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 측 증인
고이즈미 기미코 지음, 권영주 옮김 / 검은숲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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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고전이라지만 발간된 시점이 늦어도 너무 늦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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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구애 - 2011년 제42회 동인문학상 수상작
편혜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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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고 불편하지만 끌린다. 서늘한 계절에 읽으면 더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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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보이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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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의 장편은 나와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 하지만 그의 문장은 여전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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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키터리지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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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대한 극도의 거부감때문에 이 책을 좋아하기는 불가능. 주인공이 참기 힘든 인물인 경우의 소설읽기는 이렇게나 힘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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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 2012-06-29 17:46   좋아요 0 | URL
대개의 경우 퓰리처상 소설 부분 수상작들은 나와 상극, 미국적인 정서가 영 거북한 걸까?

다락방 2012-06-29 18:01   좋아요 0 | URL
전 미국적인 정서를 가진 사람인걸까요? 퓰리처상 수상작들이 너무 좋아요!!

Kir 2012-07-02 12:38   좋아요 0 | URL
'미국인 작가가 미국적인 삶을 다룬 작품'이 퓰리처상을 수상한다니까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다락방님이 따뜻한 분이셔서 그런 것 같아요. 전 편협한 취향을 가지고 있어서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가 등장하면 작품을 좋아할 수 없거든요. 이 작품도 작가의 표현이나 문장은 참 좋구나 싶지만, 거슬리는 캐릭터의 벽을 넘을 수가 없네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영화포스터 커버 특별판)
줄리언 반스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2년 3월
품절


이제 나는 알고 있다. 역사는 살아남은 자, 대부분 승자도 패자도 아닌 이들의 회고에 더 가깝다는 것을.-101쪽

누구나 그렇게 간단하게 짐작하면서 살아가지 않는가. 예를 들면, 기억이란 사건과 시간을 합친 것과 동등하다고. 그러나 그것은 그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기이하다. 기억은 우리가 잊어버렸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한 사람이 누구였더라. 또한 시간이 정착제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용해제에 가깝다는 사실을 우리는 명백히 알아야만 한다. 그러나 이렇게 믿는다 한들 뭔가가 편리해지지도 않고, 뭔가에 소용이 되는 것도 아니다. 인생을 순탄하게 살아가는 데는 아무 도움이 안 된다. 그래서 우리는 그 사실을 무시해버린다.-111쪽

자신이 성숙했다고 생각했을 때 우리는 그저 무탈했을 뿐이었다. 자신이 책임감 있다고 느꼈을 때 우리는 다만 비겁했을 뿐이었다. 우리가 현실주의라 칭한 것은 결국 삶에 맞서기보다는 회피하는 법에 지나지 않았다.-162쪽

우리는 살면서 우리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얼마나 자주 할까. 그러면서 얼마나 가감하고, 윤색하고, 교묘히 가지를 쳐내는 걸까. 그러나 살아온 날이 길어질수록, 우리의 이야기에 제동을 걸고, 우리의 삶이 실제 우리가 산 삶과는 다르며, 다만 이제까지 우리 스스로에게 들려준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우리에게 반기를 드는 사람도 적어진다. 타인에게 얘기했다 해도, 결국은 우리 자신에게 얘기한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을.-165쪽

젊을 때는 산 날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삶을 온전한 형태로 기억하는 게 가능하다. 노년에 이르면, 기억은 이리저리 찢기고 누덕누덕 기운 것처럼 돼버린다. 충돌사고 현황을 기록하기 위해 비행기에 탑재하는 블랙박스와 비슷한 데가 있다. 사고가 일어나지 않으면 테이프는 자체적으로 기록을 지운다. 사고가 생기면 사고가 일어난 원인은 명확히 알 수 있다. 사고가 없으면 인생의 운행일지는 더욱더 불투명해진다.-1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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