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티처 김경일의 마음 실험실 BIG TEACHER
김경일.마케마케 지음, 고고핑크 그림 / 돌핀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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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요?

제가 이 질문을 아이에게 해봤는데,

한참을 고민하더니

"사람들과의 관계?"라고 답하더라구요

맞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 '인간관계'가 가장 어렵습니다

오늘 소개할 이 책은 '마음'에 관한 책입니다

김경일 교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마음을 알고 나면 관계가 달라집니다."라구요

우리 시대 최고의 스승과 함께하는

어린이 박학다식 프로젝트!

빅티처 김경일의 마음 실험실

지금 책 소개해 드릴게요~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아도 좋습니다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부분을

먼저 읽어도 좋아요!

그리고 이해되지 않거나 어려운 부분은

읽다가 건너뛰어도 좋습니다

이 책에는 재미있는 동화나 만화가 나오는데,

동화나 만화만 쏙쏙 골라 읽어도 좋습니다

부담 없이 읽다 보면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었던

놀라운 지혜가 차곡차곡 쌓일 거예요!











* 우울은 무기력을 낳아요

늘 책상에 엎드려있고 기운이 없어 보이는

아이를 본 적 있나요?

우울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건 아닌지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음의 상처도 몸의 상처와 똑같은

통증이라고 해요

뇌의 입장에서는 다리가 부러진 고통이나

친구와 다툰 후의 슬픔을

구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느낄 수 있는

부정적인 감정 중 하나인 '우울',

우울의 원인은 아주 다양하지만

증상은 보통 하나로 모인다고 합니다

바로 에너지가 없어지는 상태가 된다는 거예요










우울한 상황에 빠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 물리적인 에너지가 필요해요

두 번째, 작고 긍정적인 행동을 하세요

아이는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합니다^^











이 책의 특징은 만화가 등장한다는 거예요

줄글을 읽고 빅티처의 설명까지 들었다면

만화에서 배운 내용이 한눈에 들어올 거예요!

아까 위에서도 말했듯이

만화만 쏙쏙 골라 읽어도 분명 머릿속에

지혜가 남을 수 있습니다

만화를 읽으며 심리학 고수가 되어보자구요!











요즘은 첫 만남에서 MBTI를 먼저 묻곤 합니다

MBTI는 다양한 성격 검사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이는 나는 "T야~"라고 하더라구요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을 'T'라고 분류해요

MBTI를 누가 만들었는지 아세요?

마이어스와 브릭스라고 하는

두 여성이 만들었는데

그들은 엄마와 딸 사이였습니다

브릭스는 사람의 성격이 얼마나 다양한지

딸에게 알려 주기 위해

MBTI 지표를 만들었다고 해요!

아이는 책을 통해

MBTI를 누가 만들었는지 알게 되었다고

친구들에게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ㅎㅎ











이 책이 흥미로울 수밖에 없는 이유

이야기가 재미있고,

김경일 교수님의 친절한 설명을 읽으며

심리학과 친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리학이 이런 거야? 너무 재미있는데?"라고

아이가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소시오패스라고 들어보셨나요?

뉴스나 신문에서 이 단어를 보았을 텐데요

소시오패스는 사이코패스처럼

극단적인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자신들의 이익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적 정신 질환을 뜻합니다

소시오패스는 전 세계 인구의

4%를 차지한다고 해요

100명이 모여 있다면 그 가운데 네 명 정도가

소시오패스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내 주변의 소시오패스를

구별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번 목적 없는 대화를 해 보세요

친구들과 나누는 시시껄렁한 농담,

이익을 바라지 않고 묻는 따뜻한 안부,

오며 가며 주고받는 가볍고 즐거운 대화....

