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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을 알아야 자녀 공부법이 보인다 (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 초등맘이 꼭 알아야 할 STEAM, 융합인재교육
조미상 지음 / 더메이커 / 2016년 5월
평점 :
세상이 급격히 바뀌었다. 스마트폰, 빅 데이터, 3D프린터, 사물 인터넷, 자율주행자동차 등 혁신을 거듭한 기술들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의 부상으로 현재의 직업을 위험에 빠뜨리며 미래의 직업을 운운한다. 앞으로는 평생직장이 없어지고 자신의 능력에 따라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미래가 머지않았다는 것을 느낀다. 지금의 기성세대는 변화의 시대에 발 맞춰 준비하여 대비할 수 있다지만 현재 아이들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따라서 지금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어떻게 기를 수 있고 어떤 존재여야 하는 것이다.
“미래 아이들은 'only one'이어야 한다. 'only one'은 하나의 기준으로 정한 서열에서 최고가 되는 것이 아니라 다수 속에서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강점을 가지고 ‘유일한 나’를 만드는 것이다.”
독창성을 지닌 'only one'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지식을 소유하는 능력보다는 필요한 지식정보를 찾아내고 그것을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의 역량이다. 좀 더 얘기하자면 미래사회는 문제를 찾아내고 정의하는 능력과 풍부한 상상력, 동료와 협력하고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성을 가진 인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럼 그런 인재는 어떻게 발굴할 수 있을까? 바로 교육이다. 지금까지 해왔던 획일적인 교육이 아닌 융합인재교육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근래에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에 변화가 있었다. 혁신학교, 자유학기제, 거꾸로 교실이 그것이다.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자기주도적인 공부를 하게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게다가 창의성 교육을 위해 ‘STEAM' 이라는 개념을 교과과정에 적용시켰다.
“STEAM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예술) 그리고 Mathematics(수학)의 각 첫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융합인재교육을 말한다.”
스팀 교육은 과목별 수업에서 벗어나 한 가지 중심 주제로 출발하여 다양한 영역을 구분 없이 융합할 수 있다. 이로써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어내고, 미래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여 창의적이고 종합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스팀형 초등 통합교과서 등 교과서 개정과 학교 교육과정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이라는 비교과 영역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융합형 아이로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도 중요하지만 생활 속에서도 노력을 해야 한다. 융합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주제별 통합독서를 하고 창의적인 아이로 성장시키기 위해 부모의 좋은 질문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아이의 강점을 개발하여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여 성공지능을 생기게 만들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다양한 분야를 종횡무진하면서 서로 융합하여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에 걸 맞는 스팀교육을 초등 교육부터 시작해야 한다. 현재 그런 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노력들을 이 책을 통해 알아봤는데 정말 중요한 것은 부모의 역할이다. 과거 부모가 겪었던 교육방식을 강요하지 말고 시대의 흐름을 인지하고 아이가 미래사회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답은 하나다. 부모가 먼저 융합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을 읽고 융합인재교육은 무엇이고, 아이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얻어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