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수님은 나오코 씨를 잭나이프처럼 생각하셨을지 모르지만, 그 사이에 장미에서 가시가 돋아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알아차리지 못하셨던 겁니다.”... “저희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떤 이유가 됐든 피가 이어진 사람을 죽일 수 있을까. 혈연이란 건 정말 불가사의한 위력을 갖고 있어서 아무리 미워도 자신과 같은 피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용서하는 일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