아무런 정보나 목적 없이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 가까워지는 이야기 말이지요

소시오패스가 제일 싫어하는 게 바로

그 목적 없는 대화라고 합니다

물건을 팔거나 계약을 체결해야 하거나

용무가 있을 때는 친근하게 다가오지만,

그렇지 않다면 순수한 대화를 하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책은 마음을 쉽게 다치는 아이들을 위해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과 생각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나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지,

그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지혜롭게 맺을 수 있는지

책을 읽으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아이들의 꿈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김경일 교수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아이는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이야기는

'행복을 기록해 보세요'라고 하더라구요

아주 작고 소소한 행복의 기억을

일기로 남겨 놓는 것입니다

아이는 주말마다 일기를 쓰고 있는데

일기장에 소소한 행복의 기억을

꼭 기록하겠다고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잘 안다는 건

어려울수도, 쉬울수도 있습니다

마음을 알기 위해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어려운 마음과 인간관계를

김경일 교수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지식을 배우며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빅티처 김경일의 마음 실험실>

초등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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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순, 학교를 뒤집다 일공일삼 111
박상기 지음, 이영림 그림 / 비룡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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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도깨비상 수상 작가

박상기의 신작

조관순, 학교를 뒤집다

책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던 이 책은

아이들의 학교생활 속 갈등을

솔직하게 남아낸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학교생활에서 있을법한 이야기라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고 해요

참는다고 해결이 될까요?

참고 있으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책 속 윤서는 아이들과 학교생활에서의

갈등을 어떻게 지혜롭게 헤쳐나가는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유관순 열사와 생김새도 성격도 닮은

'조관순'이라고 불리는 윤서.

윤서는 잘못된 일에 물불 안 가리고 맞서는

5학년 1반 반장입니다









학교에 새롭게 생긴 휴게 공간인

'테라스'에서 일이 벌어집니다

6학년 선배들에게 5학년 아이들이 쫓겨난 거죠

이번 테라스 일뿐만 아니라

학교 운동장 역시 6학년 아이들이

독차지해 온 사실을 알게 됩니다

책을 읽던 아이는 "맞아~ 6학년은

제일 높은 학년이니까 아무래도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 학년이 낮을수록

운동장 사용이 어렵지.." 하며

책 속 이야기에 빠져든 모습이었습니다










윤서와 아영, 경훈은 6학년 선생님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선생님! 저희가 6학년 7반 때문에

어려운 점이 있어서요."

테라스를 차지한 주동자의 이름

'강도혁'을 말하는 순간, 선생님은 표정이

일그러 졌습니다

강도혁은 문제가 많은 아이였던 거예요











윤서, 아영, 경훈은 이번 테라스 사건을

해결해 보려 애씁니다

부회장을 찾아가서 이야기하고,

일 처리 잘한다고 소문난 회장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회장이 윤서와 친구들에게 말합니다

"그러니까 내 말은, 어차피 내년에

너희가 일 년 내내 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올해는 너무 딴죽 걸지

말아 줬으면 하는 거지.

게다가 3층에

너희 5학년 교실만 있는 것도 아니잖아.

6학년 7반도 3층 테라스를

이용할 권리가 있어."

6학년들이 테라스를 적당히 사용하면

윤서와 친구들이 그랬을까요?

5학년을 내쫓고 6학년 아이들끼리

놀고 있으니 윤서와 친구들은 화가 나는 겁니다

윤서와 친구들은 회장에게 말해도

소용이 없다는 걸 알고 작전을 짭니다!

과연 어떤 작전일까요?










이 책은 글이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그림도 한몫합니다

위 사진에 그림은 어떤 느낌이 드나요?

윤서와 친구들은

폭력 없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시위를 하기로 합니다

바로 침.묵.시.위를 하기로 한 거예요!










테라스뿐만 아니라 학교 운동장에서도

침묵시위는 이어집니다

이쯤에서 책을 읽던 아이는 평화적인 시위가

잘 해결될 수 있을지 기대하기도 했고,

또 한편으로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윤서와 친구들을 힘껏 응원해주기도 했어요







테라스를 차지했던 문제의 강도혁의 등장은

아이가 책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윤서와 강도혁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책을 통해 꼭 확인해 보세요!







