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심리학 - 위기 극복을 위한 로라 데이의 12강의
로라 데이 지음, 채인영 옮김 / 허원미디어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위기. 우리는 위기란 말을 들으면 몸이 경직되는 느낌을 받는다. 그만큼 그 단어가 지닌 힘은

 

우리에게 어떤 두려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

 

위기는 두가지로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위험과 기회. 두개가 합쳐져서 위기가 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이 책 [위기의 심리학]에서 저자는 위기를 기회로 삼을 것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위기가 닥치면 대처하는 방법에 따라 4가지의 반응 유형으로 나누고 있는데

 

1. 우울형

 

2. 불안형

 

3. 분노형

 

4. 부인형

 

위와 같은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연습문제를 통해 자신의 위기대처 유형을 알아보고 거기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어느 누구나 니 4가지 유형에 정확하게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는다.

 

2~3가지 또는 4가지 유형 모두에 조금씩 반응하는 경우도 있다.

 

그 중에 가장 많이 걸리는 유형을 자신의 위기대처 유형으로 보고 거기에 맞는 해결책을

 

찾아 연습해야 한다.

 

위기가 내 눈앞에 왔을때는 처음엔 인지를 잘 못하는 경우도 많다.

 

병에 걸려서 초기에 대응을 잘 못해서 병을 키우고 키워서 악화될대로 악화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듯이 위기도 처음엔 잘 모르고 있다가 커지고 커져서 어떻게 손 쓸수 없게 될때서야

 

위기라는걸 알아차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위기대처 유형을 알아보고

 

해결책을 미리미리 연습하라고 한다.

 

그래야만 작은 위기덩어리가 거대한 위기 덩어리로 바뀌기 전에 알아차리고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기는 결국 자신이 하기 나름이다.

 

이 위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차분히 해결책을 찾으면 풀수있는

 

실마리가 보일 것이요 그렇치않고 화부터 내고 인정하지 않고 폭발하면

 

더 엉퀴고 엉켜서 영영 풀 수 없는 실타래가 되고 마는 것이다.

 

나는 어떤 어려운 일이 지나고 나면 후회를 많이 하는 편이다. 그 때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했더라면 그 일을 안하고 다른 일을 했더라면...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서 자꾸 되새기고 후회하고 반성하고 그러다보면 우울해지고

 

화가 나고 이런 소모적인 일을 계속적으로 반복해 왔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런 반추는 금물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반추할 에너지를 현재에 쏟아부으라고 엄중히 충고한다.

 

지나간 과거를 아무리 되새기고 후회해도 이미 지난간 일이다.

 

그러나 미래는 아직 지나가지 않은 시간이기에 모든 에너지를

 

현재에 쏟아내면 당신의 미래는 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이책은 위기에 처한 사람을 차분하게 만들고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헤준다.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내게 닥친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위기는 위대한 기회이다. 절대로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슬기롭게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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