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쇼핑몰 3 -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 원작 소설 새소설 21
강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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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물든 쇼핑몰 머더헬프의 마지막 이야기

삼촌 정진만은 나와 브라더가 카페 나들이를 다녀오는 사이 증발했다.

킬러맵에 등록된 모든 코드가 로그아웃되고 비밀번호는 새로운 암호로 재설정되어 있었다.

삼촌의 방을 녹화한 CCTV에서 총성이 들렸고 그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장에는 바닥에 흥건한 피와 그리고 현장 조작을 의심케 하는 발사되지 않은 총알 하나만이 남겨져 있을 뿐이었다.

삼촌이 사라진 후 옐로코드의 수장인 수전이라는 60대 여성과 그림책이라 불리는 내 또래의 여자아이가 찾아왔다.

사이트가 복구될 때까지 정진만을 대행해 머더헬프를 운영할 사람으로는 그림책과 나 정지안이 선택된다.

웹툰의 작가라는 그림책은 자신의 웹툰에 삼촌 정진만이 직접 참여했다고 한다.

웹툰의 내용은 정진만이 주인공이고 머더헬프와 다른 코드들이 전부 등장한다고 한다.

아직 엔딩이 쓰여지지 않은 웹툰.

그리고 수전이라는 사람으로부터 듣게되는 지안을 구하기 위해 했던 삼촌의 옛 이야기.

지안이 아기였을 때 범이 지안을 인질로 삼아 진만은 범의 아내 정하를 잡아와 맞교환 하려 했다 계획이 틀어지고 그 후 진만은 지안을 위해 무기 밀매를 시작했다고 한다.

진만이 무기 밀매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뭘까? 지안을 지키려 왜 이렇게까지 해왔던 걸까?

이제 그 비밀이 모두 밝혀진다.

@jamobook 잘 읽었습니다.

🌸 살인자의 쇼핑몰 이야기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해피엔딩을 바랬지만 누군가의 희생없이는 또 누군가의 죄악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
박진감 넘치고 생동감 드는 서사들은 멋있었고 마지막 이야기까지 흥미와 재미로 넘쳐나 영화화를 기대해 본다.
살인자의 쇼핑몰 3편까지 집필하신 강지영 작가님의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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