윤서는 부당하게 빼앗긴 권리를 되찾고자 합니다

해결 방법을 스스로 모색하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다고 아이는 말했습니다

윤서와 친구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찾아가는

모습은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학교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이야기라

초등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윤서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대처하는 법을

배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잘못된 건 바로잡으려는 윤서와 친구들.

학교 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

초등 아이들은 공감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자기주장을 바르게 펼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초등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 비룡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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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 위인 2 : 근현대편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12
이건홍 지음, 박빛나 그림 / 유앤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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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데

사실 어렵고 복잡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역사를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잘 스며들게 할 수 있을까..

부모님들도 많이 고민하고 있을 것 같아요

아마도 이 책이 아이들에게

역사를 자연스레 스며들게 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위인 2

근현대편

이 책에는 자랑스러운 역사 속에서

인물들이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이는 이 책의 첫 느낌을

귀여운데 재미있기까지 해서 역사가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역사란 자고로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읽어야 한다며

이 책이 마음에 쏙 든다고 하더라구요^^












이 책은 1권이 있고, 2권이 있습니다

2권에는 개항 이후 근대국가 수립과

국권 회복을 위해 애쓴 애국지사들과

의병활동,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나라의 독립을 위해

피를 흘린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엮었구요

종교계와 정치계 인물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빵빵한 어린이 한국위인 2

책의 좋은 점

첫 번째, 귀엽고 친근한 빵 캐릭터 등장

두 번째, 캐릭터들이 흥미 있게 이야기 전달

세 번째, 역사 속 위인들의 활동을

만화 형식으로 꾸몄음

아이가 실감 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 주시경

: 우리말을 지키는 데 앞장서다

한편 '독립신문' 창간을 준비하던

서재필이 1896년 배재학당 강사로

오게 되었는데 그와의 만남은

주시경 선생에게 또 다른 인생의

전기를 맞게 했어.

이 책은 역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속에서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빵빵한 어린이 한국위인 2

책 활용법

하루 2장 재미있게 읽으면 됩니다

부담 없이 읽어도 좋아요!

초등 저학년 아이들부터 고학년 아이들까지

추천하고, 책에는 더 알아볼 수 있는

코너도 있습니다

부모와 아이가 퀴즈를 내며

역사 공부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남자현

: 조국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군의 어머니'

일제의 탄압이 심해질수록

독립군의 활동도 한층 치열해지고

많은 부상자와 감옥에 갇힌 사람들이

생겨났어.

남자현 역사는 그들을 간호하는데 힘썼지.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 총 66명의 활동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만화 형식으로 되어있어 아이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게 읽다 보면 역사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인물들의 책을 스스로 찾아

읽게 될 것 같아요!!









이 책은 앞에서부터 읽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아이가 뉴스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인물들을 찾아서 읽어도 좋습니다

아이는 아빠와 함께 봉하 마을에 갔었는데,

그곳에 잠들어 계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생각하며 책을 읽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님은 학교에서 역사 인물을

배울 때 알게 되었다고 찾아서 읽더라구요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으며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책.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한국위인 2>

역사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라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 아이들까지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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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찰랑 사랑 하나 파란 이야기 16
황선미 지음, 김정은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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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사랑에 고민 많은 초6 아이는 "누구누구랑 사귄대~",

"누구가 누구에게 고백했대~" 하며 살짝 얼굴이 붉어지기도 합니다

자신도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있는데 절대로 고백은 하지 않을 거라고 하네요 ㅎㅎ

황선미 작가님의 <찰랑찰랑 사랑 하나>는 제목부터 아이의 눈길을 끌게 합니다

왠지 모를 말랑말랑한 이야기가 담겨있을 것 같다며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황선미 작가님의 책은 저희 아이가 참 좋아합니다

작가님의 책을 일부러라도 찾아서 읽는 아이에요

이번 책도 아이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 거라 생각하며 책 소개 시작해 볼게요~











주인공 봄인이는 삼촌과 함께 살아요

원래는 할머니도 함께 살았는데 기억력이 점점 나빠져서 전문가가 돌보는 요양원에 갔습니다

9월 15일은 봄인이에게 특별한 날이에요

바로 봄인이의 생일이거든요

봄인이는 작년 생일 때 입었던 노란 원피스를 입고 번개 파티 장소로 갔습니다

친구들이 있는 키즈 카페에 도착한 봄인이는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인공이 자신이 아니라는 걸 알게된거죠











봄인이는 할머니가 계시는 요양원으로 무작정 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무슨 촬영을 하나봐요?

