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은 힘들어 - 연애가 하고 싶은, 연애가 서툰 아이들의 진짜 연애 이야기! 팜파스 어린이 10
김경선 지음, 김주리 그림 / 팜파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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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은 힘들어

요즘 아이들은 유치원때부터 누구랑 결혼하겠다는 둥, 누굴 좋아한다는 둥

이런 얘기들을 주고 받느 걸 쉽게 보고 들을 수 있는 것 같네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의

또래 관계에서부터 궁금해지는 행동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의 이런 얘기도 동화로 만나보면 더욱 부모가 도움을 받게 되는

것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승우의 고백으로 시작된 태희와의 연애 이야기

모든 것이 어색한 아이들의 교재는 조심스럽고 풋풋한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보니 웃음이 나오네요.

그런데 이런 아이들 사이에서도 친구들의 꼬임에 마음을 떠보기도 하는

일이 생기네요. 이런 일들이 애들 사이에서는 어떤 일로 번질지

흥미롭습니다.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건강한 이성 교제 비법은요

1.진실한 마음으로 대해야 해요.

2.외모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죠.

3.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것.

4.이별도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것을 알려주어야겠죠.

공부, 성적 이야기말고, 아이들과 또래, 이성과의 문제도 대화를 해보는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네요. 아이들에게 생각보다 다양한 경험이 생활 속에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어른들은 미처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 미리미리 여러가지의 일을 대화로 미리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춘기에 접어들기 전부터도 이성의 문제는 아이들에게 호기심으로 궁금한 것들이

많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진정한 대화를 해야 하는 시기가 오겠구나

싶네요.

그래서 마지막에 등장하는 팁들이 더 중요하게 와 닿았어요.

부모들이 알아야 할 것들. 아이들의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면 어른들의 시각과 생각이 아닌

아이들의 처지를 이해해 주고 공감해 주어야 한다는 것과, 대화가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것이 새삼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네요.

동화를 읽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본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일을

현실에서 대화를 해보는 것도 참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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