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물든 쇼핑몰 머더헬프의 마지막 이야기삼촌 정진만은 나와 브라더가 카페 나들이를 다녀오는 사이 증발했다.킬러맵에 등록된 모든 코드가 로그아웃되고 비밀번호는 새로운 암호로 재설정되어 있었다.삼촌의 방을 녹화한 CCTV에서 총성이 들렸고 그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현장에는 바닥에 흥건한 피와 그리고 현장 조작을 의심케 하는 발사되지 않은 총알 하나만이 남겨져 있을 뿐이었다.삼촌이 사라진 후 옐로코드의 수장인 수전이라는 60대 여성과 그림책이라 불리는 내 또래의 여자아이가 찾아왔다.사이트가 복구될 때까지 정진만을 대행해 머더헬프를 운영할 사람으로는 그림책과 나 정지안이 선택된다.웹툰의 작가라는 그림책은 자신의 웹툰에 삼촌 정진만이 직접 참여했다고 한다.웹툰의 내용은 정진만이 주인공이고 머더헬프와 다른 코드들이 전부 등장한다고 한다.아직 엔딩이 쓰여지지 않은 웹툰.그리고 수전이라는 사람으로부터 듣게되는 지안을 구하기 위해 했던 삼촌의 옛 이야기.지안이 아기였을 때 범이 지안을 인질로 삼아 진만은 범의 아내 정하를 잡아와 맞교환 하려 했다 계획이 틀어지고 그 후 진만은 지안을 위해 무기 밀매를 시작했다고 한다.진만이 무기 밀매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뭘까? 지안을 지키려 왜 이렇게까지 해왔던 걸까? 이제 그 비밀이 모두 밝혀진다.@jamobook 잘 읽었습니다.🌸 살인자의 쇼핑몰 이야기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해피엔딩을 바랬지만 누군가의 희생없이는 또 누군가의 죄악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박진감 넘치고 생동감 드는 서사들은 멋있었고 마지막 이야기까지 흥미와 재미로 넘쳐나 영화화를 기대해 본다.살인자의 쇼핑몰 3편까지 집필하신 강지영 작가님의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싶다.
"그를 죽이자.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을 완벽한 트릭으로."나는 어렸을 때부터 사람의 죽음이나 범죄,특히 살인사건에 지대한 관심이 있었다.스스로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금은 출판사 편집자의 자리에 있다.인생은 말 그대로 순풍에 돛을 달았다고 할 수 있었다.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회사에서는 '젊은 히트 메이커' 업계에서는 '천재 미스터리 편집자'로 이름을 날리던 나는 자신이 맡고 있는 신인작가가 중견작가의 책을 도작했다는 의심 사건을 계기로 편집자 인생이 단숨에 밑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소설의 편집을 맡았던 나는 단행본 논픽션부로 부당하게 부서이동을 당하고 더이상 책 펴내는 일에 참여할 수 없게됐다.그렇게 몇년이 지난 어느 날 책상 위에 놓여있던 미스터리하고 파격적인 내용의 원고.능력있는 편집자에서 그저 그런 편집자가 되어버린 나를 미스터리의 세계로 불러오기 위해 '죽이자'누구에게도 들키지 않을 완벽한 트릭으로라는 원고를 받는다.'살인으로 완전범죄를 실현해 낸 소설가가 그린 미스터리 소설'이라는 타이틀의 살인 예고.나는 범인을 X라고 이름붙였다.X가 나를 죽일 작정이라면 언제 어떤 식으로 죽이러 올까?그때가 오면 당당히 맞서리라.신기하게도 공포는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설렘이 앞섰다.이 이야기는 반드시 내 눈으로 마지막까지 지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살인범으로부터 보내져 오기 시작한 원고.프롤로그부터 제 2장 까지...제 3장이 보내져 온 날의 내용은 살인 예고를 한 범인이 직접 만나자는 내용이 쓰여있다.나는 그를 만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그는 정말 나를 죽일 것인가...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ekida_library@ofanhouse.official @vantabook 잘 읽었습니다.🌸 한 사람의 범행이 여러 사람에게 미치는 나비효과라고 표현해야 하나?인과응보? 갈수록 태산?그런 생각을 하며 책을 덮었다.정말 생각지도 못한 반전에 반전 또 반전을 이루는 작품인데 찝찝해지는 기분이 든다.내가 포용할 수 있는 엔딩의 기준을 벗어난 느낌?담담하게 써내려가는 글이었지만 그 내용은 살벌함 그 자체.
