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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기술
빌 보그스 지음, 다니엘 최.최우수 옮김 / 행복우물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성공이란 어떤 사람들에게 의미로 다가갈까?
돈을 많이 벌면 그것이 성공일까? 아니면 권력을 잡게 되면 그게 성공일까?
아마도 사람마다 각자 꿈꾸는 성공이 따로 있을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한 40명의 명사들은 솔직히 아는 사람도 있고 전혀 생소한 사람도 있다.
아마도 내가 아는 명사의 수가 별로 없어서 일것이다.
내가 아는 사람이라야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도널드 트럼프, 윈프라 등등 일반 대중들이
다 아는 그런 대중적인 사람들이니까.
어째 다들 돈 많은 사람 밖에 아는 사람이 없네...
내 머음속의 간직한 성공은 돈 많은 부자가 되는 것이었나?
부자가 아닌 나는 부자들을 보면 부정적인 시선으로 그들을 봐 왔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절대로 저렇게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분명 탈세와 불법으로 일군 재산이라고.
나는 비록 가난해도 깨끗하다고.
그렇게라도 스스로 위안을 하지 않으면 나만 너무 초라해 지니까.
내가 생각해봐도 너무 유치한 생각이다.
이책의 명사들은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
노력하라고. 꿈을 이루기 위해 실패해도 낙심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라고.
나는 너무 쉽게 성공을 꿈꿔왔는지 모른다.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그저 감나무 밑에 누워 감이 떨어지기만 기다렸던 것이다.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 어찌 성공이 올 수 있겠는가?
그들은 정말로 미친듯이 일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라면 월급을 받지 않고라도 몇년씩 죽어라
일했다.
내겐 그런 열정도, 끈기도, 노력도 아무것도 없었다.
책을 읽는 내내 너무 부끄럽고 한심했다.
내가 원하는 성공을 위해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해왔던가?
남을 시기하고 원망하고 자책만 하다가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모습이 참으로 한심하다.
노력없이 이루어 지는 성공은 없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꿈이라도 훌륭한 안내자를 만난다면
좀 더 빠르게 이룰 수 있으리라.
나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내 꿈의 안내자를 만났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 지금까지 게으름을 부렸지만 훌륭한 안내자이자 조련사를 만났으니
나의 나태함을 용서치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