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시사 편의점
서지원 지음, 원아영 그림 / 스푼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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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

변화하는 시대, 불안한 미래에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세상일을 전해주는 시사 편의점!

이 책은 아이가 읽기 전 제가 먼저 읽어봤는데 초등 중·고학년이라면 꼭 읽어야 할 초등추천도서입니다.

사회, 경제, 정치로 파트가 나뉘어져있고

TV를 틀면 나오는 국회의원, 정치이야기, 정부, CCTV 등 아이들이 궁금해 할 시사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등장인물을 보면 이름이 꽤 특이하고 재미있어요

나유식, 동방삭, 스웩녀 등 이름이 특이해서 등장인물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시사를 재미있게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누나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공부에 뛰어든 나유식과

그를 지성인으로 만들기 위한 삼천갑자 동방삭의 편의점 시사 토크!

지금바로 책 속으로 gogo!












* 누군가 당신을 보고 있다면 보호일까, 감시일까?

요즘은 어딜가나 CCTV가 있잖아요. 고개를 살짝 돌리면 나를 향해 있는 CCTV!

책에 CCTV 설치 현황을 보고 아이는 헉! 소리를 내더라구요. "이렇게나 많아?"

아이는 CCTV가 설치되어 있는걸 찬성했습니다. 왜냐하면 보호하고 있다는 생각에

안심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CCTV 설치는 찬성!













첫째 주 '사회 지성인 되기'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종 사기, 모두 성형을 하면 세상이 아름다워질까?,

양심적 병역 거부 인정해야 할까?, 동물 실험 꼭 필요할까? 등 다양한 사회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가 곧 초고령화 사회가 된다고?

: 노령화는 사회를 이루는 인구 구성에서 노인 인구가 점점 높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2025년에는 고령 인구의 비중이 20%가 넘는 '초고령 사회'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초고령 사회가 되면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책을 읽으며 함께 토론할 수 있습니다.















저녁시간이 되면 아이와 뉴스를 보는데 모르는 단어가 많아서

무슨 말인지 모를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이 책에 나오니 아이가 얼마나 신기해 하던지..

이 책을 두 번, 세 번, 여러 번 읽어야 겠다고 하더라구요.

둘째 주 '경제 지성인 되기'에는,

최저 임금 과연 우리나라의 수준에 맞는걸까?, 틈새시장을 공략하라는 게 무슨 말일까?,

국민의 재산을 정부가 팔아도 되는 걸까?, 오르락내리락 환율이 대체 뭐야? 등 경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최저 임금 빅맥 지수란?

: 어떤 것을 기준으로 임금을 비교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전 세계에 가장 많이 퍼져 있는

맥도날드의 상품을 기준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바로 맥도날드의 빅맥 햄버거를 기준으로 한거예요

* 포스트 코로나란?

: 포스트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출구 전략은 일시적으로 취했던 경제 정책들을 다시 정상적인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을 말합니다















점점 공부하는 재미를 알아가는 나유식을 보며 아이는 자신도 이 책을 통해

머리속이 꽉 찬 느낌이 든다고 했습니다. 어려운 용어도 쉽게 알려주니 머리속에 잘 들어온다고 하네요

이 책은 절대 딱딱한 시사 이야기만 들려주는 게 아닙니다.

유쾌하고 발랄하게 시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려운 용어들은 상황에 맞는 일러스트와 대화체로 쉽게 풀어냈습니다.

평소 아이들이 궁금해 할 시사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어도 좋을 책입니다.















요즘은 핸드폰으로 가짜뉴스가 오기도 하잖아요.

얼마전 아이도 가짜뉴스를 메시지로 받았는데,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이 책에 딱! 나와있습니다.

* 가짜 뉴스에 속지 않는 세 가지 방법

1단계, 믿을 만한 언론사의 뉴스인지 확인할 것.

2단계, 근거가 있는 자료인지 확인할 것.

3단계, 뉴스가 작성된 날짜를 확인할 것.

이 책은 다양한 시사 상식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세상일을 바라보는 아이만의 기준을 세우고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시사 상식은 공부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아니잖아요.

TV는 물론 책을 통해 시사 상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사는 너무 어려워! 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저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변화하는 세상에 반드시 알아야 할 시사 상식!

시사를 배우면 어떤 점이 달라질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세상을 더 넓고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이 책을 초등 중·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스푼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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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권을 이기는 초등 1문장 입체 독서법
김종원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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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학습만화만 읽는 아이 어떻게 하지?', '책은 열심히 읽는 것 같은데 왜 글을 잘 못쓰지?'

