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타임캡슐
기타가와 야스시 지음, 박현강 옮김 / 허밍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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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설 한 번쯤은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본 적이 있지 않나요?

저 역시 어렴풋하게나마 중학교 시절 교회 수련회에서  20년 뒤 미래의 나에게라는 주제로 편지를 섰던 기억이 나네요.  

십 대 시절에는 10년, 20년 뒤는 까마득하게 먼 미래라고 생각되었는데, 지나고 보니 시간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때의 편지가 지금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기에 내용이 궁금하기도 하고~😂 



주식회사 타임캡슐은 과거에 쓴 편지를 미래의 나에게 보내주는 일을 하는 편지 배달 회사 랍니다. 

젊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사려깊은 요시카와 가이토와, 이제 막 면접을 보고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40대 중반의 하라이 히데오. 히데오에게 업무를 알려주기 위해 가이토가 함께 편지를 배달하게 된답니다. 이번 편지 배달 업무는 섬마을 중학교 학생들이 졸업 기념으로 10년 후 미래의 자신에게 쓴 편지를 전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그때의 중학생은 지금 20대 중반이 되어 있네요. 10년 전에 쓴 편지를 보관하고 있다가 전달해 주는 회사 자체가 현실에는 없는 걸로 아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이런 곳도 있었으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긴 하더라요. 주식회사 타임캡슐처럼 전 세계로 돌아다니면서 편지 배달을 하는 곳이라면 매년 적자는 면하지 못하겠지만 말이죠~ 😆



편지를 본인에게 전달해 주는 일이 어렵지 않게 생각되었는데, 책을 읽다 보니 쉬운 일이 아니었답니다. 특별배달곤란자들이 의외로 많다는 거~ 집이 없어서 친구 집에 얹혀사는 이도 있었고, 자신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 숨어 사는 이도 있더라고요. 


지금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면 편지 자체가 추억을 되살려주는 것일테지만,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과거에 자신이 쓴 편지를 굳이 받아서 읽어야 될 이유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가이토는 그들의 삶에 자연스레 녹아 들면서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고 마음을 어루만져 주며 편지를 전달을 한답니다. 이런 가이토를 보면서 히데오 역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가이토라는 인물이 궁금해지면서 참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이 누구나 자신이 짜 맞춰진 틀 안에서 쉽게 흘러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엄청난 시련을 겪을 수도 있고 슬픈 일도, 힘든 일 또한 수없이 일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을 겪고 지나왔기에 사람이 성장하는게 아닐까요? 과거에 자신이 쓴 편지 한 통으로 인해 이들의 삶이 치유받고 변화되는 과정을 보면서 저 또한 힐링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속에서 이들과 함께 우리가 얻게 되는 감동  또한 있다는 사실!!   편지를 읽고 난 뒤에 그들 모두가 앞으로의 삶을 다시 계획하는 것을 보면서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마지막으로 타임캡슐 직원의상은 재미를 위한 작가님의 의도겠죠? 저렇게 입고 다니면 눈이 안갈수가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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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4 : 구미호 카페 (특별판) 특별한 서재 특별판 시리즈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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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작가님의 구미호식당시리즈 책을 한 권이라도 읽어본 사람이라면, 시리즈 전체를 다 읽어보고픈 마음이 모두 생길 것이다. 그만큼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는 책이라는 사실!! 청소년 베스트셀러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 바로 구미호식당시리즈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번에 읽은 구미호식당4 : 구미호 카페(특별판)은 달이 뜨면 열리는 카페 '구미호 카페'에 대한 이야기이다. 


죽은 자의 물건을 구매하면 지금 내가 간절하게 원하는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 죽은 자의 물건이라는 점이 조금 껄끄럽긴 하지만, 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이런 제안을 해 온다면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에 한 번쯤은 카페를 찾아가 보지 않을까? 그러나 생각을 조금 깊게 해본다면 이런 제안에 공짜가 있을까라는 생각 또한 들기 마련이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있겠는가~ 그에 합당한 가가 따를 수 밖에... 돈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물건값으로 며의 시간을 달라고 한다. 오성우 라는 아이는 돈이 필요하다. 돈이 생긴다면 그깟 이틀의 시간쯤이야 내 소원과 맞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거래를 하지만, 자신에게 있어서 소중한 시간 중 일부분이 사라지면서 친구 지레가 순대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 짝사랑하는 지레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돈이 필요했던 성우였지만, 결국은 늦은 후회를 하게 된다. 그래도 지레 덕분에 뒤늦게라도 무엇이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것인지 깨닫게 된다. 성우 주변의 인물들도 구미호카페를 찾는데 이들의 이야기도 읽다 보면 아무리 힘든 일이 있더라도 지금 현실의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행복의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남의 시간은 결국 내 것이 될 수 없다고 한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함부로 쓰지 말고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우리의 삶에서 행복은 환경이나 조건에 따라 오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행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오지 않을까? 지금 간절한 소원이 있는 사람이라면 마법 같은 이야기 구미호식당4, 구미호카페특별판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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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위로를 요리하는 식당
나가쓰키 아마네 지음, 최윤영 옮김 / 모모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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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혼자 보내는 밤의 길이를 잘 압니다. 하지만 반드시 아침은 옵니다.

