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성실한 사람부터 배신한다 - 왜 열심히 사는 사람보다 돈을 아는 사람이 부자가 되는가 ㅣ 최성락의 돈의 심리 4
최성락 지음 / 월요일의꿈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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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에게 부를 추구하는 건 인생의 목적,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현인에게 있어서 부를 추구하는 건, 건강을 위해서 매일 아침에 산보하는 것과 비슷한 일이다. 아침에 산보를 하지 못하게 되면, 낮에 다른 운동을 하면 된다. 산보에 목맬 필요는 없다. 부의 주인이라는 건 그런 의미이다.



...그러니 ‘부자가 되려면 돈을 좋아해서는 안 된다’는 말도 맞는 말이다. 주식 같은 투자재보다 돈을 더 좋아하면 부자가 될 일은 없다. 결국 선호 체계가 ‘소비재 < 돈 < 투자재’가 되어야 한다. 이런 선호체계를 가지면 부자가 될 수 있다.



...부자는 행복을 그렇게 많이 바라지 않았다. 친구가 더 있기를 바라지도 않고, 머리가 더 좋았으면 하지도 않는다. 더 나은 외모를 가지는 것에 대해 일반인보다 더 큰 관심이 있지도 않았고, 배우자나 파트너가 더 나았으면 좋겠다는 선호도 별로 없었다...부자는 전반적으로 욕심이 없다는 것이다. 욕심이 있기는 하겠지만, 일반인보다는 욕망의 정도가 훨씬 떨어진다. 부자는 시간과 관련해서는 일반인보다 더 욕심을 내었다. 하지만 다른 모든 요소에 대해서는 그 욕망의 정도가 일반인보다 낮다. 부자는 현재 자신의 상태에 만족하고 있다.




...부자가 되는 법은 천리마를 발굴해서 거래하는 게 아니다. 조금 좋은 말을 찾아서 항상 조금씩 이익을 얻는 게 부자 되는 방법이다. 어쩌다 한 번 발생하는 대박보다는 평소에 계속 이루어지는 자그마한 이익들이 부자의 길로 이끈다.




‘주식시장은 누가 가장 예쁜가를 뽑는 미인대회에서 누가 우승할 것인가를 예측하는 것과 같다. 이때 자기가 보기에 가장 예쁜 사람을 고르면 안 된다. 다른 사람들이 누가 가장 예쁘다고 할까를 판단하고, 다른 사람들이 선택할 사람을 골라야 한다.’




...장기투자는 자기는 무식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그리고 자기는 시장을 읽을 수 있는 눈이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나는 시장을 읽을 수 있다는 사람은 장기투자자가 될 수 없다. 장기투자자는 오랜 시간 단기투자를 하면서 실패를 해오고, 결국 자기는 알 수 없다는 걸 스스로 인정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만 장기투자자가 될 수 있다. 장기투자를 하겠다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는 장기투자자가 많지 않은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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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리커버, 양장)
성해나 지음 / 창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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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클로드 격차의 해부 - 같은 클로드, 다른 결과물을 만드는 업무 분해법
허구진 / 작가와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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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은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는 최대치이자, 빠진 곳을 다 덮는 최소치다. 한 가지 더. 다섯의 순서에는 의미가 있다. 목적과 맥락이 먼저 서야 산출물이 정해지고, 산출물이 정해져야 형식을 입힐 수 있고, 형식이 잡혀야 무엇을 검수할지가 분명해진다. 앞이 비면 뒤가 흔들린다. 그래서 분해는 목적에서 시작해 검수로 닫는다



...그러니 외울 것은 사례가 아니라 펼치는 습관이다. 어떤 일을 받든, 입력창을 열기 전에 한 번 묻는다. 이 한마디 안에 무엇이 접혀 있는가. 목적은 무엇이고, 어떤 배경이며, 무엇을 만들고, 어떤 형식이어야 하고, 무엇으로 다 됐다고 볼 것인가. 이 물음이 켜기 전 십 분의 전부다.




...층을 쌓으면 입력은 서너 번이지만, 받아 든 결과에 손댈 곳이 거의 없다. 그래서 주고받는 횟수가 아니라, 일을 몇 번 만졌는지를 봐야 한다. 빠른 입력 한 번에 긴 뒷수습이 붙는 쪽과, 차분한 입력 몇 번에 짧은 마무리가 붙는 쪽. 전체로 보면 후자가 일을 덜 만진다. 느려 보이는 길이 실제로는 빠른 길인 경우가 많다.




