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위한 하루 담푸스 그림책 10
마리케 블랑케르트 글.그림, 이승숙 옮김 / 담푸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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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한 하루.. 

제목을 보고 표지 그림만 보아도 엄마를 위해 아이가 하는 행동을 그린 책일거란

느낌이 들었어요.

솔직히 내가 아프면 나를 돌봐줄 사람은 없다는 생각에 결혼 후에 아플 땐 그만큼

외롭고 서글픈 날을 느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도 같네요.

주인공 지미는 엄마가 편찮으실 때 엄마를 대신해서 엄마의 일을 대신 하면서

도와주려는 노력을 보이네요. 아이의 그런 모습이 보는 동안 흐뭇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어설픈 아이의 솜씨가 엄마에겐 더 일을 만들기도 하죠.

엄마는 보지 않고 있으면서도 소리만 듣고도 지미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죠.

엄마를 도와주려는 마음은 알지만 서툴기만 한 아이의 솜씨를

그림으로 표현한게 참 재밌게 느껴졌네요.

엄마는 아픈 와중에도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 하면서 몰래 뒤쫓아 다니면서

치워주곤 하네요.

세탁기에 세제가 넘쳐나게 붓는 모습이 참 재밌게 느껴지죠.

 

 



이 책을 보면서 엄마가 아프면 집안 일을 갑자기 해야 할 날이 올 수도 있다고

미리 미리 집안일을 거들면서 해보고

할 줄 아는게 오히려 더 좋다는 것을 미리 경험해보자고 아이들하고 얘기해보고

했네요.

아이들도 스스로 해보면서 느끼고 깨닫는 시간이 중요한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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