수 없이 많은 고민앞에서 도대체! 독서를 어떻게 하면 바르게 할 수 있을지,

아이에게 도움되는 독서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김종원 저자님의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타이틀만 봐도 빨리 읽고 싶을만큼 강렬했는데요,

첫 페이지를 넘기면 '우리집 독서 수준 테스트'가 있습니다. 꼭 체크하고나서 책을 읽어나가면 좋습니다

'초등 1문장 입체 독서법'은

'문제 진단 - 책과 친해지기 - 질문하며 읽기 - 입체적 읽기 - 독서 마무리 활동'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부모님들은 아이가 자기 주도적인 아이이길 원하나요?

저는 그렇습니다. 자기 주도적인 아이가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자기 주도적 독서 습관이 평생 공부 습관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자기 주도적 공부의 시작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유일한 답은 바로 독서라고 합니다

모든 아이들은 읽는 것부터 시작해서 스스로 무언가를 보고 배우며 느끼는 삶의 가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독서가 아이들 삶에 중요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생각해봐야해요. 지금 아이의 삶을 돌아보며 아이가 살아가는 일상 곳곳에

얼마나 '자기 주도적 판단'이 들어가 있는지 말입니다.

스스로 원하는 책을 선택해서 원하는 시간에 읽는지?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을지 스스로 선택해서 상황을 주도하고 있는지?

일상에서 자주 의견을 펼치고 있는지?

..

평소에는 자기 주도성을 전혀 인정하지 않으면서 유독 공부할때만 자기 주도성을 발휘하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그런 것 같아요.

아이가 책임질 수 있는 일을 자주 맡기게 해봅시다.

그렇게 하다보면 스스로 자신이 선택하는 일이 많아질 것이고, 그 안에서 실수와 실패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무언가를 주도한다는 것의 무게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얻는 깨달음이 책을 읽고 공부를 할때도 자기 주도성으로 발휘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독서를 통해 아이를 변화시키려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까요?

'1문장 입체 독서 교육을 실천하는 마음가짐'

* 빠르게 책을 다 읽었다는 속도와 결과에 신경을 빼앗기지 마라.

* 책을 읽고 느낀 부분을 빠르게 답하지 못한다고 비판하지 마라.

* 읽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아이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마라.

* 느낀 점을 말로는 하지만 글로는 쓰지 못한다고 글쓰기 능력이 없다고 속단하지 마라.

* 다른 아이들은 쉽게 읽고 이해하는 책을 우리 아이만 읽지 못한다고 해서

아이의 독서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지 마라.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제가 아이들에게 했던 잘못된 행동들이 많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빨리! 무조건 많이! 읽어야 독서를 했다는 개운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빠르게 많이 읽은 책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독서 이전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부분은,

'똑같은 아이는 없다'라는 멋진 사실입니다.

이 책에는 독서 포인트와 독서 후 낭독 시간이 있습니다

독서포인트에는 도움되는 책을 고르는 법, 다산 정약용의 독서 습관, 독서 노트 활용법 등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독서 후 낭독 시간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필사하고 낭독하며

강요하지 않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독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문해력이 중요하다는 것은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아이의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매일 부모와 나누는 대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부모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모든 대화의 순간에 책에 나오는 열두가지 방법을 기억한다면

아이의 문해력은 빠르게 높아질 것입니다.

* 반응을 보여주자. * 때와 장소에 맞는 말을 하자. * 가르치려는 마음을 다 버리고 다가가자.

*좋은 부분만 보며 말하자. * 웃기려고 상처를 주지 말자. * 말과 글로 찌르지 말자.

*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에게 말하듯 대화하자. * 반응할 시간과 기회를 허락하자.

* 동어 반복은 최대한 자제하자, *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칭찬을 하자.

* 일상의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자. * 늘 기대하는 마음을 보내자.

말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저자님의 글 한자한자가 제 마음에 쏙쏙 박혔습니다

늘 언어를 소중히 생각하고 아이와 함께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정성을 담아 이야기를 나눈다고

생각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말이 마음에 확 와닿습니다.











빨리, 많이 읽는 습관이 아이를 망친다.

: 많은 분량을 읽는 게 아니라, 적은 분량이라도 많이 생각하는 것이 독서의 핵심이다,

마음에 드는 단어 하나, 문장 한 줄을 깊이 있게 백 번 읽는 것이 백 권을 한 번 읽는 것보다

아이에게 많은 생각과 지식을 준다.

