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담은 한 문단 초등 글쓰기 (3-4학년용) - 문단의 기본기·5가지 갈래글 완전 정복 생각 초등 글쓰기
강승임 지음, 김영진 그림 / 다락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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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마도 많은 부모님들이 고민하고 계실텐데,

오늘 소개 할 이 책이 바로 글쓰기를 재미있게 쉽게 쓸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담은 글을 쓰기란 정말 어려운데요.

<생각 담은 한 문단 초등글쓰기>책으로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싹~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문단 만들기'연습을 할 수 있고, 꾸준히 연습하면 어떤 글이든 자신있게 쓸 수 있어요!

글쓰기 비법을 알려주는 나술술 글쓰기 마스터를 만나러 가볼까요~














<생각 담은 한 문단 초등글쓰기>는 초등 3~4학년용입니다

매일 한 주제씩 연습해서 30일이면 학교에서 배우는 5가지 갈래글을 모두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일기, 독서감상문, 설명문, 논설문, 상상문 쓰기까지 마스터 할 수 있는 책입니다

글쓰기를 마치고 난 다음에는 어떤 글을 썼는지 체크하는 부분도 있어 체크하고 난 뒤에는

아이 스스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1단원 한 문단 기본기를 다져보아요!













하루 2장 30일 혼자서 글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처음 한 장은 재미있는 만화와 글쓰기 비법이 담겨 있습니다

만화로 아이의 시선을 끄니 아이는 글쓰기에 대한 부담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만화와 비법을 꼼꼼하게 읽어봤다면 연습문제를 풀어봅니다. 연습했던 내용을 토대로 나만의 글을 완성할 수 있어요!

글쓰기는 아이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는데, 이 책은 전혀 부담없는 책입니다

아이가 2장을 하고나서 더 하고 싶어하는 날도 있었어요 ㅎㅎ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는 책이라 초등 3~4학년 아이들이 글쓰기 연습하기 좋은 책입니다















책에 나술술 글쓰기 마스터의 글쓰기 TIP을 꼭 살펴보세요!

* 문단은 생각의 덩어리야.

중심 생각과 관련이 있는 내용만 들어 있어야 해.

아무 내용이나 넣으면 하고 싶은 말을 분명하게 전달하기 어려워.

글쓰기 TIP과 비법을 열심히 읽은 아이는 한 문단 글쓰기를 어려워하지 않고 즐거워하더라구요

제가 아이와 이 책을 활용하면서 느낀 건 아이의 글을 절대 고치려고 하면 안됩니다

맞춤법이 어떻든, 글의 내용이 바르게 연결되지 않았든,

아이 글을 있는 그대로 보고 절대 고치려고 하면 안되는 거 같아요

아이 스스로 읽고 쓰며 어느 부분이 어색한지 스스로 깨닫고 고쳐나가도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이 근질근질해도 꾹 참아야 합니다 ㅎㅎ

지적하는 순간 아이는 글쓰기를 싫어하게 될지도 몰라요;;


















이 책은 3~4학년 용인데, 5~6학년용도 출간예정이라고 합니다

1~2학년용은 '초등학생 바른문장 만들기'책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요

어제는 4일째 마인드맵으로 문단의 내용 생각하기를 했습니다

만화로 재미있게 읽고, 글쓰기 TIP까지 꼼꼼히 읽은다음 마인드맵 그리는 순서까지 살펴봤어요

연습하기에서는 주제어를 보고 떠오르는 단어를 써보기도 했습니다

여름, 공부, 행복을 보고 떠오르는 단어 쓰기!

그리고 여름을 선택해 마인드맵을 완성했습니다. "여름에 관련된게 이렇게 많았었나?" 라고 아이가

자신이 적은 마인드맵을 보고 놀라더라구요 ㅋㅋㅋ 저도 놀랐습니다 ㅋㅋ

글쓰기에 매력에 완전 푹 빠졌어요!












이 책은 학교에서 배우는 글쓰기 '일기, 독서감상문, 설명문, 논설문, 상상문'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글이든 자신있게 쓰고 싶은 아이들 있나요?

기존의 글쓰기 책이 너~무 지루한 아이들 있나요?