...조각을 나누는 데서 분해가 끝나는 게 아니다. 나눈 조각을 제자리에 두는 데까지가 분해다. 일회성은 대화창에, 늘 깔릴 배경은 프로젝트에, 고칠 산출물은 떼어 놓는 자리에, 반복되는 방식은 스킬에, 바깥으로 갈 것은 커넥터로. 자리를 고르는 사고가 서면, 같은 분해를 두 번 하지 않게 된다. 한 가지 덧붙인다. 이 자리들은 이름도 모양도 자주 바뀐다. 그러니 어느 메뉴를 누르는지를 외우는 건 큰 의미가 없다. 외울 것은 자리의 성격이다. 일회성인가, 배경인가, 산출물인가, 방식인가, 바깥인가. 이 분류만 손에 쥐고 있으면, 화면이 바뀌어도 조각을 어디에 둘지는 늘 알 수 있다.




...잘 분해해 만든 결과일수록 그럴듯해서, 틀린 곳이 더 안 보인다...지어낸 사실은 잘 만든 결과 안에 더 매끄럽게 숨는다. 교정은 결과가 좋아 보일 때 오히려 한 번 더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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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의 감각 - 쉽게 실망하고 체념하는 시대 나를 온전히 믿어주는 힘
김지용 지음 / 오리지널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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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탓과 내 탓의 균형이 적절한 사람이 정신적으로 건강하다.  이중 어떤 하나가 지나치면  삶이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가짜 노동》의 저자 데니스 뇌르마르크에 따르면, 현대인 대다수는 큰 시스템 속 작은 부품으로 ‘무대 뒤 노동’을 하기 때문에 근무시간이 길어도 성취감을 느낄 수 없어 공허함을 느낀다고 한다. 과거 대다수의 직업은 자신의 노력과 성과가 즉각 눈에 보이며 보상받는 느낌을 받는 ‘무대 앞 노동’이었다. 농사, 사냥, 장사 모두 다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그 결과가 어떤지 바로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자신의 업무가 최종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설령 내가 진정 최고라고 느껴진다면 손에 잡힌 일들을 놔두고 잠시간 밤하늘을 올려다보자. 수많은 별들과 지구를, 지구 속 작은 우리나라를, 그중 작은 동네에 살고 있는 나를, 그 동네 속 작은 집단에 소속된 나를 차례대로 떠올려보자. 내가 형용할 수 없이 작은 존재임을, 그러므로 내가 가진 고뇌 역시 매우 작은 문제임을 깨닫는 데 그만큼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 ‘소중하고 빛나는, 동시에 한없이 보잘것없는’ 존재인 우리는 이 두 가지 사실을 마음에 품고 살아야 한다. 그런데 자꾸 뒤는 잊고 사는 것이 사람이다.




...나는 실제 세상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다 별로고 나쁜 타인들 가운데 자신만 복잡하게 좋은 사람인 이유는 자신의 서사에 대해 빠삭하게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타인의 서사에 대해서도 충분히 잘 알게 되면 그 역시 복잡하게 좋은 사람이 된다.




“정신분석의 목표는 신경증적 비극을 평범한 보통의 불행으로 전환하는 것.”




...갈등과 고통을 없애라고 하지 않고, 그걸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말했다. 융은 “완전한 균형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으며, 갈등으로 정신 에너지가 생성된다”라고 말했다. 프랭클은 “내적 긴장이 없는 평형 상태가 건강한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정신 건강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이며, 사람은 어느 정도 긴장 상태일 때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라고 했다.




...사실을 말하자면, 나에게만 집중하는 일은 나를 돕지 못한다. 지금까지 어떤 경우에도 그랬던 적이 없다. 나에게 집착하는 일은 도리어 나를 해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나’에게 몰두하는 경향은 신체 및 정신 건강, 정서적 안녕감, 직업적 성공 등 거의 모든 지표를 나빠지게 하는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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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없음 - 격동의 세계를 이해하는 세 가지 프레임
헬렌 톰슨 지음, 김승진 옮김 / 윌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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