봄인이는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봄인이는 할머니와 함께 먹을 케이크를 샀는데요

글쎄 머리카락은 뒤엉키고 꼬질꼬질한 옷에 얼굴에는 긁힌 자국까지 있는 애가

케이크를 먹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안그래도 삐죽삐죽한 마음이 가득했던 봄인인데.. 왜 하필 케이크까지...

책을 읽던 아이는 케이크 먹는 남자 아이가 왠지 봄인이와 가까워지지 않을까.. 라고 했습니다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듯 봄인이의 마음에도 살랑살랑 사랑바람이 불것 같대요^^












할머니가 그랬어. 나쁜 생각은 행운을 갉아먹는다고.

궁지에 몰려도 최선을 생각하라고. 궁지가 뭐냐고? 글쎄.

아마도 나쁜 일 중에 최악이 아닐까.

아무튼, 애들이 내 얘기를 하지 않는 건 내가 궁지에 몰리지 않았다는 거야.

그러니 윤봄인답게 당당해도 돼. 혹시라도 누가 그 얘기 꺼내면 "그게 뭐?" 해야지.(p50)











책에는 봄인이의 아랫집에 사는 친한 남자 사람 친구 영모가 있습니다

영모와 봄인이의 관계가 궁금하시죠?

책에 그 비밀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는 영모를 순수한 아이같다고 했습니다 ㅎㅎ










이 책은 사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고, 말랑말랑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성장통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주인공 봄인이가 성장하며 겪게되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첫사랑, 사춘기, 성장통...

초고학년 아이들에게는 아마도 이 책이 의미있는 책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봄인이를 응원해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글과 그림을 함께 호흡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책의 재미를 더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요양원에 계시는 할머니가 아프신가봐요..

할머니는 괜찮으시겠죠?

아참! 아까 케이크를 먹던 남자 아이 기억하시나요?

그 남자 아이와 봄인이 그리고 영모까지.. 세 아이들이 보여주는 설레는 첫사랑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아이는 간질간질 말랑말랑한 느낌이라고 표현하더라구요 ㅎㅎ

책을 읽고 아이의 첫사랑, 저의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기도 했습니다

아이의 눈빛이 초롱초롱 했답니다^^











첫사랑은 마법처럼 다가옵니다

누구에게나 마법같은 순간이 있었고, 또 있을거예요

설레는 그 첫 순간을 이 책에서는 섬세하게 담아냈습니다

아이도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아이는 읽는내내 얼굴에서 미소가 가시지 않더라구요

<찰랑찰랑 사랑 하나>는 초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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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력 상담소 - 아이의 마음을 열고 공부의 길을 찾아가는
정주안 지음 / 래디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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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키우며 어떻게 하면 공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합니다

엄마표 공부를 오래 하면서 요즘은 교육서나 유튜브 교육방송을 많이 듣는데,

이번에 만난 책은 더 특별하고 더 마음에 와닿았던 것 같아요

공부를 못하고 싶은 아이들은 없습니다

너무나도 잘하고 싶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공부를 잘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어야 합니다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그 솔루션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저는 첫째 아이가 초6인데 슬슬 사춘기가 오는 것 같더라고요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와의 공부..