그렇다면 저는 <생각 담은 한 문단 초등글쓰기>책을 추천합니다

나술술과 함께하는 4단계 글쓰기 훈련법! 하루2장으로 글쓰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 다락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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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로 배우는 속담과 사자성어 진짜진짜 공부돼요 9
김숙분 엮음, 유남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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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인 아이는 속담과 사자성어를 좋아합니다. 시간날때마다 속담 책을 펼쳐놓고 읽기도 하는데

이 책을 보자마자 뭐야뭐야 하며 읽기 시작하더라구요

이솝 우화 속에는 갖가지 지혜와 교훈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책에는 이솝 우화를 더욱 깊이 읽기 위해

이야기의 주제를 분류하고 속담과 사자성어로 한번 더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합니다

초저학년 아이들부터 초고학년 아이들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솝 우화로 배우는 속담과 사자성어>

책 속으로 들어가볼게요~












그림과 이야기로 속담과 사성어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속담과 사자성어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속담과 사자성어를 읽으며 아이는 "이거 어디선가 들어봤는데.."라고

하더라구요. 어디에서 들었지만 정확하게 무슨뜻인지 몰랐다고 책을 열심히 읽더라구요

"아아. 이런 뜻이구나."하고 아이는 속담과 사자성어를 알게되서 좋았다고 합니다













* 남보다 조금 낫다 싶으면 대부분 오만해져요. 뛰어난 능력을 갖추었다 해도 오만하면

남에게 상처를 주기 때문에 아무도 따르지 않아요. 겸손하게 상대방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큰일도 해내고

세상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어요. 평소에 오만하면 결국 외톨이가 되고 말아요.

'이야기 속에서 찾아보는 속담과 사자성어'

속담 : 헤엄 잘 치는 자가 물에 빠진다.

사자성어 : 욕존선겸 - 남에게 존경을 받고자 하면 먼저 겸손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속담과 사자성어는 국어실력에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 아세요?

속담과 사자성어는 아이들에게 어려운데 이 책에서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하기 위해 속담과 사자성어 속에 담긴 배경을 함께 수록했습니다














사슴의 뿔과 다리라는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사슴은 자신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뿔 때문에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잘난 것에 자만심을 가지면 오히려 그것 때문에 해를 입을 수 있다고 해요

만일 공부를 잘한다고 해도 자만심을 가지면 안 돼요. 대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감사는 늘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와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은 겸손하기 때문에

일을 그르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속담 : 빈 수레가 요란하다

사자성어 : 일일삼성

아이는 이야기 중에 '두 남자와 손도끼' 이야기를 가장 인상깊게 읽었다고 합니다

배려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해요

배려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아이들이 이 이야기를 꼭 읽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아이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속담을 알고 있어서 배려를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꼭 속담을 알려주고 싶다고 하네요














이 책은 속담과 사자성어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야기를 읽고 부모님과 속담과 사자성어를 함께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는 새로운 속담과 사자성어를 많이 알게되서 좋다고 합니다

일기 쓸 때도 사용하고, 학교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고 하네요^^














책 마지막 부분에는 알찬 부록이 있습니다

속담과 사자성어를 다시 한번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부록 1'에는 사자성어를 써보고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부록 2'에는 교과서와 함께 공부하는 속담 101, 교과서와 함께 공부하는 사자성어 101이 있습니다

너무너무 알찬 부록이죠? 저는 아이들과 주말에 함께 써보기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이 책은 여러 번 반복해서 읽으면 아이에게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속담과 사자성어를 공부하듯 외우지 않고 이솝 우화를 통해 알아갈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책 같아요

초저학년부터 초고학년 아이들까지 추천하는 <이솝 우화로 배우는 속담과 사자성어>

부록까지 알찬 책이라 초등 아이들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가문비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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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05-22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른도 배울 내용이 많아 보이네요.ㅎㅎ
 
꿈을 찾는 10대를 위한 진로수업 -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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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뭐니?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저는 두 아이들에게 늘 질문합니다

정확하게 뭐가 되고싶은지는 모르겠지만, 꿈을 위해서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고 아이들은 대답해요

아직 꿈은 저 멀리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읽히고 싶더라구요

특히 초5인 첫째 아이가 꼭 읽기를 바랬고, 아이는 학교가기 전 조금씩 읽기 시작했습니다

<꿈을 찾는 10대를 위한 진로수업>은 진로 탐색의 핵심 주제를

자기표현, 목표, 학습, 일, 노력, 자기경영, 행복의 7가지로 구성했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스토리 형식으로 읽을 수 있고, 책을 읽으며 생각의 길을 크고 넓게 만들어