눈부신 빛을 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도 밝아지죠.

우리는 그걸 위한 장소를 준비해 놓고 있을 뿐입니다."




쓸데없는 생각으로 고민이 많은 나는 불면증이 심한 사람이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밤은 한없이 길고 길다. 나와 비슷하게 고민이 많거나, 이런저런 스트레스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해 밤을 지새우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밤이라는 시간이 고요해서 좋은 시간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는 쓸쓸함과 외로움 그리고 쓸데없이 불안해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오늘의 책 일본 소설 나가쓰키 아마네 작가님의 '깊은 밤, 위로를 요리하는 식당'은 밤이 두려운(?) 이들을 위한 은신처가 되는 공간 힐링 키친에 한 이야기이다.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 일듯..

주인공 미모사는 빌라 2층의 화재로 인해 집을 잃고, 회사 비품 창고에서 잠시 지내게 된다. 그곳에서 회사 직원 가네다씨에게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음식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상야등을 알게 된다. 젊은 나이에 패밀리레스토랑 점장이 된 그녀지만, 점장이 되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그녀는 자신감도 없고 늘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어서 그런지 매일매일이 쳇바퀴 굴러가는 듯한 일상에 피로가 쌓이고 업무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불면증이 더 심해질 수밖에 없는 조건을 모두 갖춘 그녀였다. 어느 날 늦은 퇴근길 힘든 몸을 이끌고 집으로 가던 중 상야등이 생각난 그녀는 그곳을 가보기로 한다. 주택가 골목에 희미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식당 상야등은 다른 식당과는 모든 것이 달라 보이는 곳이었다. 영업시간부터 저녁 9시부터 아침 7시까지 열리는 곳이었다. 포차 같은 느낌의 음식점이지만 한밤중에 먹어보는 비스트로(작은 프랑스 파리식 식당)를 본다. 아늑한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까지 먹으며 상야등에 점차 녹아드는 미모사~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밤을 구경하면서 그녀는 그곳에서 타인의 온기를 느끼고 셰프가 만들어주는 음식을 먹으면서 불안과 두려움, 점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내려놓기 시작한다.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키친 상야등은 그런 곳이다. 한두 번 마주친 인연들이지만 모두가 다정한 온기를 전해주고 격려를 해주는, 서로를 위로하고 의지하는 공간...

책 속 이야기 속에는 마음이 전해지는 울림과 잔잔한 감동이 있다. 단순한 식당이 아닌 곳 <깊은 밤, 위로를 요리하는 식당> 힐링키친 상야등!!

힘들었던 시절이 모두 있을 것이다. 샹아등 처럼 따뜻한 은신처가 되는 공간이 있었다면, 그때 우리는 불안한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고 덜 힘들게 그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 미모사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청춘들이 읽으면 더없이 좋은 책이될 것 같다.



#깊은밤위로를요리하는식당 #나가쓰키아마네 #모모 #위로 #격려 #온기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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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파는 양과자점 달과 나 1 - 달콤상큼 한 스푼의 마법
노무라 미즈키 지음, 이은혜 옮김 / 알토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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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스토리텔러가 있는 양과자점입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택가 한구석에 존재감이라고 없는 초라한 디저트 가게 '달과 나'

구부정한 자세로 어딘가 모르게 촌스럽고 어두운 사람인듯한 여사장님이 디저트를 판해하고 있다.

왠지 이런 곳은 한번 방문하고 나서는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곳이다. 그런데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나서 ‘달과 나’ 이곳에 마법이 일어나고 있다. 다시 오게 되진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그곳으로 무언가에 이끌리듯 자연스레 발걸음이 움직이고 있다.

가게 문을 열면 검은 연미복을 입은 멋진 남자가 맞이 해 준다. 음침했던 디저트 가게의 사장님이 사라지고 다른분이 오신건가? 반갑게 인사로 맞이해주는 가게가 있다면 우리는 기분 좋은 느낌에 그곳을 자주 찾게 될 것이다. 그런데 TV에서나 볼 법한 연예인 같은 멋진 남자분이라니~ 입꼬리가 자연스럽게 올라갈 수 밖에 없을듯? 이미지 때문에, 다들 집사라고 부르지만 그는 이 가게의 스토리텔러이자 가게 직원 가타리베 쓰쿠모이다.

그전에 파티시에는 그대로 빵을 만들고 있었다. 하지만, 분위기가 너무 달라졌다. 그건 바로 스토리텔러 때문이었다. 어떤 이유로 그는 이곳에서 디저트가게의 직원이 되었으며 스토리텔러를 하고 있는건지, 그리고 파티시에가 갑자기 달라진 것은 무엇인지 궁금함이 책을 읽는 속도를 빠르게 한다.

첫번째 이야기부터 일곱 번째 이야기 까지 평범한 사람들의 고민과 사연을 들어 볼 수 있다. 어쩌면 나의 이야기 일지도 모를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그동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고민을 디저트라는 마법으로 함께 해결해 가는 시간이 된다. 스토레텔러의 이야기 속에서 고민과 상처를 자연스럽게 치유 받고 한층 더 성장해 나가는 나를 만나게 될 수 있다.