작은 문제라도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깨달음을 얻도록 도와주자. 그 성취감은 아는 사람만 안다.

p183










지식과 경험을 넓혀주는 더하기 읽기법

우리가 기억할 것은 단순히 책을 많이 오래 읽는 게 중요한게 아니며,

수준 높은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 않으며,

주변에서 추천하는 도서도 별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든 책을 읽으며

이전에 읽거나 배웠던 전혀 다른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을 끌어와

'하나로 연결해서 더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이것이 바로 '더하기 읽기법'의 핵심이다.

p215










이 책은 아이의 독서 습관을 바꾸기 위한 책이지만 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교양서이기도 합니다

저자의 실제 교육 현장에서 깨달은 이야기, 부모가 아이를 대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부터

근사한 인생을 만드는 습관, 부모 자기계발법까지 정말 아낌없이 담겨 있습니다.

'나는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아니야'라고 생각되는 부모님들은 이 책을 꼭 읽고 필사하고

아이와 낭독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아이와 낭독 시간을 가졌는데 처음에는 뭔가 어색하고 답답하더라구요.

그런데 4일차 정도되니 어색함이 조금 사라졌어요. 꾸준함이 답인 듯 합니다 ㅎㅎ









독서는 '얼마나 많이 읽었는가?'라는 숫자와 양이 아닌,

'얼마나 많이 멈춰서 생각했는가?'라는 깊이와 질이 중요하다.











이 책이 저에게 가져다주는 울림은 책을 덮는 그 순간까지도 느껴졌습니다

'빨리 읽어. 벌써 다 읽었어? 대충 읽은거 아니야?' 수 없이도 아이에게 상처되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

부끄럽기도 하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종원 저자님의 책을 통해 배움을 느끼고

아이와 함께 하는 낭독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 변화되어 질 저의 모습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책을 읽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문해력과 독서 교육에 대한 고민이 깊은 부모님들께 <100권을 이기는 초등 1문장 입체 독서법>을 추천합니다

단순히 학교 성적을 올리는 학습 성적 외에도 아이의 교양과 인성 모두가

성숙해지고 아이와의 관계도 개선될 수 있는 인문 교육의 효과까지 얻고 싶다면

반드시 김종원 저자님의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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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이순신 우리 반 시리즈 18
전건우 지음, 홍연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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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시리즈 이번에는 '우리반 이순신'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우리반 시리즈 책은 아이가 꼭 챙겨보는 책인데요, 얼마전 한국사책으로 이순신에 대해

읽었던 아이는 '우리반 이순신'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무척 궁금해 했습니다

피구 대회에 출전하는 영웅 이순신! 열한 살 이순신을 만나러 책 속으로 들어가볼게요~










숨을 거두는 순간 이순신은 저승의 뱃사공 카론을 만나게 됩니다

카론은 낡은 노 때문에 배가 쭉쭉 나가지 못한다고 했고, 이순신은 카론의 배를 수리해 주지요.

신세를 진 카론이 이순신 장군에게 묻습니다. "장군님, 혹시 소원없으십니까?"

이순신은 소년 시절로 돌아가 맘 편히 놀아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열두 살 이순신의 몸을 빌려 우리반에 오게 된 이순신 장군님!














이 책이 아이에게 인기있는 이유는 교과서에서나 볼법한 위인이 우리반에 온다면? 어떨까 라는

흥미로운 상상을 하며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 속 아이들이 자기 또래이기 때문에 함께 고민하고 위로하고 걱정하며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

책 속에 흠뻑 빠져 읽을 수 있습니다

이순신이 만난 5학년 2반 친구들은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 한 몫 할 수 있는 멋진 친구들이지만, 모두가 주눅들어 있거나 불만에 차있습니다

공부도 운동도 모두 골찌인 5학년 2반 친구들.

피구 대회에 나가 과연 우승을 할 수 있을까요?
















이순신은 친구들의 장단점을 충분히 활용해 경기에 이길 전략을 짭니다

자신없어 하는 친구들에게 용기를 복돋아 주고, 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이순신을 보며

책을 읽던 아이는 역시! 멋지다!며 엄지척을 날리더라구요.

잔뜩 주눅들어있는 친구들을 위해 이순신은 피구대회에서 우승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피구 경기는 절대 혼자만 잘한다고 이길 수 없는 법!

세계 최고의 장군답게 이순신은 기발한 전략으로 각각의 임무를 부여하며

경기를 멋지게 이끌어 갑니다.

아이가 멋지다며 엄지척 날렸던 그림과 이야기를 제게 들려주더라구요

이순신의 환생일기 4에서 "학익진을 펼쳐라!"

무엇보다 아이들이 학익진 전술을 훌륭하게 수행해 승리를 거뒀다는 사실이 기쁘다.