진로 설계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높이뛰기의 역사를 새로 쓴, 딕 포스버리

: 높이 뛰기의 역사는 1968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합니다

가위뛰기와 벨리 롤오버라는 도약법으로 바를 넘었는데, 미국의 '딕 포스버리'라는 선수가 이전과는 다른

배를 하늘로 향하게 하는 자세를 선보였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자신이 개발한 신기술로 금메달을 획득한거에요

오늘날 전 세계 모든 높이뛰기 선수들은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딕 포스버리는 자신의 강점에 주목했는데, 자신의 강점에 주목하지 않았다면 그는 고등학교 때

높이뛰기 선수 생활을 그만두었을 것이고, 올림픽의 역사도 다르게 기록되었을 것입니다














* ADHD '수영의 신', 마이클 펠프스

: 예전에 TV에서 펠프스가 수영하는 모습을 봤는데 정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쩜 저렇게 잘할까? 대단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책에 펠프스의 이야기를 읽고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펠프스는 원래 감정 기복이 매우 심한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어떤 것에도 집중하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산만한 아이였다고 해요

7살 때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증후군'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ADHD 였던거예요

펠프스는 누나들을 따라서 수영 클럽에 다니기 시작했고, 11살 때 코치 밥 보먼을 만났습니다

밥 보먼은 펠프스의 긴장을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특수한 훈련을 하였는데,

바로 '이미지 트레이닝'이었다고 합니다.

"집에 가서 잠들기 전에 비디오테이프를 보렴. 일어나서도 비디오테이프를 봐야한다."

"상상할 때도 실제 경기와 같이 전속력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 결과 펠프스는 15살의 나이로 시드니 올림픽에 첫 출전하여 2004년까지 무려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펠프스는 ADHD라는 약점 대신, 자신이 가진 강점에 집중하는 훈련을 통해 세계적인 수영 선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펠프스가 했던 이미지 트레이닝은 시각뿐 아니라 청각, 후각, 촉각 등 많은 감각이 동원되어야 효과적이다.

펠프스는 상상 훈련과 몰입을 통해 내면의 불안과 걱정을 잠재우고 자신의 강점을 드러나게 하였다

이처럼 어떤 순간이든 자기의 강점에 집중한다면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p31)

이 책이 특별했던 이유는 진로 고민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이야기와 인물의 사례를 읽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길을 묵묵히 헤쳐나간 인물들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고,

자신의 마음을 바로 잡고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스타벅스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이가 읽더니 정말 놀라더라구요 ㅎㅎ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 '진로 생각 실천 노트'가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도 정말 좋더라구요. 진로 활동과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노트입니다














* 피렌체 정원 관리사의 꿈

: 긍정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믿음을 가지고 바라보면,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마침내 그 상상은 현실이 되는 것이다.

"믿음은 바라는 바의 실상'이라는 말이 있다. 바라는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마음으로 믿을 때,

즉 긍정적으로 상상할 때 무형의 세계가 유형으로 변하여 눈앞에 다가오게 된다.

한 알의 씨앗을 땅에 뿌리면 훗날 수많은 열매를 맺게 되듯, 우리는 매일 크고 좋은 상상의 씨앗을

우리 마음의 밭에 뿌려야 한다.

사람은 생각한 그대로의 사람이 된다는 말이 있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이 훗날 나의 모습이고,

현재의 나의 모습은 과거에 내가 생각하였던 것이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나의 주된 생각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무엇이고, 그것을 긍정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항상 점검해 보아야 한다.(p58)

이 책을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이유가 책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책 속 실제 사례들은 아이들의 흔들리는 마음을 꼿꼿하게 잡아줄 수 있고, 어디로 가야 나의 길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책을 통해 알아갈 수 있습니다

해리포터를 쓴 작가님의 이야기는 아이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줬습니다^^















*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목표

: 우리가 어떤 일에 몰입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선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분명한 목표를 갖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이고 필수적인 특징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목표를 세울 때는 '명확'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를 정할 때는 신중하게 생각해서 정해야 하며, 정한 목표는 자주 볼 수 있도록 써서 붙여 놓거나,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그래야 목표가 나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아 변화를 실천할 수 있다.

