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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가 없으면 초콜릿도 없다? ㅣ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2
멜리사 스튜어트.앨런 영 글, 니콜 웡 그림, 엄혜숙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11월
평점 :
원숭이가 없으면 초콜릿도 없다?
제목에서 많은 궁금증을 일으키는 책이었습니다.
원숭이와 초콜렛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제목으로서는 무슨 내용인지 전혀 알 수 없는 듯한 표정으로 아이들과 앉아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어떤 분들이 만들었나 알아봤어요.
저자 멜리사 스튜어트는 생물학과 과학 저널리즘을 공부한 분이고, 150권이 넘는 어린이 과학책을 쓰신 분이라네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갔구요.
저자 앨런 영은 밀워키 공립 박물관의 동물학 명예 큐레이터이고, 전에는 코스타리카에 있는 티림비나 열대 우림 센터 운영회의 회원이었어요. 카카오나무의 번식과 성장에 관해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네요.
이 분들 소개글을 보는 순간 정말 글 쓰신 분들부터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첫 페이지를 펼치니 책 하단 모서리 부분이 재밌게 표현되었구나 싶었어요.
애벌레들이 등장하면서 주고 받는 말은 아이들이 책을 읽어주는 동안 따로
저희들끼리 보면서 키득거릴 수 있는 재미가 있었어요.
책 전체가 이렇게 모서리 표현이 따로 되어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 잔뜩 등장하는 그림을 보더니 아이들이 맛있게다
먹고 싶다 환호성을 질렀어요. 공통점은 모두 초콜릿이 들어간다는 거였죠.

카카오 꽃이 이렇게 예쁘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카카오에 대해서 너무나 자세히 알게 해주었어요.

카카오 열매가 없으면 카카오 콩는 자라지 않는다는 사실, 카카오 꽃이 없으면 카카오 열매는 자라지 않는다는 사실몸에 꽃가루를 묻힌 깔따구가 없으면 카카오 꽃은 피지 않으며, 구더기가 없으면 카카오 잎은 살지 못한다는 것. 이런 식으로 한 생명이 살아가며 꽃 하나 피우는 일이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구나 하는 깨달음을 알게 해준 책입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이렇게 상세하게 자료가 들어가 있네요.

우리가 자연을 위해서 더 할 수 있는 일들이 이렇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가는 일들이지만 조금만 더 신경 쓰면 자연 환경을 위해서
우리가 아이들과 함께 무엇을 더 할 수 있는지 마지막 페이지까지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