25살에 처음 야채 장사를 시작했을때"배추 왔어요! 알타리 왔어요! 쪽파 왔어요! 대파 왔어요!"그 말 한마디를 제대로 하지 못해 우물쭈물 하던 그와 그녀는 가까운 식당들을 찾아가 야채를 팔아 성공적인 첫 신고식을 치뤘다.다음은 출판사를 상대로 '반품 전달' 일을 시작해 성실성을 인정받으며 '날개 도서 배본 대행'그 다음은 '도서 창고관리업'을 시작했다.그러나 그 당시에 그와 그녀를 앞서서 같은 길을 간 사람들이 없어 모든 일에 참고할 만한 표본없이 직접 길을 닦아나가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1999년 창고관리 전문회사와 배송 전문회사로 분류해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며 승승장구 하는가 싶었으나 누군가의 고발로 특별세무조사를 받기도 하고 60억을 사기 당하고 주저앉을 뻔한 큰 위기도 오게됐다.유방암이 걸린 개인적인 아픔도 있었지만 잘 이겨내고 현재는 토지 5만평,창고 면적 1만 4000평의 자산 규모를 가진 그룹으로 표현해야 할 만큼의 회사로 발전했다.그녀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하나님도 노력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고 믿으며 열심히 일해왔다.지금은 '책 테마파크'와 '날개마을'만들 마지막 꿈을 위해 준비중이며 젊은 사람들과 베테랑 고참들이 함께 한솥밥을 먹으며 서로에게 '함께여서 고맙다'는 마음으로 신바람 나게 일하는 중이다.@다산책방🌸 <간절함은 인생의 날개다>는 노력없이는 얻는 게 없다고 생각하며 항상 앞선 생각으로 일을 추진하고 발전시켜 현재는 물류 기업 CEO가 된 그녀부부의 눈물겨운 성공담이 들어있어 삶의 기로에 있거나 위기가 찾아 와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ㅡ 너무 늦은 시간약 2년 전에 만난 카헐과 사빈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고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카헐의 여성 혐오에 가까운 생각들에 관해 알게 돼 결국 헤어지고 카헐은 사빈을 생각하며 '씹년'이라는 혐오스러운 욕을 내뱉는다.ㅡ 길고 고통스러운 죽음노벨 문학상을 받은 하인리히 뵐의 집에서 글 쓰는 작업을 하러 온 그녀는 집을 보기위해 왔다는 한 남자를 기다리며 케익을 굽고 손님접대를 하지만 독일학 교수라는 남자는 그 유명하다는 하인리히 뵐의 집에서 케익이나 굽고 있다며 그녀를 비난하고 성질을 부리며 돌아간다.작가인 그녀는 조금 전 남자의 기억을 떠올리며 마지막은 그의 길고 고통스러운 죽음에 대해 글을 쓸 준비를 한다.ㅡ 남극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던 여자는 다른 남자와 자면 어떨까라는 호기심으로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남자는 그녀를 알몸으로 수갑을 채운 채 감금하고 밖으로 나가버린다.열린 창문으로 들어오는 매서운 찬 바람에 여자는 남극의 눈과 얼음과 죽은 탐험가들의 시체를 생각한다.그런 다음 지옥을,그리고 영원을 생각한다.🌸 <너무 늦은 시간>은 25년 차를 두고 완성한 세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너무 늦은 시간>은 여자와 남자의 뒤틀린 관계에 대한 소설로 여자와 남자의 관계속에 존재하는 폭력과 우월주의에 대해 추적한다.남자의 여자에게 하는 비난과 힐난 그리고 종국에는 파격적이고 비틀린 남자의 폭력적인 행태를 통해 남자가 여자를 그동안 어떻게 생각해 왔는지 알 수 있다.짧지만 예상치 못한 결말로 독자를 당혹스럽게 만들고 호기심이 샘솟게 만드는 작가의 매력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정해진 시간대로 생활하고 심지어 화장실 까지도 정해진 시간에 가는 로봇같은 사람인 돈이 출근하지 않았다.어제 내털리에게 중요한 할 말이 있다던 돈은 오늘 왜 회사에 안 왔을까?걱정하던 순간 돈의 책상에서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전화가 걸려왔다.돈 대신 전화를 받은 내털리에게 고통에 찬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도와주세요...'그 말만을 남긴 채 전화는 끊겼다.내털리의 등골을 따라 한기가 흐른다.돈 목소리와 무척 비슷했지만 확신할 수가 없다.돈에게 끔찍한 일이 생겼나?그녀가 위험에 처한걸까?핸드폰도 받지 않고 문자에 답장도 없는 돈이 걱정돼 내털리는 돈의 집으로 향한다.마침 열려있던 뒷문으로 집안에 들어가게 된 내털리는 카펫 바닥에 쏟아져 있는 엄청난 양의 피 흔적을 발견하고 비명을 질렀다.돈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최초 신고자이자 목격자인 내털리는 경찰에 조사를 받는다.그냥 대충 진술 몇 마디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경찰이 내털리를 의심한다.내털리 자신은 돈에게 무척 친절하고 친구처럼 대해 줬는데도 말이다.하지만 경찰의 말은 달랐다.몇몇의 회사 직원들이 내털리가 돈을 평소에 괴롭혀 왔다고 얘기한 것이다.내털리는 돈에게 살짝 장난친 것 외에는 그녀에게 잘 대해 준 기억밖에 없는데 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happybooks2u @gbb_mom이 도서는 <단단한 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헐...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소설이었다.이걸 뭐라고 말을 해야하나...너무나 재밌게 잘 읽었는데 결말이 당황스럽다.이것도 반전이라면 반전인데 여자들 참 무섭다.여전히 프리다 맥파든 작가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뻔하지 않은 결말로 나를 흥분시킨다.다음 작품이 너무도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