무슨 일을 하든 집중과 몰입을 하지 않으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p76)

'진로 생각 실천 노트'에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가 있습니다

단기는 어떻게, 장기는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지 막막한 아이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에 예시가 나와 있으니 실천을 통해 아이들은 성장할 수 있습니다

책에 너무 좋은 말들이 많습니다. 마음 같아선 다 소개하고 싶지만 참아봅니다 ㅎㅎ

이 책은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입니다^^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부모님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읽어도 너무 좋습니다!













아이들은 영어나 수학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잖아요. 영어, 수학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 '진로'공부도 중요하겠다라는 생각이 이 책을 읽고 강하게 들었습니다

진로 공부를 해야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고, 진로에 대한 생각이 정리될수록 학습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세상이 변하듯 자기 자신도 변하고 있음을 알고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봐도 좋을 것 같아요











청소년 시기에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진로'입니다.

이 책은 진로를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야기를 읽고 그에 대한 느낌과 판단을

아이 스스로 정리해보는 시간은 공부만큼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뭐라도 되고 싶은 아이들이라면, 내가 좋아하하는 것을 발견하고 싶은 아이들이라면,

진로 공부법에 대해 알고 싶은 아이들이라면 <꿈을 찾는 10대를 위한 진로수업>책을 추천합니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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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 나로 살고 싶은 여자들을 위한 그림 에세이
벼리 지음 / 애플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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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한지 12년째입니다. 두 아이를 키우고 있고, 행복한듯한?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죠

어쩔때는 행복하다가도 어쩔때는 죽을만큼 힘든날도 있습니다

'결혼은 왜 했을까?'라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을 숨기고 싶진 않아요 ㅎㅎ

이 책을 만났을 때 들었던 생각은 '어떻게 결혼하고 나를 더 사랑하지?'라는 의문이였습니다

아이들을 더 사랑하고, 남편을 더 사랑한다면 이해가 됐을텐데, 왜 나를 더 사랑하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책을 읽으면서 점점 알겠더라구요

왜 결혼하고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는지를 말이죠^^

분명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왜 행복하지 않는지 자신에게 계속 묻고 있다면

저는 이 책을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이 책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들어가 볼게요~













이 책은 전문직 여성이 결혼과 함께 육아와 살림을 전담하게 되면서 겪는

산후우울과 부부 갈등, 이를 치유하기 위한 상담의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책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 결혼을 하고 나니 나에게 며느리라는 역할이 주어졌다.

시가에 처음 간 기분은 모두가 서로 잘 알고 있는 학교에 나 혼자 갑자기 전학을 간 기분이었다.

하.. 어쩜 제가 생각하고 있었던 그 느낌이 책에 적혀있더라구요

결혼은 행복하고 좋았지만 시댁에 갈때마다 들었던 그 알 수 없는 느낌.

하지만 저는 제가 느꼈던 알 수 없는 느낌을 남편도 친정에 가면 느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결혼만 하면 모든게 끝나는게 아닌 다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남편도 그랬겠죠

* 결혼은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다

서로의 다른 모습을 인정하고, 존중해줘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고 신혼 때부터 투닥거리기 시작했다.













저는 결혼하고 나서 그 해에 첫째 아이를 낳아거든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아이를 낳았고,

겁이 났던 그 순간을 책을 읽으며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 전업주부가 되어보니 더 그렇다

내가 주로 집안일을 담당하고 남편은 회사에 다니는데 사회에서는 나는 일을 안하고,

남편만 일하는 것으로 본다. 그러다 보니 집안일과 육아는 더욱더 내 차지가 되었다.

저도 전업주부인데 이 생각 정말 많이 했거든요.

밖에서 일할래? 아이볼래?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일하는게 더 낫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업주부는 나라에서 인정을 안해줘요; 경력으로 안쳐주니 자존감이 정말 바닥을 칩니다

책을 읽으면서 감정이입이 되서 '맞아맞아'를 얼마나 많이 외쳤는지 ㅎㅎ

이 책에는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있는데 글과 그림 보는 재미가 있어요^^

저자님은 자신의 힘든점만 보다 문득 남편의 힘든점도 보게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해해보려고 노력한 것 같아요.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게 되지 않죠













날카로운 부부 싸움을 하고 나서는 남편이 밉고,

서로 미워하는 상황도 슬펐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나를 힘들게 한 것은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미움'이라는 나의 감정이었다.

미움은 파고들수록 빠져들었다.

그 상태로 미움이란 감정의 감옥에 내가 나를 가둬버리고,

마음 문을 닫아버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런 상태로는 아이에게도 어둠이 전가될 것 같았다.