기분이 우울하거나 힘든일이 있을때 우리는 달콤하고 달달한 것을 찾게 된다. 디저트라는게 먹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간식이 않은가~

칼로리 신경쓰지 않고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지만 않지만, 그래도 한달에 한번 이상은 나 역시 디저트를 찾게 되는 듯 하다.

위크엔드, 샤를로트, 레어어 케이크, 후추비스퀴, 비치 멜바, 퀸 아망, 미제라블, 바닐라 킵펠

디저트 매니아라면 쉬운 이름이겠지만, 나에게는 어려운 디저트의 이름이다. 모두 외울 수는 없지만, 맛볼 수는 있다. 자연스럽게 달과 나에서 디저트를 먹고 있는 나를 상상해본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거구의 소심한 남자 료교는 케이크를 좋아하지만 선듯 먹을러 다닐 수 없다. 남자 혼자 먹고 있으면 다들 쳐다볼 것 같은 생각에 지금껏 눈으로 디저트를 맛보고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사본 것이 다였던 그는 요시히사를 만나면서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용기를 얻게 되었다. 이 외에도 다른 고민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는 스토리텔러의 따뜻한이야기로 힐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역시도 고민과 상처가 있었다는 사실과 왜 그가 스토리텔러라는 직업을 가진 것인지도 알 수 있다. 달이 건 마법의 힘으로 모든 고민과 상처를 치유해가는 그들의 이갸기를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해드려본다.


스토리의 흐름이 편안하게 흘러가기 때문에 책을 읽기가 너무 좋았다. 스며드는 마법처럼 디저트를 소개해주는 스토리텔러의 이야기에 빠지다보면 자연스럽게 디저트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질 것이다. 따뜻한 이야기가 있는 우리의 고민과 상처를 누군가가 알아주어 치유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힐링소설 양과자점 2권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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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이루어주는 섬
유영광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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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을 가져가고 행복을 안겨주는 모험 판타지 소설에 감동 한 스푼까지 더해 더없이 좋았던 소설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의 유영광 작가님의 또 다른 책이 나왔으니 지나칠 수 없지 않은가~'소원을 이루어 주는 섬' 책 표지 만으로도 이 책 역시 판타지 모험 뒤에 따뜻한 감동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나는 책이었다. 작가님의 숨겨진 첫 번째 소설이라는 것 또한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했기에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빨라진다.


네가 자신을 누구라고 생각하는지에 따라 앞으로 네 인생은 완전히 달라질 테니까.

네가 누구인지 스스로 정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너를 정해 주는 대로 살아가게 될 거야.

그러니 네가 누구인지 늘 기억해야만 해.

P97




소설은 크게 4명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다. 신비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한 천사 소녀 프랫(브룬델), 눈이 보이지 않는 소년 폴, 다리를 잃은 거지 노인 할, 팔 한쪽이 없는 검사 제이콥!

이들은 나이도 다르고, 삶을 살아온 방식도 제각각이지만, 방황의 성 안에 살고 있다. 후미진 골목에서 우연히 만나 행복의 섬을 향해 길을 함께 떠나게 된다. 우리는 우리에게 있는 재능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제대로 보려하지 않고 살고 있다. 누군가와 비교하면서 내가 가진 재능만으로는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욕심이 있다. 나보다 잘 사는 사람을 보면 시기와 질투를 하면서 부러워하지 않는가~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는 프랫의 말을 듣고 소원을 들어준다는 섬 행복의 섬으로 가면서 그들은 자신만의 꿈을 다시 그려보게 되는 듯 하다. 제일 부정적이었던 제이콥은 뜬구름 같은 이야기 일뿐이라고 했지만, 제이콥도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는 것을 보면 자신의 욕심을 조금 내려놓고 나를 돌아보면 인생의 행복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아의 동굴, 외로움의 산, 불안의 숲, 기다림의 사막을 지나는 이들의 모험 속에는 좌절과 슬픔, 고통, 고난을 안겨 주지만 그 속에서 자신들이 과거에 겪었던 일들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면서 이곳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행복의 섬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 이야기를 꺼내 보다 보니 그들은 서로의 삶 속에서 우연히 만났었고, 시간을 공유했던 사이였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꿈을 위해 용기 있게 나아가는 그들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꿈을 한번 뒤돌아 볼 필요가 있지 않은가 생각된다. 사람은 나이만큼 성장하는 게 아니라, 꿈의 크기만큼 성장한다고 한다. 책 속 이야기 처럼 할 수 있다고 믿는 이에게는 언제나 놀라는 일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 조금 더 용기를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꿈을 위해 험한 길도 나아가는 이들의 모험 속 여정이 따뜻한 감동으로 전해질 것이다. 책 속에 좋은 글귀들이 너무 많아서 책을 읽는 내내 공감하면서 따뜻한 감동을 느꼇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을 감동 판타지소설 '소원을 이루어주는 섬'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해드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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