학익진은 한산도에서 적을 물리칠 때 처음 썼다. 후퇴를 하는 듯 적을 유인한 뒤 진을 펼쳐

포위 공격하는 것이 바로 학익진으로 서로의 손발은 물론이고 마음이 맞지 않으면

쉽게 사용할 수가 없다.

















피구 대회를 위해 친구들은 열심히 연습하고 또 연습합니다

이기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경기를 출전하면서 승리라는 결과보다는

목표를 향해 서로 힘을 합쳐 무언가를 이뤄내는 과정이 더욱 소중하다는 것을 점점 느끼게 됩니다.

첫 경기에서 우승 후 친구들은 점점 자신감이 붙었고,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는 자신도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겠다는 말을 제게 하더라구요.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반듯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환생일기 6에서 열한 살의 이순신에게 쓰는 일기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마음속 깊이 소망했던 그 순간을 소년 이순신 덕분에 누릴 수 있었다는 이순신 장군님.

'지금껏 잘해 왔고, 여태 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잘할 것이다' 이 문장은

책을 읽던 아이에게도 이순신 장군님이 응원해주는 메시지 같아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하더라구요.

다 같이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한 5학년 2반 친구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아이^^

이번 우리반 이순신은 특히 더 흥미롭게 읽었다고 합니다











우리반 시리즈는 위인이 우리반에 온다면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 라는

재미와 흥미로움 뿐만 아니라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이번 우리반 이순신은 아이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었던 이야기로 삶에 있어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아이 스스로의 다짐을 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나올 우리반 시리즈의 위인은 누가 될지 아이는 벌써부터 궁금해 하네요

우리반 시리즈는 초등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반 이순신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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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 (스프링) - 국어 문학 속 어휘 완전정복!
이은경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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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 그리고 언제든 아이와 부모가 읽고 싶은 곳을 펼쳐

읽어내려가기만 하면 되는 아주 편한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

읽기도 습관이 중요한만큼 학교가기 전 하나씩 읽고 학교에 갑니다.

챙겨주지 않아도 식탁위에 올려두면 알아서 오늘의 날짜를 펼쳐 읽고 가는 아이를 보며 내심 흐뭇하더라구요.

자녀교육 베스트셀러 저자 이은경쌤!

탁상달력 형태인 이 책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문학 속 다양하고 흥미로운 어휘를 읽을 수 있습니다











1월 1일 새해 첫날! 우리는 1년의 계획을 세우잖아요. 계획을 세우고

실현하고 싶은 간절한 꿈을 꾸기도 합니다.

아이는 1월 1일의 '실현되다' 어휘를 읽으며 내년에 5학년이 되면 자신이 원하는 꿈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꿈인지 물어보니 쉿! 비밀이래요 ㅎㅎ

* 실현되다

: 꿈, 기대 따위가 실제로 이루어지다

(비슷한 어휘) 관철되다, 달성되다

(헷갈리는 표현) '실천'은 생각한 바를 실제로 행함이라는 뜻이고,

'실현'은 꿈, 기대 따위를 실제로 이룸이라는 뜻으로,

'실천'은 '행함'에, '실현'은 '이룸'에 초점이 있습니다.











일력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이들이 알기쉽게 친근하고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어휘와 어휘의 뜻, 예문, 비슷한 어휘, 헷갈리는 표현, 옛말, 속담, 한자어 등

하루에 한가지의 어휘만 읽어도 어원, 유의어, 반의어 등을 알아갈 수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두께가 있는 책들을 많이 읽게 되는데

책을 읽다보면 도대체 이게 무슨말인지 제대로 읽지 못할때가 종종 있더라구요

책의 재미를 느껴야 하는데 어휘를 알지 못하니 무슨 말인지 몰라 책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그래서! 어휘일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하루에 한가지 어휘 알아가기!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 부모님들도 아이와 함께 어휘를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콩닥거리다 (교과서 수록 도서!)

: 심리적인 충격을 받아 가슴이 자꾸 세차게 뛰다

예문을 보면 출처가 나오는데 아이는 자신이 읽었던 책이 나오면 엄청 반가워하더라구요

책을 펼쳐서 어휘가 나오는 부분을 찾기도 합니다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을 통해 어휘도 알아가고 책도 다시 읽어보고 너무 괜찮더라구요

1석2조의 일력 이랄까요? ㅎㅎ














어휘 하나만 알고 넘어가지 않도록 유의어, 반의어, 속담, 한자어, 예문 등이

가득 담겨있어 좋습니다. 손에 쥐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차타고 이동할 때나

아이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올려두면 따로 어휘 공부를 하지 않아도

다양한 어휘를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루 10분으로 어휘 알아가기!

