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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 기분에 지지 않고 삶의 통제력을 되찾는 몸 중심 심리연습
미셸 블룸 지음, 동현민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11월
평점 :

* 심리치료학박사이며 임상심리치료사, 소매틱경험치료사 자격이 있는 미셸 블룸이 쓴 책은 불안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불안은 모든 일을 힘겹게 만든다. 그러나 동시에 당신은 불안에서 반드시 해방될 수 있다."
당신의 마음 속에 불안이 지배하고 있다면 몸의 소리에 귀 기울여보자. 그리고 치유의 여정을 위한 용기를 내보기를 권해본다.
* 그렇다면 우리는 불안을 다스리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p.45 몸의 소리 듣기란 우리 몸이 내는 독특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몸이 전해주는 정보를 이해하며, 그 정보를 사용하여 불안을 잠재우는 능력이다.
불안은 좌뇌와 우뇌의 통합이 원활하지 못해 마음의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에 몸의 소리 듣기를 집중하게 되면 좌뇌와 우뇌의 통합을 촉진하여 이성적 사고를 하며, 충동적이거나 반사적이지 않고 합리적인 결정을 하게 된다.
불안, 공포나 위압감이 느껴질 때 몸이 정서적 에너지를 분출하도록 예를 들어,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하거나 울음을 터트리거나 하는 행동으로 몸의 소리를 경청하면서 긴장과 부담감을 해소되고 안도감과 후련함이 찾아온다.
SOAR은 감각하기 sensing, 관찰하기 observing, 표현하기 articulating, 돌아보기 reflecting 의 줄임말이다.
몸의 느낌을 감각하고 그 감각을 관찰한 다음, 관찰한 것을 표현하고, 표현한 것을 돌아본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 좌뇌와 우뇌의 기능을 통합시켜 신경계를 조절하고 몸의 소리 듣기 기술을 연마할 수 있다.
우뇌가 감각하기와 관찰하기를 통해 직감적인 능력을 발휘하며 의미 있는 느낌을 알아차리고, 여기에 좌뇌가 표현하기와 돌아보기를 통해 논리력을 발휘한다.
SOAR 연습을 하면 우리를 갉아먹는 소음들을 제거하고 몸적 자아의 중심에 훨씬 쉽게 접근하며 불안과 긴장감이 저절로 가라앉을 수 있다.
<불안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에서의 소매틱 기술은 불안한 심리를 가진 이에게 불안 증세를 덜어내고 삶의 통제력과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훈련이다.
불안도 습관이라고 한다 너무 먼 미래를 상상하며 걱정하는 것도 완벽하려고 하는 것도 불안의 원인이 된다. 현재의 삶에 집중하고 나 자신을 믿으며 살아가는 것이 불안으로부터 벗어나는 방법일테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