어떻게 하면 아이와의 관계를 좋게 해 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지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책에는 매일 책상 앞에 앉아 어떻게 공부하게 만들었는지 공유하고,

알아서 책을 들고 앉게 하는 공부 비법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1부 : 대학입시까지 흔들리지 않을 공부력을 키우기 위한 필수 조건,

사춘기도 이겨낼 긍정적인 공부 정서를 만들기 위한 방법 등

2부 : 국영수 공부력을 키워줄 다양한 방법 등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나는 못한다', '나는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습된 무기력에 빠져 있는 것이죠

이런 아이들에게 다시 힘을 주는 방법은 아이 스스로가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성공 경험을 자주 시켜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늘 얘기해 줍니다

작은 칭찬이라도 빼놓지 않고 해주고 있어요

"우와~ 그림 너무 멋지게 그렸는데?", "와~ 이런 생각을 어떻게 한 거야? 대단한걸?"

이런 작은 칭찬에도 아이들은 입꼬리가 쓰윽 올라가요^^

요즘 사교육 열풍이 대단합니다

학원을 안 가는 아이들이 없을 정도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예체능만 다니고 있는데 슬슬 교과 학원으로 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학원은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만큼의 도움을 주고 있는 걸까요?

책을 읽으며 곰곰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성실함이 몸에 배어 있다.

본인이 모르는 것을 쉽게 넘기지 않는다.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학교 선생님이나 학원에서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간다.

바로 이것이 제대로 된 공부 방법이다.(p38)










엄마표 공부를 하면서 제 마음이 점점 조급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에

이 책을 읽고 다시 마음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영어, 수학학원에 간다는데 우리 아이들도 보내야 하지 않을까?

마음에 불안이 점점 싹트면서 아이들에게도 그 불안이 전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결국 아이 공부는 부모의 에너지가 얼마나 덜 소모됐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

분명 공부 시간을 배치할 최적의 자리가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마음이 여유로울 수 있는 때를 고르는 것이다.(p71)

책에는 공부 습관 잡기의 방법이 있고, 어떻게 하면 아이가 책상 앞에

스스로 앉아 공부할 수 있는지를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너무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을 소개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부모의 손길은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나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조용히 아이 옆에서 마음만 전해주면 그걸로 충분하다.

그 마음을 읽고 아이는 힘을 내어, 또 앞으로 나간다.

낯설고 힘들며 외로운 공부와의 싸움에서 이겨보려고 아이는 또 해내고 만다.(p85)











저자는 세 아이의 엄마로서 사교육 없이 즐겁게 집 공부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책이 좋았던 점은 저자의 경험이 녹여져있어 더 와닿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뭐든 해낼 아이로 키우는 최소한의 공부 대원칙이 책에 있습니다

원칙 1. 공부의 목적은 아이 자신이 찾게 하라

원칙 2. 하루도 쉬지 않아야 습관이 된다

아이가 지금 당장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건 그전 과정에서의 구멍이 있기 때문이에요

그 구멍을 쉬운 문제집부터 차근차근 메꾸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는 공부 자신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너무나도 도움 되는 이야기들이 책에 많습니다












책에는 국영수 상위권으로 가는 현실 로드맵이 담겨 있습니다

독서가 부족한 아이 독해력을 높이는 방법, 종이 사전 활용법,

배경지식을 키우는 방법 등이 자세히 담겨 있습니다

이 중에서 배경지식을 키우는 방법은 정말 도움 되는 내용이더라구요!!











국영수 과목별 '공부력 상담소' 코너에는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

중학교 시기마다 중점을 두어야 하는 공부 꿀팁이 있습니다

모두 소개하고 싶을 만큼 좋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특히 도움 되었던 건 연령별 추천 교재입니다

시중에 많은 교재들이 있어서 어떤 교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는 부모님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에는 부록으로 '우리 아이의 공부 점검표'가 있습니다

양식이 책에 있어 직접 활용해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공부 계획표가 공유되어 있는데 이 공부 계획표는 복습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해 제 자신이 먼저 지치지 않도록 마음을 다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 마음에 행복감이 쌓이면 그것이 그대로 아이에게 흘러가

아이도 행복한 삶을 살게 한다고 합니다

제 삶을 먼저 가꾸어 아이 공부력을 지속시킬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아이의 공부력을 키워주고 싶은 부모님,

국영수 현실 로드맵이 궁금한 부모님들께 <초등 공부력 상담소>를 추천합니다





- 래디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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