나와 내 아이가 불행 속에 살도록 내버려 둘 수 없었기에

우리를 위해 그 감정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상담을 받기로 마음먹고

미움을 풀어낼 방법을 찾게 되었다.

p72

미움이란 감정 속에 갇혀 있을 때 제일 힘든 건 바로 나였다.

나를 위해서라도 풀어야 했다.













책을 읽으며 저자가 상담을 받으며 느꼈던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일 애만 보는 집순이가 되어버린 것 같은 자기 연인에서 벗어나서

내 삶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고 작은 행복을 쌓아갈 때,

그래서 내 삶에 만족하는 경험들이 쌓였을 때, 마음의 힘이 길러진다는 걸 느끼게 된거죠!

저자의 글을 읽으며 저도 모르게 저에게 응원하고 힘을내라는 말을 하고 있더라구요

책을 통해 제 자신을 더 보듬어주고 사랑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하고 있어. 내 자신^^)














예전에는 흔들리고, 불안하고, 슬픈 감정이 많았던 나의 모습도

있는 그대로 인정하게 되었다.

존재 자체로 충분하다는 것이 어떤 뜻인지도 이해하게 되었다.

더 이상 나를 외부의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게 된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알게 되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편안히 받아들이고,

나를 믿고, 다독이며 살아가는 것이다.

나도, 당신도, 지금 있는 그대로 충분하다.

p102

지금 모습 그대로도 충분하다는 말이 왜이렇게 찐한 감동으로 다가오는지^^

이 책에는 남편과 아내가 억지로 하나가 되려 하기보다는 각자 본연의 모습으로

서로를 지지해주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 되기로 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에는 부부싸움을 줄이는 슬기로운 습관, 부부 애정도를 높이는 사사로운 습관을

귀여운 그림과 함께 이야기로 풀어냈습니다

사실 생각만하고 있었지 직접 실천해보지는 못했는데 하나씩 실천해보면 좋겠더라구요^^













'자기 확언'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나를 응원하는 말을 나에게 되뇌듯 이야기하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는 좀 더 편안한 하루가 될 거야.'

'힘든 날은 어느새 다 지나가고, 좋은 날이 찾아올 거야.'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씩, 또는 너무 힘들다 느껴질 때마다

믿고 싶은 말을 되뇌다 보면 내 안에 좋은 감정이 조금씩 일어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꼭 해보세요^^ 저도 이 책을 읽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나다운 것.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지?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아이들이다.

하지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나여야 한다.

내가 나를 가장 아껴야 한다.












책을 읽으며 나를 좀 더 돌봐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나를 돌봐주는 방법이 책에 담겨 있어요.

지금까지 잘 버텨왔던 나 자신을 기특하게 여기며 따뜻하게 품어주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아이를 키우며 내 안의 불완전한 내면아이도 함께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기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과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내 마음이 외부가 아닌 내면을 향하고, 내 감정을 알아차리고 인정하며,

내 삶에 아픈 상처가 아물지 않았다면 약을 바르고 세살이 돋도록 돌봐야 한다고 합니다

나에게도 친절하기.

스스로 존귀한 사람이라 늘 말해주기.

그리고 편안히 푹 쉬는 시간을 갖기.

그레 나를 아껴주는 방법이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남편'을 다시 생각하게 된 부분이 있습니다

저자는 둘째를 낳고 나서 남편 아니면 우리 네 식구 먹여 살릴 사람이 없다는 게

피부로 와닿을 때 남편이 고맙게 느껴졌다고 해요

사실 저는 이때까지 남편에게 고맙게 느껴졌던 적이 많이 없었거든요

매일 으르렁 싸우기만 했지 고맙게 느꼈던 적이 없었는데 저자의 글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고생하고 있는 서로의 모습을 보게되는 거죠

* 힘들 텐데 그만두고 싶다는 말 한마디 없이

매일 출근하는 남편이 고맙고, 회사에서 위로 아래로 받는 스트레스 견디며

돈 벌어오는 남편이 대단하고 예뻐 보였다.

남편은 표현은 자주 못해도 아이들을 건강하고 예쁘게 돌보는 내가 고맙다 했다.

서로의 마음이 전해지니 자연스레 토닥이며 살게 된다. (p231)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뉠만큼 저를 그리고 남편을 그리고 아이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늘 불평불만만 가지고 지냈던 제게 긍정의 문을 열어준 것 같아 감사합니다

긍정하고 성장할 수 있는 책!

