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찾는 10대를 위한 진로수업 -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
정형권 지음 / 성안당 / 2023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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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뭐니?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저는 두 아이들에게 늘 질문합니다

정확하게 뭐가 되고싶은지는 모르겠지만, 꿈을 위해서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고 아이들은 대답해요

아직 꿈은 저 멀리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읽히고 싶더라구요

특히 초5인 첫째 아이가 꼭 읽기를 바랬고, 아이는 학교가기 전 조금씩 읽기 시작했습니다

<꿈을 찾는 10대를 위한 진로수업>은 진로 탐색의 핵심 주제를

자기표현, 목표, 학습, 일, 노력, 자기경영, 행복의 7가지로 구성했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스토리 형식으로 읽을 수 있고, 책을 읽으며 생각의 길을 크고 넓게 만들어

진로 설계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높이뛰기의 역사를 새로 쓴, 딕 포스버리

: 높이 뛰기의 역사는 1968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합니다

가위뛰기와 벨리 롤오버라는 도약법으로 바를 넘었는데, 미국의 '딕 포스버리'라는 선수가 이전과는 다른

배를 하늘로 향하게 하는 자세를 선보였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자신이 개발한 신기술로 금메달을 획득한거에요

오늘날 전 세계 모든 높이뛰기 선수들은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딕 포스버리는 자신의 강점에 주목했는데, 자신의 강점에 주목하지 않았다면 그는 고등학교 때

높이뛰기 선수 생활을 그만두었을 것이고, 올림픽의 역사도 다르게 기록되었을 것입니다














* ADHD '수영의 신', 마이클 펠프스

: 예전에 TV에서 펠프스가 수영하는 모습을 봤는데 정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쩜 저렇게 잘할까? 대단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책에 펠프스의 이야기를 읽고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펠프스는 원래 감정 기복이 매우 심한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어떤 것에도 집중하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산만한 아이였다고 해요

7살 때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증후군'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ADHD 였던거예요

펠프스는 누나들을 따라서 수영 클럽에 다니기 시작했고, 11살 때 코치 밥 보먼을 만났습니다

밥 보먼은 펠프스의 긴장을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특수한 훈련을 하였는데,

바로 '이미지 트레이닝'이었다고 합니다.

"집에 가서 잠들기 전에 비디오테이프를 보렴. 일어나서도 비디오테이프를 봐야한다."

"상상할 때도 실제 경기와 같이 전속력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 결과 펠프스는 15살의 나이로 시드니 올림픽에 첫 출전하여 2004년까지 무려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펠프스는 ADHD라는 약점 대신, 자신이 가진 강점에 집중하는 훈련을 통해 세계적인 수영 선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펠프스가 했던 이미지 트레이닝은 시각뿐 아니라 청각, 후각, 촉각 등 많은 감각이 동원되어야 효과적이다.

펠프스는 상상 훈련과 몰입을 통해 내면의 불안과 걱정을 잠재우고 자신의 강점을 드러나게 하였다

이처럼 어떤 순간이든 자기의 강점에 집중한다면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p31)

이 책이 특별했던 이유는 진로 고민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이야기와 인물의 사례를 읽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길을 묵묵히 헤쳐나간 인물들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고,

자신의 마음을 바로 잡고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스타벅스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이가 읽더니 정말 놀라더라구요 ㅎㅎ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 '진로 생각 실천 노트'가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도 정말 좋더라구요. 진로 활동과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노트입니다














* 피렌체 정원 관리사의 꿈

: 긍정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믿음을 가지고 바라보면,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마침내 그 상상은 현실이 되는 것이다.

"믿음은 바라는 바의 실상'이라는 말이 있다. 바라는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마음으로 믿을 때,

즉 긍정적으로 상상할 때 무형의 세계가 유형으로 변하여 눈앞에 다가오게 된다.

한 알의 씨앗을 땅에 뿌리면 훗날 수많은 열매를 맺게 되듯, 우리는 매일 크고 좋은 상상의 씨앗을

우리 마음의 밭에 뿌려야 한다.

사람은 생각한 그대로의 사람이 된다는 말이 있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이 훗날 나의 모습이고,

현재의 나의 모습은 과거에 내가 생각하였던 것이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다.

따라서 나의 주된 생각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무엇이고, 그것을 긍정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항상 점검해 보아야 한다.(p58)

이 책을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이유가 책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책 속 실제 사례들은 아이들의 흔들리는 마음을 꼿꼿하게 잡아줄 수 있고, 어디로 가야 나의 길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책을 통해 알아갈 수 있습니다

해리포터를 쓴 작가님의 이야기는 아이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줬습니다^^















*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목표

: 우리가 어떤 일에 몰입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선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분명한 목표를 갖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이고 필수적인 특징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목표를 세울 때는 '명확'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목표를 정할 때는 신중하게 생각해서 정해야 하며, 정한 목표는 자주 볼 수 있도록 써서 붙여 놓거나,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그래야 목표가 나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아 변화를 실천할 수 있다.

무슨 일을 하든 집중과 몰입을 하지 않으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p76)

'진로 생각 실천 노트'에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가 있습니다

단기는 어떻게, 장기는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지 막막한 아이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책에 예시가 나와 있으니 실천을 통해 아이들은 성장할 수 있습니다

책에 너무 좋은 말들이 많습니다. 마음 같아선 다 소개하고 싶지만 참아봅니다 ㅎㅎ

이 책은 소장가치가 충분한 책입니다^^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부모님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읽어도 너무 좋습니다!













아이들은 영어나 수학은 열심히 공부하고 있잖아요. 영어, 수학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 '진로'공부도 중요하겠다라는 생각이 이 책을 읽고 강하게 들었습니다

진로 공부를 해야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고, 진로에 대한 생각이 정리될수록 학습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세상이 변하듯 자기 자신도 변하고 있음을 알고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봐도 좋을 것 같아요











청소년 시기에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진로'입니다.

이 책은 진로를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야기를 읽고 그에 대한 느낌과 판단을

아이 스스로 정리해보는 시간은 공부만큼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뭐라도 되고 싶은 아이들이라면, 내가 좋아하하는 것을 발견하고 싶은 아이들이라면,

진로 공부법에 대해 알고 싶은 아이들이라면 <꿈을 찾는 10대를 위한 진로수업>책을 추천합니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어보세요!





- 성안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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