어보니 명작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네요.

장애를 가지고 다섯살에 일찍 한글을 배워서 다른 사람보다 빠르고 능력을

가져보게 되신 작가님의 얘기를 읽고 나니 독서의 힘이 한 사람을 얼마나

또 바꿀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되었답니다.

차례를 보니 우리가 알던 이솝이야기가 38가지나 등장한다는 것을 미리

알 수 있네요. 보고 싶은 얘기를 골라서 먼저 읽어 보기도 하고 좋아하던

이솝 이야기를 먼저 읽어 보기도 하고 그래보았답니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이야기들이라 내용을 모르던 바는 아니지만

새삼 새롭게 읽어나가는 기분이 좋았답니다.


책을 활용하는 법도 소개가 되고 아는 척 신문 코너에서는 이솝에

대해서 소개도 해준답니다.

그림도 아이들 수준에 맞게 그림이 쉽게 표현이 되어 있네요. 그래서

아이들도 그림이 어렵지 않게 그릴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느끼면서 볼 수

있는 책이네요. 잘 그려진 그림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이렇게 쉽고 재밌게

표현되어 이는 그림들도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자극을 받을 수도 있고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의 한편에 학년과 단원에 소개되어 이솝 이야기가 어느 교과서에 실리는지도

미리 알려주어서 학교 공부에 도움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글쓰기를 연습할 수 있는 코너가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생각을 유도하면서 글쓰기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것 역시

너무 필요한 일이지만 계기가 있어야만 글쓰기도 하게 되고 자극도 받게 되고

그런 것 같습니다. 쉬운 이솝이야기로 글쓰기를 유도해보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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