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해서 작은 동화책을 모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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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최숙희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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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양장)
캐롤라인 제인 처치 그림,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 글,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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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생쥐- 2010년 칼데콧 상 수상작
제리 핑크니 글.그림, 윤한구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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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할멈과 호랑이
박윤규 지음, 백희나 그림 / 시공주니어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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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 설월화雪月花 살인 게임 현대문학 가가형사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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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이름 자체는 하나의 브랜드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정말 수많은 책을 낸 다작가이면서 그 작품들이 하나하나 사랑받는 정말 베스트셀러작가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만들어준 책이 졸업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많은 작품을 읽어본것은 아니지만 가가라는 형사시리즈의 첫 작품이라는 말에 왠지 형사하면 뚱뚱하고 볼품없는 모습의 형사를 생각하면서 내심 가가라는 형사의 대학생활시절의 이야기라고 해서 가가 뭐야 분명히 뚱뚱하고 별로일거야 하면서 봤는데 그런 그가 사토코라는 단짝의 여성에게 살짝 고백하는 모습에서는 음...뭐지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가 아닌가 하는 마음에 조금씩 흔들렸는데 책을 덮고 난 지금은 가가라는 캐릭터가 너무 멋있어서 가가시리즈로 계속 책을 이어나갈까 싶은 마음이 많이 든다. 책을 구입한지는 1년 가까이 되었지만 이상하게 책을 읽게 된것은 며칠전이었다 솔직히 '둘 중 누군가를 죽였다가'가 제일 먼저 읽고 싶엉서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책을 빌려간 사람이 돌려주지를 않아서 고심하다가 가가라는 캐릭터의 첫번째라는 작품이라는 말에 졸업을 선택하였다. 사람의 선입견은 참 이상한것 같다. 읽어보지도 않고서 그저 가가형사라는 말에 내 맘대로 이미지를 만들어놓고서 읽기를 뒤로 미루다가 이제는 그 캐릭터에 살짝 빠져서 그 다음작품 천천히 시간적인 순서대로 읽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책의 내용은 첨에는 흔하디 흔한 밀실살인이었다. 추리소설을 많이 읽은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밀실살인의 책을 몇번 읽다보니 왠지 지겨워졌다. 한곳에 갇힌 사람들이 하나둘씩 죽어가는 그런 쓸쓸한 이야기는 왠지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듯 해서 보지를 않았는데 첨부터 밀실살인이라니....뭔가 씁슬해졌었다. 그렇다고 히가시노 게이고를 다른 그런 밀실살인이랑 똑같이 생각하는것은 정말 오산이었다. 그는정말 자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고 있는것 같았다. 구성은 비슷할지 몰라도 이야기는 또다른곳으로 흘러갔다. 친구들 7명의 친구들 중에서 쇼코라는 얌전한 여학생이 죽고나서 친구들은 그 죽음의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지만서도 쉽사리 답은 나오지않았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고등학교 은사이신 선생님의 생신을 축하나는 자리겸해서 다도회를 여는 그자리에서 정말 너무나도 무섭게 친구가 갑작스럽게 쓰러지면서 죽음을 맞이하고 그걸두고 둘러싼 타살이냐...과연 왜 그렇다면 정말 여기 안에 있는 선생님과 우리 친구들이라고 믿어왔떤 그 친구들 안에 범인이 있단 말인가 하는 정말 믿을수없는 믿기힘든사실을 느끼면서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진실을 파헤쳐야하는게 옳은것일까 아니면 그저 스르륵 덮어버리는게 옳은것일까하면서 과연 범인은 누구이며 왜 그런 일은 벌였을까 하는 것이 그것도 친구를 죽일정도의 무엇이 서로 친구라 여겨왔던 그런 시간들이 무색할정도로 정말 이사람들이 친구였었나 할정도로 순간 너무도 먼 타인으로 느껴지면서 진실은 정말 무엇인지 그러면서 진실을 알고나면 정말도 추악한 인간의 모습과 한편으로는 정말 씁쓸해지는 우리들의 그동안의 세월이 사라지는듯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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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요새의 아이들
로버트 웨스톨 지음, 고정아 옮김 / 살림Friends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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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요새의 아이들 표지를 보면 미야자키 하야오의 붉은 돼지가 생각난다. 그렇다고 붉은 돼지를 본것은 아니고 그거 전쟁이라는 테마와 함께 폐허를 나타내는 표지를 본순간 붉은돼지가 생각나면서 잘 어울린다고할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앗...그러고보니 읽고나서든 생각인데 아이들만의 요새를 만들어서 적군과 싸우려는 시도를 하는 모습을 보니 음...예전에 읽었던 파리대왕이 생각났다. 하도 예전에 읽어서 내용이 가물가물 하지만 섬속에서 아이들이 자신들 스스로 삶을 개척하면서 나아가는 모습이 왠지 조금 비슷해 보였다고나 할까...

