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작은 우주야 - 자연이 알려주는 우리의 비밀 우주와 자연 그리고 나
엘린 켈지 글, 김소연 그림, 강이경 옮김 / 머스트비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동화책을 펼쳐보는 순간  시적인 표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글은 짧지만 그 글도 글이지만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이 원하는 상상의 세계를 무지 잘 표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주를 포함한 자연과 자신의 세계를 아이들이 탐구하는 모습이 정말 재밌게 표현되었어요.

책에 등장하는 그림들이 다른 동화책과 달리 만들기로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자세히 들여다 보면서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관찰을 하게끔 도와주기도 해서,

그림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우리 집 아이들에게는 관찰을 하는 재미도 주었답니다.

그림으로써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기로도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게 또 매력이었어요.

 

처음에 이 책에 나오는 작품들이 미리 소개되어 있어요.

어떻게 표현했는지 하나하나 설명이 들어가 있어서 책을 어떤 마음으로 만들었고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를 주기 위해서 노력했는지 미리 알 수 있었답니다.



작가의 말이 들어 있어요.

작가가 아이들에게 무얼 설명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지요.


영어 원문이 실린 부분도 있어요. 그래서 어릴 때 읽고 마는 동화가 아니라 영어 공부를 할 때도

나중에 커서라도 다시 읽어볼 수 있다는 두 가지 효과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잠깐 읽히고 마는 동화가 아니라 두고 두고 볼 수 있을 거란 생각까지 하니깐

더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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