<결혼하고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몸과 마음이 지친 분들에게 공감과 위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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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사춘기 - 비밀코드를 풀어라 우리아이 스스로 배우는 1
나영희 지음, 이경 그림 / 유앤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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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가 읽기 전 제가 먼저 읽어봤어요. 저도 아이도 최근에 성교육 강의를 들었는데

강의를 들으며 배웠던 내용이 이 책에 담겨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책을 읽으며 부담스러워하지 않았고,

초등학생 아이들이라면 이 책은 반드시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중·고등학교 보건교사로 지내며 수천 명의 학생들과 성교육을 주제로 수업을 했다고 해요

수업을 하면 할수록 성교육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고, 마침내!

초등학생 때부터 올바른 성교육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스스로 배우는 성교육 만화

이상한 나라의 사춘기 : 비밀 코드를 풀어라

유앤북
















책에 등장하는 이름이 살짝 독특해요 ㅎㅎ 이상한 그리고 이나라 그리고 상한과 나라의 언니, 오빠가 등장합니다

완벽했던 네 남매였지만 어느순간부터 언니와 오빠가 변해버렸어요.

동생들과 놀아주지 않고 다른 친구들과 논다던지, 방문을 꼭 걸어잠그고 나오질 않는다는 거예요

상한과 나라는 엄마에게 일러보지만 엄마는 "사춘기라 그래. 나둬~"라고 합니다

상한과 나라는 사춘기 비밀이 담긴 USB를 발견하고, 비밀이 시작된 그곳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두 아이들은 비밀요원 초대장을 받게 되는데, 과연 수락할까요?














성교육 책이라고 해서 성에 관련된 이야기만 쭉~ 나오는게 아닙니다

만화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어렵게 느껴지던 성 이야기가 아이에게 쉽게 다가오는 것 같더라구요

성교육의 시작점은 바로 사춘기부터라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어요!

"이 초성을 단어로 완성할 수 있겠니?"

ㅎㄹㅁ 무엇일까요?















이 책의 특징은 중간중간 등장하는 일기와 큼직한 그림과 설명입니다

부모로써 아이들에게 성에 관련해서 알려주고 싶지만, 어떻게, 어디서부터 알려줘야할지 난감할때가 있잖아요

이 책이 부모의 난감함을 없앨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그림과 설명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소개되어 있어요.

아이는 성교육 강의때 들었던 걸 천천히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첫째 아이가 초5학년인데 5학년이 되자마자 부쩍 짜증이 많이 늘었거든요

아이도 자신이 왜 그런지 이해가 안된다며 제게 말했던 적이 있는데, 이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생각 흐름 차이'였던 거예요!

우리의 뇌 속에는 생각, 판단하는 뇌와 감정의 뇌가 있습니다. 아이는 감정의 뇌를 먼저 쓰는거예요

왜냐하면 사춘기가 슬슬 오고 있으니까요.

이 책을 통해 아이도 저도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었고, 저는 아이를 위해 조금은 내려놓는,

잔소리를 줄이고 지켜보고 믿어줄 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에는 남자의 2차 성징, 나를 있는 그대로 소중하게 사랑하는 법, 여자의 2차 성징 등

자아존중감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초등 저학년 아이들부터 볼 수 있습니다. 초고학년 아이들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뉴스에서 봤던 이야기가 책에 등장해서 아이가 놀라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세상의 위험성과 어떻게하면 안전을 지킬 수 있는지 자세히 알려줍니다

'온라인 그루밍'에 대한 것도 아이는 책을 통해 이해했다고 해요














상한과 나라가 비밀코드를 풀어가면서 만나는 사춘기의 진짜 모습을 통해

조급했던 마음과 오해를 내려놓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걱정되는게 사춘기거든요. 아직까지 사춘기가 쎄게? 오지는 않아서

크게 걱정은 되지 않는데 그래도 걱정되는게 사춘기입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사춘기의 진짜 모습을 알게된 것 같아요! 엄마인 저도 많이 배우게 된 책입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활동지가 있습니다. 책을 읽고 아이가 쓰면서 활동하면 좋을 것 같아요










사춘기에 대해 만화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아이들이 부담없이 볼 수 있습니다

초저학년 아이들부터 초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으며 대화를 나눠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성에 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올바른 태도까지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초등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 유앤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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