우리나라도 전쟁하고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인데...아무래도 영국은 나치즘이 한창인 그때 나치가 전 유럽을 통치하려고 발을 뻗을때 이다보니 그들의 시각으로 전쟁을 바라보고 있었다. 전쟁은 정말 모든 사람에게 엄청난 폐해를 안겨주면서 또한 힘있는자가 힘없는자를 밟아버리는 그런 세상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그런가 안네의 일기도 생각이 나면서 다른 책들이 많이 연관되었다.

자신의 아이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하니 그는 언어의 마술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전쟁이 어떻게 보면 모든 사람들을 공포의 도가니속으로 몰아가고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있어서만큼은 아닌듯 싶다. 아이들은 전쟁이 발발하는 그런 위험한 상황속에서도 남들에게 좀더 우쭐해보이고 싶어서 부품이나 잔해를 찾곤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은 세계 어디를 가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옛날 6.25가 일어나고 몇년후쯤...그때 미군이 차타고 돌아다니거나 그러면 아이들이 미군들의 차를 쫓아다니면서 하나씩 얻어먹었던 미제 초콜릿등 혹은 이 아이들처럼 전쟁의 폐허속에서 찾는 그런 부품 돈이 될만한것들....을 보면서 왠지 세상은 비슷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전쟁을 미화하는것은 잘못된것이다. 그때만해도 전쟁이 일어나면 피난을 가곤 했는데 지금은 피난은 커녕 그저 집에서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는 비행기들이 날라와서 폭탄을 퍼부었지만 이제는 가만히 앉아서 버튼 하나 누루는 시대라고 할만큼 이제는 너무나 엄청나게 거대해진 무기들 앞에서 이제는 그 시절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다.