평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문학 속 어휘들로 구성하고,

주말은 가능한 교과서 수록 도서 속 어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쓰려면 어떤게 필요할까요? 바로 어휘력입니다!

초고학년이 되면 따로 어휘를 공부할 시간이 없어요.

따로 시간을 낼 수 없는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

하루 10분이면 아이의 어휘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초등어휘일력!

아이의 어휘가 다양하고 풍성해졌으면 좋겠다고 느끼는 부모님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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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났다 - MBC 창사 60주년 VR 휴먼 다큐멘터리 대기획
김종우.MBC <너를 만났다> 제작진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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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를 보고 얼마나 읽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저는 방송에서 '너를 만났다'를 봤었거든요. 방송 보면서 울고 또 울고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보고나서 아이들과 함께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남편과 함께보며 서로 엉엉 울기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기술의 힘을 빌려 하늘나라에 있는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어떤 수식어도 없는 이 문장이 <너를 만났다>의 카피였다고 합니다

처음 시도하는 프로그램이었고, 인간적인 시선과 과학기술의 완벽한 조합으로 이뤄낸

너를 만났다 시리즈 1,2,3을 한 권에 담아 책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속에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방송으로 보는 것과 책으로 만나는 것에 대한 느낌이 얼마나 다를지

궁금해져 페이지를 넘기는 손이 바쁘기도 했습니다. 책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너를 만났다의 기획을 읽으며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며 이 프로그램을 제작했을지

가히 상상할 수 조차 없었습니다. <너를 만났다>는 죽음 그 이후부터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이별을 겪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야 했습니다.

미처 하지 못한 말을 하기 위해 직접 그 기억 속으로 뛰어드는 한 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VR로 한 사람이 자신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는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이 과연 가능했을까요?

첫번째 이야기는 딸을 잃은 나연엄마의 이야기로 엄마의 사랑이야기입니다.

나연엄마 정지성 씨는 아침마다 막내의 심장 소리를 듣는다고 했습니다

나연이는 심장이 뛰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방송으로 봤을 때도 마음이 많이 아팠지만, 책을 통해 나연엄마의 이야기를 만나니

더욱 울컥해지기도 합니다. 가족촬영을 하고, 나연엄마와 아빠의 이야기를 담고,

남겨진 아이들의 이야기까지.. 이야기를 나누며 나연이가 생전 어떤 캐릭터를 좋아했는지

어떤 국을 좋아했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눈시울을 붉히게 합니다.

'우리는 가상 현실 속 공간이 현실처럼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를 바랐다'

나연엄마와 나연이의 만남을 인위적으로 채우기 보다 자연을 닮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부분은 저자의 세심함이 돋보여 책을 읽는내내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나연이의 목소리를 찾기위해 또래 아이 수백명의 목소리를 녹음하기도 하고,

나연이의 사진을 보며 나연이 특유의 표정을 구현한 뒤 피부톤, 눈매, 볼, 입술의 생김새를 완성했습니다.











드디어 나연엄마와 나연이의 만남.

한 번 안아볼 수 있게 하고 싶어서 갖은 수를 쓰는 나연엄마의 모습에서 눈물이 났습니다

엄마가 허공의 아이를 쓰다듬고 껴안으려 할 때,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가상 현실이 아니라 진짜 감정과 기억 속에 들어와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저자는 한순이라도 웃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가족들이 젖은 눈으로 웃었다고 합니다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나연이를 만났을 때 엄마는 어떤 마음이였을까요?

책을 읽는내내 울컥하기도 했고, 감동이 느껴지기도 했고, 기억속에 그리운 누군가가 있다면

VR을 통해 만나고 위로받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연엄마의 이야기 외에도 아내를 잃은 정수씨의 이야기로 남녀의 사랑 이야기와

산업재해로 유명을 달리한 김용균씨의 이야기로 사회 문제에 공감하는 경험을 다루기도 하고,

어머니를 잃은 하나씨의 이야기로 자식 사랑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야기들을 만드는 과정은 험난했고, 어느날은 될 것 같다가도,

어느날은 실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작은 디테일을 축적하며 사람의 이야기, 착한 이야기, 저널리즘을 추구하려고 노력한 저자.

기술적인 것 이상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 기술을 적용하면 할수록 시간에 대해,

삶에 대해 생각했던 과정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위안이 될 수 있는 책 <너를 만났다>

책을 읽는 내내 곁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만난것에 감사합니다






- 슬로디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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