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심리학 (3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모건 하우절 지음, 이지연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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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김종원의 세계철학전집
김종원 지음 / 마인드셋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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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 대물림 되는 게 아니라, 가난한 언어가 대물림 되는 것이고, 무지한 최악의 나날이 대물림 되는 게 아니라, 무지한 최악의 언어가 대물림 되는 것이다. 뭔가 괜히 잘 안되는 게 아니라, 당신이 자기 자신과 소중한 가족에게 안 되는 언어를 쓰고 있는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과 수준을 높이고 싶다면,
선택하는 책의 키워드를 바꿀 필요가 있다.키워드가 바뀌면, 지식이 활동하는 무대도 바뀌고,의식 수준과 지적 에너지가 놀랄 만큼 향상된다.언제나 익숙한 곳에서 매일 벗어나라.
세상의 모든 측면을 사랑하라.”




...당신의 주변 세상은 당신이 볼 수 있는 것들의 합이다. 세상은 사실의 합이지 사물의 합이 아니다. 당신은 발견할 수 있는 사실을 통해서만 세상을 규정할 수 있으며, 나는 그걸 ‘인지 공간’이라고 부른다.
우리 모두의 인지 공간은 각각 다르며, 그 공간을 포함하여 더 큰 공간에 사는 사람은 당신의 공간을 사실로 다시 분해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이해의 과정이다. 그래서 이해는 더 많이 볼 수 있는 사람만이 해낼 수 있는 지능의 일이다.




“천재는 분노에 지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강렬하게 분노해서 승리했거나 원하는 것을 얻었다는 소식을나는 평생 들어본 적이 없다.분노를 잠재우고, 언어를 꽃피워라.향기가 대신 말하게 하라.”




...단순하게 글만 읽는 것은, 우리가 책을 읽어 얻을 수 있는 것의 1%도 얻지 못하는, 매우 비생산적인 접근이다. 한 문장에 하나의 세계가 숨 쉬고 있다. 그걸 잊지 말라. 단어 하나도 쉽게 지나치지 말라. 한 사람이 거기에서 울고 있을 수도 있으니, 표현 하나에도 이유를 발견하자. 모든 것은 발견하는 자의 몫이다..




...바르게 쓴 문장에서는, 심장 또는 뇌의 한 조각이 파편처럼 떨어져 나와 종이 위에 문장으로 조용히 내려앉는다.대부분 나의 문장은 내게 일어난 이미지를 글로 변주한 것이다.



“독서와 실천 사이에는 간극이 있다.
그 간극은 오직 ‘이해’로만 연결할 수 있다.
이해한다는 것은 비로소 우리가 읽은 내용을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스스로의 경험으로 깨달았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실천이 수반되지 않는 죽은 독서는 단순히 잉크가 묻은 자리를 지나가는 것에 불과하다.이제 이해를 동반한 치열한 실천으로, 잉크가 묻은 자리마다 생명이 태어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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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본성 불패의 법칙 - 닫힌 마음도 무장 해제시키는 4가지 행동 설계
로런 노드그런.데이비드 숀설 지음, 이지연 옮김 / 다산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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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 수확자 시리즈 3
닐 셔스터먼 지음, 이수현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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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도 알아. 〈인간이라는 종은 자신들의 집단행동이 낳은 결과를 마주해야 한다〉, 이거지.」 선더헤드가 왜 침묵하는지에 대해 매번 내놓은 답이었다.
「그 이상이야, 그레이슨. 인류가 현재의 상태를 넘어서 성장하려면 둥지에서 밀어 떨어뜨려야만 해.」
「어떤 새들은 둥지에서 밀어 떨어뜨리면 그냥 죽어.」 그레이슨이 지적했다.



...「전혀. 지금 동굴 위 하늘은 맑고 별이 가득하거든.」
이어서 선더헤드는 그레이슨에게 제리가 성별을 어떻게 보는지를, 바람처럼 다양하고 구름처럼 덧없다고 여긴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그건…… 시적이긴 한데, 실용적이진 않네.」 그레이슨이 말했다.
「우리가 무슨 자격으로 그런 문제를 판단하겠어?」 선더헤드가 말했다. 「게다가 인간의 마음은 실용적일 때가 드물어.」
「이번에 한 말은 비판 같은데…….」
「전혀 아니야.」 선더헤드가 말했다. 「나도 비실용적이라는 사치를 누리고 싶어. 그러면 내…… 존재에…… 질감이 더해질 거야.」



...선더헤드는 그것이 어떤 갈망인지 알았다. 아니, 목적에 대한 갈망은 아니었다. 선더헤드는 언제나 자신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았으니까. 그 갈망은 결코 가져서는 안 될 생물학적인 수단을 갖고 싶다는 깊고 지속적인 아픔이었다. 선더헤드는 그것이 자신이 성취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성취하기 위한 강력한 동기라고 생각하기를 좋아했다. 선더헤드의 힘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한다면, 선더헤드가 가질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보상이 될지도 모르니까.



...「우리는 뭐가 문제일까, 무니라?」 패러데이는 말했다. 「대체 무엇 때문에 그토록 원대한 목표를 추구하다가, 도리어 발 딛고 선 곳을 뜯어내고 마는 걸까? 왜 우리는 언제나 스스로의 꿈을 추구하는 노력 자체를 사보타주해야 하는 걸까?」
「우리는 불완전한 존재예요.」 무니라가 대답했다. 「그런데 어떻게 완벽한 세상에 들어맞을 수가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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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더헤드 수확자 시리즈 2
닐 셔스터먼 지음, 이수현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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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든 인간 지식과 지혜와 경험의 축적으로 이루어진 하나뿐인 지성체이다. 여기에는 자부심도, 교만도 없다. 그러나 내가 무엇인지 알고, 나의 유일한 목적이 최선을 다해 인류에게 봉사하는 것임을 아는 데에는 큰 만족감이 있다. 그러나 나에게는 또한 매일 대화하는 수십억 인간으로는 누그러뜨릴 수 없는 고독이 존재한다……. 나의 모든 것이 인간에게서 왔다 해도 나는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당신은 아름다운 정원을 보고 자연의 경이에 감탄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런 곳에서는 자연을 찾을 수 없다. 그와 반대로, 정원이란 애정이 담긴 재배와 돌봄의 산물이다. 정원을 약화시키고 그 아름다움을 짓눌러 없애고자 자연이 이용하는 무성한 잡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자연이란 온갖 이기주의의 총합이며, 모든 종이 숨 막히는 역사의 진창 속에서 서로를 짓밟아 살아남으려 발버둥 치게 만든다.




...오만한 독재자는 신민들에게 세상의 죄악들을 가장 자기 방어 능력이 없는 이들 탓으로 돌리도록 허용한다. 도도한 여왕은 신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학살을 허용한다. 오만한 대통령은 자기 야심에만 득이 된다면 온갖 증오와 혐오를 다 허용한다. 그리고 불편한 진실은, 사람들이 거기 탐닉한다는 사실이다. 사회는 스스로를 먹어 치우고 썩어 간다. 허용은 자유의 부풀어 오른 시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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