그러며서도 이 소설이 괜찮은 이유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삶속에서도 피어나는 우정이라고 할까...비록 아이들이 무기를 간직하고서 적군을 무찌르려는 그마음은 참 고위 높이 살만하다. 그런데 반해서 어른들이 보여주는 비열한 모습은 살짝 부끄러워지고 만다. 그저 자신만이 살려고 도망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그 마음 만큼만은 잊지 말고 살았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나치군인 적군이 오히려 좋은 친구혹은 아빠같은 존재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이 전쟁이라는것이 누구를 위해서 이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요구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더이상의 그와 같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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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글쓰기 초등학교 - 최창의 선생님이 콕콕 짚어주는
최창의 지음, 안홍근 그림 / 바보새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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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다닐때 방학숙제 중에서 제일 싫었던게 아마도 독후감이 아니었을까 싶다. 개학을 해서 독후감을 제출하거나 무슨 무슨 대회라고 해서 제출해도 정말 한번도 상을 탄적도 없고 그저 글을 잘써서 상타는 아이들이 부러울 따름이었다. 그러면서 그때는 독후감하면 그저 줄거리를 쓰는걸로 생각했다. 그래서 책을 읽고나서 책안의 내용을 훑어보면서 위인전같은 경우 그사람의 삶에 대해서 간추려서 썼던걸로 기억을 한다. 그러다보니 내가 지금 와 생각해도 누가 그걸 잘썼다고 인정을 해줄까 싶기도 하다. 그러면서 또한가지 저학생일때는 그림일기를 그리면서 일기도 써야하는데 거기다 그림까지 그려야하는것은 정말 너무 어려운일이 아닐수 없었다. 그러다가 한학년 위로 올라가면서 그림일기는 벗어났지만 가끔 일기를 쓰는것은 힘들기도 했었다.항상 나의 일기를 보면 지금은 어디론가 다 사라졌지만 기억나는것은 항상 뭐하고 놀았다. 재밌었다등등 이었던것 같다. 그러면서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어릴적 일기를 썼던 생각도 나면서 항상 누구나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글을 쓴다는것은 어려운것 같다. 비록 그게 일기라던가 하는 그날 그날의 일을 적는것은 그래도 내가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서 곰곰히 적는게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기에 그러면서 자신이 오늘 하루 무엇을 했나 하면서 생각도 하면서 자신을 가다듬을수 있는 좋은 일인것 같다. 책속에 있는 짧은 글들은 대부분 일기형식을 가진 글들인데 확실히 좀 학년이 높다고 생각되는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적은게 확실히 어린 학생들과 다른것 같았다. 어떤 아이들의 글을 보면 왠지 앞뒤가 잘 맞지 않는것 같은 느낌도 들면서 그래도 자신혹은 친구들 그 주위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그래도 잘 적은듯 해서 그 아이들의 모습이 왠지 상상이 되곤 했다. 아이들은 역시나 아이들인것 같다. 글을 읽다보면 웃음도 나오고 살짝 슬퍼지기도 하고 아이들의 마음은 정말 천사와 같다고나 할까...그러면서 아이들의 글이 실려있고 그 밑에 선생님께서 살짝 코치 해주시는 글을보면서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아이들의 일기를 몰래 살짝 들여다보는듯한 느낌에 재미도 있었다. 어쩌면 첨부터 잘하는 아이들은 없을것이다. 그저 연습 또 연습하면서 꾸준히 하다보면 자연스레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 알게 될것 같다. 그저 상을 받아야만 잘썼다라는 기준을 주기보다는 온갖 상상혹은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정말 재밌게 쓴다면 그게 제일 잘 쓴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요새 논술이라는 어려운과목이 등장을 했는데 꼭 논술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적는 일기는 모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하루를 적으면서 자신이 반성할것같은 것도 한번 다시 생각해보면 스스로 깨닫는 아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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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1 : 개미 - 손오공과 개미핥기의 한판승부!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시리즈 1
스튜디오 시리얼 원작. 디지털터치 만화. 손영운 기획 및 글. 김재근 감수 / 아울북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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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이라는 제목만 보고서 아...한자 공부하면 되겠구나 했는데...너무 몰랐나 봐요.^^; 과학원정대네요. 솔직히 이런책은 어린애들이나 보는 책이지 하면서 무시하곤 했는데...읽고나서는 아...왜 애들이 열광하는지 살짝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도 한자공부도 할겸 마법천자문이 보고 싶어졌다. 손오공하면 당연히 저팔계와 삼장법사 사오정이 나와야하는거 아니야 했는데...여자보고 삼장이라고 하는걸 보면서 뭐지 의문점을 가지면서 처음부터 보지를 않아서 헤맸다. 그점은 아직 의문점으로 남기면서 개미가 벌과 함께 공통조상이라는점은 첨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무서운 흰개미는 바퀴벌레와 같은 조상이라는 말을 듣고 헉...하고 놀랐다. 개미라고 해서 같은 종족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다니 말이다.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 물어보면 그렇게 말할려구 했는데 하마터면 큰일날뻔 했다. 그러면서 항상 궁금했던...도대체 여왕개미는 어떻게 여왕개미가 되는것인가였던....여왕개미가 일개미들을 낳는다고 하는데 그럼 도대체 여왕개미는 어떻게 나오는것인가...어떤 특별하게 여왕개미로 태어나는것인가 했었던 의문이 책을 보면서 활짝 풀리게 되었다. 애벌레일때부터 로얄젤리를 먹으면서 아무래도 좋은 종자를 골라서 애벌레일때부터 여왕개미로 키우기 위한 노력을 하는것 같다. 개미하면 아무래도 너무나 유명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가 생각난다. 고등학교시절에 읽다 말았던 그 개미가 이제는 우리나라에서 마법천자문이라는 책으로 다시 태어남으로서 요새 아이들이 컴퓨터나 오락게임에 몰두하면서 책을 외면하곤 하는데 그런 아이들에게 책에대한 관심과 함께 곤충에 대해서 배우는 재미를 줌으로서 1석2조가 아닌가 싶다. 근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불개미는 그럼 어디에 속하는지 말이 없었던게 좀 그랬다.

여름이 되면 옥상에 키우는 고추나 상추에 왜그렇게 개미가 많이 있을까 하면서 개미땜에 식물들이 상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히려 그게 아닌 그들로 인해서 식물들이 잘큰다는 사실또한 새로 알게 되어서 기쁘기도 하고 내가 너무나 몰랐구나 하는 마음에 살짝 부끄러워지기도 한다.

여왕개미와 수개미의 결혼비행에서 수개미는 죽게 되는 모습에서 좀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하면서 정말 그 한순간을 위해서 자신의 몸을 바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쉽게 사랑하고 헤어지는 우리네 모습이 살짝 부끄러워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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